국제농업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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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상업농경영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 이사장으로 새롭게 취임하게 된 이유미입니다.
재단의 이병화 연구소장님과 여러 훌륭하신 선배 이사장님들, 명망이 높으신 고문님들, 그리고 여러 이사님들께서 애써 이룩해 오신 소중한 45년 역사의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여름 국회에서 학생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급식에 대한 포럼을 진행하면서 물밀듯 수입되는 GMO(유전자변형작물)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GMO 식품의 대안을 찾기 위해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하였고, 연해주 전문가이신 이병화박사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필연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받고 매일 문지방이 닳도록 재단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재단과 이병화 박사님의 수십 년 동안의 업적과 활동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깊이 존경하는 마음으로 제가 추구하는 바와 다를 바 없다는 공감대를 느끼면서 재단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에서 노력하던 일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의무감 하나로 한없이 부족하면서도 45년된 재단의 살림살이를 하자고 겁 없이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솔표 조선무약 창업자이신 故박성수님의 둘째 며느리입니다. 故박성수님은 일제에 의해 말살되었던 우리의 한의(韓醫)를 다시 살리고자 현재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전신인 동양의전을 만드신 한의학자이자 교육자이십니다. 박성수님을 단지 한방제약 솔표 조선무약을 창업하신 분으로 알고 계시거나 잘 모르시는 분이 많겠지만, 박성수님은 충효의 이념이 사라지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신념으로 유도학회를 만드시고, 성균관장과 성균관대학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또한 효를 실천하기 위해 한의학을 배우신 계기로 우리나라 한의학의 기틀을 다시 마련하셨으며,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1년 6개월 옥고까지 치르신 훌륭한 애국자이십니다. 솔표 조선무약을 창업하여 궁중처방이었던 우황청심환을 서민의 약으로 개발하여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하였으며, 십여 곳의 학교 후원회장을 맡아 교육사업에도 힘쓰셨고, 한시협회를 만드시고 일송문고집을 만드신 시인이시기도 합니다. 저는 시아버님의 훌륭하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은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으로 개명하고, 다음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기존의 재단이 보유한 차가버섯을 활용한 배훈진 농법을 활용한 기능성 먹거리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둘째, 러시아 연해주 개발로 북한동포를 위한 식량문제해결과 발해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차세대의 성장동력이기도 한 건강장수의 실현을 위해 이미 세계적인 약수로 발돋움한 강원도 홍천의 약산샘물을 중심으로 한 물 치료와 효과적이고 안전한 자연치유법을 겸하여 통합적이고 세계적인 항노화센터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민족중흥과 건강장수의 꿈을 실현하는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먹거리와 약재는 결국 하나(食藥同原)입니다. 급격한 산업화로 물과 공기가 오염되고 땅이 오염되면서 오염된 먹거리가 생산되고 인간의 탐욕에 의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GMO 먹거리까지 가세하면서 인류는 전쟁과 굶주림에 의한 고통에서 현대적 질병으로 고통 받게 되었기에, 이제 기아와의 전쟁이 아닌 바른 먹거리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장수를 돕는 기능성 먹거리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의 농산물 자급률은 쌀을 제외하면 10%가 되지 않으며, 농약과 비료의 과다사용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남한은 더 이상 식량기지로 부적합한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러시아 연해주를 한국의 식량기지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연해주 개발은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입니다.

또한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은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업적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민족 중흥의 공익 사업으로 북한 동포에게 채소종자와 식량 보내기에서 더 나아가 세계에 흩어져있는 베트남의 라이따이한과 필리핀의 코피노, 러시아의 고려인, 그리고 탈북자들과 연해주에서 함께 모여 같은 민족끼리 농사도 짓고 새도시를 만들어 생활하면서 새 시대에 맞는 “발해 해동성국(海東盛國)의 꿈”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지금 세계는 뭉친 것은 다시 흩어지고 뿔뿔이 흩어졌던 것들은 다시 뭉쳐 하나가 되는 개벽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제의 것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진부한 것이 되면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 빠르게 대처하여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에 저희가 발행하는 월간 상업농경영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월간 상업농경영은 독자들에게는 건강장수 실현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 바른 먹거리와 기능성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미래의 성장동력인 건강장수 사업을 선도하는 월간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45년동안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에 적극적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수많은 고마운 분들과 30년 간 월간 상업농경영 잡지와 함께 해주신 구독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그리고 격려해주시고 동참해 주십시요!!! 민중의 길이 곧 하늘의 뜻이라 믿고 뒤돌아보지 않고 매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故박성수님의 일송문고에 실린 옥중 일기 한편을 올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生於亡國世 何物滿腔脹
欲將忠義血 鬱忿灑東洋
自思邦國事 痛哭仰蒼天
拓窓還一笑 失死復恬然
망해가는 나라에 태어나 이 텅 빈 마음 어찌 다 채우련만은
나라에 충성하고 국민을 위한 큰 뜻 품어
대의를 위하여 나의 피를 다 토해내고 원통의 눈물을 한아름 쏟아낸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 생각하니 하늘 향해 마음은 통곡하니
차라리 창문 열고 한바탕 소리내어 웃어본다
모진 목숨 차라리 이대로 죽어 다시 태어난다면 속이나 편하련마는

人未百年有死生 熟能死死熟生生
囚燕宋瑞全忠死 許魏雲長伐義生
生欲偸生生亦死 死於當死死還生
二千萬我同胞族 噴血深盟是死生
鐵窓讐日苦餘年 抱膝沈(口+金)坐一邊
太飯茄湯時喫後 緣何何壁未成眠
한 백년도 살지 못하는 인생 장수를 누리는 사람도 있을 테지마는
죽고 사는 것이 내 의지대로 되는 것이던가
죄수 연송서는 나라에 충성하다 죽었으며 위문장은 의를 굽히지 않다 살아났노라
살려고 발버둥 치면서 죽기도 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나섰다가 살기도 하네
이천만 우리 동포들이 이같이 울분을 토해내며 나라를 찾을 각오로
옳게 죽고 옳게 살아야 하리.
철창에 갇혀 괴로운 마음에 무릎을 부여안고 말없이 생각에 잠기네
감옥 한 구석에 기대앉아 콩밥에 가지국을 먹었네
무슨 한많은 상념많아 벽에 기대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가

 

옥중 생활을 회고하며 - 기미년에
一松 박성수님 지음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사장 이 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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