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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오이농장 김형국 氏

기사승인 : 2011-10-01 08:1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하우스 1,000평에서 오이농사를 하는 김씨는 올해 처음으로 오이를 재배하였다. 20대 중반부터 본인 농사를 짓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이며, 주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오이를 선택한 것이다. 현재는 여름작기로 봄작기를 재배한 결과 다른 농가만큼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올해 처음 재배한 상태로 봤을때는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왔다고 한다. 







 

   
레일이송

김씨가 처음부터 오이 수확을 제대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한 준비때문이었다. 2∼3년전부터 많은 오이하우스를 직접 둘러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접목시켜 큰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레일이송기, 약제 살포기, 환풍기 등 이 모든 것이 하우스 설치와 동시에 이루어져 비용절감은 물론 첫해부터 성공적인 오이재배를 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이다. 더불어 예전의 기계제작 경험을 살려 레일이송기 및 약제살포기를 본인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조립, 설치하여 더 많은 비용절감이 되었다.

현재 설치된 레일이송기는 수작업이 많은 수확때 바구니나 상자를 얹어 편하게 밀고 다니면서 수확할 수 있게 도와주며, 수확시기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소형 약제 살포기를 얹어 방제를 할 수 있어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시켜 준다. 약제살포기의 경우도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자기 하우스에 맞게끔 일일이 재료를 구입해서 만든 것이다. 

   
환풍기
또한 환풍기의 경우는 사람이 작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면 작물도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된다는 생각으로 설치하게 된것이다. 이뿐아니라 시작단계부터 아틀란티카의 바이오켓-15라는 토양비료를 살포하여 토양을 작물이 자라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하였고, 라이캇이라는 뿌리영양제를 살포하여 뿌리의 근권을 확보, 작물의 생육상태를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김씨가 이렇게 시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게 된 이유는 과거 사람의 노동력으로만 하던 농사를 이제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의 수확을 얻고자 하는 까닭에서 시작된 것이다.

“사람의 몸은 자동차나 다른 전자제품처럼 A/S를 한다고 해서 원래의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무엇보다 농사짓는 본인이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몸이 일에 맞추는 것이 아닌 일을 내 몸에 맞게끔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씨의 경우 투자대비 효율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본인이 생각할 때 20~30% 효율이 나오기만 해도 투자를 할 정도로 재배환경 및 작업환경 개선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투자한 결과 봄작기의 경우 그때그때 해야할 일을 다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이 밀리지 않아 남들 
 

   
하우스가 높아 겨울 식재때 난방비 절감 및 온도유지를 위해 보온덮개를 3중으로 설치하였다

보다 시간을 절약하여 그만큼 작물을 한번 더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 생겨 좋은 품질의 오이를 생산했다는 것이다.

“예전과 농사짓는 환경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옛날 방식대로 농사를 지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관행농법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것이 아닌 취할 것은 취하고, 새로운 것은 정보를 통해 배우고 익혀 자신의 농장에 맞게끔 접목시키면서 최대한 사람이 편안한 농사를 짓는 것이 중요하죠.”라며 말을 전했다.

 

박정현 기자  205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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