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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추구하는 생태계종합용역회사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 張寅秀 원장

기사승인 : 2011-12-01 10:1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우리나라는 과거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생태의 균형과 질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사례를 무수히 봐왔다. 그러나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중요시 되면서 자연의 개발과 보전은 우리가 완수해야 할 책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창업후 각종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와 사후환경영향조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생태계 종합용역회사인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으로 축적한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다. 장인수(47세) 원장을 만나 개발론과 보호론의 두 입장에서 어떻게 균형점을 찾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먼저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먼 옛날부터 풍요로운 삶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키려고 주변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주체적으로 이용 및 정비해왔습니다. 그러나 경제개발과 인구증가로 수반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개발행위로 인하여 자연생태계가 유지하고 있던 균형과 질서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했습니다. 

한편, 국민들은 생활수준이 향상하면서 주변 자연환경을 재인식하게 되었고 보전방안 등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갖고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을 추구하는 자세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은 오늘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자연환경의 보전 및 훼손된 자연환경의 복원”을 기본이념으로 하여 자연환경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생태계를 보전, 보존 및 복원하여 국가와 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하고자 2001년 01월 16일에 대전에서 4명의 직원으로 창업하였습니다. 

 
   
시민환경단체회원들과 무심천생태하천모니터링 현장조사
현재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은 사회간접시설, 민간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사전환경성검토 및 사후환경영향조사 등과 관련된 각종 개발사업 중 육상하천생태계의 자연환경조사, 생태계 모니터링, 입지타당성조사, 자연환경복원계획수립, 자연환경교육 등을 전문으로 연구 및 조사하는 회사로 자연생태환경 전공자가 23명입니다.


구체적으로 하시는 업무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산업단지택지골프장 등을 조성할 경우, 대상입지에 대하여 식생, 식물상, 포유류, 양서파충류, 조류, 육상곤충류, 담수어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부착조류, 플랑크톤 등 총 10개 분야의 생태환경을 각각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조사분석하여 개발과 보전 여부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보전과 개발의 주요 진단평가항목은 녹지자연도등급, 식생보전등급, 자연환경자산(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문화재청지정 천연기념물,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자연도, 습지보호지역 등), 개체군의 밀도가 높은 주요서식지, 야생동물의 주요이동로, 자연경관 등이며, 특히 저희 직원들은 보전의 개연성이 높은 지역이나 지소의 구분과 법정보호 야생동식물의 출현과 서식여부는 전공자의 소신을 전혀 굽히지 않고 객관성과 신뢰성이 개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단하고 있습니다. 생태하천 조성이나 하천복원사업은 저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으며, 회사 창립동기와 연관성이 매우 분야이기도 합니다.

 

   
산림생태환경조사

우리나라 하천은 계절적인 특성을 반영하듯 살아있는 생물처럼 연중 수위변화가 심하고 수환경의 매질을 선호하거나 수환경에서 서식활동하는 생물군집의 변화상을 조사연구분석하는데 매우 유익할 뿐만 아니라, 지난 40여년 동안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응급처방식의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하여 교란되어온 인공하천을 자연성이 높은 생태하천이나 복원된 친수하천으로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저희 직원들은 각각의 전공영역별로 조성하고자 하는 하천구간을 절대복원구간절대보전구간친수구간 등의 용도구간으로 구분하고, 복원구간의 경우 해당하천의 고유한 하천생태자원을 발굴적용시업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연성과 생물다양성이 높은 구간은 보전구간으로 설정?구분하여 하천의 생태축의 연결성이 도모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행한 업무중 가장 기억 남는 사례는 무엇이 있습니까?
먼저 2000년 4월 발생한 우리나라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강원도 영동지방 산불피해지역 조사에 식생복원 분야의 일원으로 약 6개월 동안 참여했던 사례입니다. 영동산불 이전에는 산불피해지역을 대부분 인공조림하자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피해지역의 민학 공동조사 과정에서 자연치유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복원할 수 있도록 결론을 냈고, 이에 따라 현재까지 자연치유력에 의한 복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복원비용의 절감이라는 부대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된 공동조사였다고 생각됩니다.

 

   
하천생태환경조사
두 번째는 일명 “도롱뇽소송”으로 널리 알려진 2005년 경부고속철도 천성산(원효터널구간) 환경영향공동조사입니다. 이 조사에 저는 생태환경 분야의 책임자로 참여하였고, 천성산 주요습지의 유지기작은 천연강수이기 때문에 터널굴착 공사로 인하여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으며, 지금도 그 소신만큼은 변화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연자원이 갖는 양면적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보전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생태보전만을 목적으로 하거나 이용측면만을 강조하는 계획이 아니라 자연자원의 다목적 이용체계를 수립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4대강사업 중 한강살리기사업의 생태환경조사에 참여하여, 그 중 한강6공구구간에 자생하는 단양쑥부쟁이(환경부고시 멸종위기Ⅱ급종, 한국특산종)의 보전에 소신 있는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특히 원형 보전만이 고유한 식물자원을 우리 다음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원유산이고, 우리 생태환경 전공자들의 의무임을 강력하게 피력하였습니다.

 

현재 경쟁 회사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는 비결은?
저희 회사는 국내 경쟁업체중에서 최상위의 연구실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직원들의 man-power 향상을 위한 지원과 독려에 있습니다.

산림, 하천, 들녘 등 야외에서 현장조사를 수행하는 회사의 고유한 업무 특성상 2001년 회사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공자의 소신과 열정을 갖고 조사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개진될 수 있도록 독특한 조사 및 분석방법론을 계발하였으며,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하여 전공분야의 석박사과정에 진학, 수학, 졸업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아침조류현황조사

저는 1976년에 부친을 여의고, 남다른 교육열을 갖추신 어머님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써 경제적인 어려움을 몸소 배워왔기에 회사 구성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매우 낮은 금리의 직원대출제도를 비롯하여 개개인에게 직원주택을 마련해 주고 있고, 또한 연1회의 직원단체해외연수 및 여행을 실시하여 구성간의 사애감과 업무역량의 강화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편, 2010년에는 “환경복원장학회”를 만들어 자연환경과 복원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충청남도 당진 소재의 대학생을 추천받아서 연 5명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향후 그 수혜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상업농경영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비록 저는 농업과 관련하여 업무와 전공분야가 다소 거리가 있으나, 엄연히 농업 분야도 넓은 범주에서는 자연생태환경 분야에 속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의 농업 분야는 경쟁력이 높은 방향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존의 자연생태환경에 서식, 분포하는 생물자원을 적극 이용하는 친환경의 농법을 발굴, 시업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특히, 친환경의 영농과 향후 자연친화적인 융복합의 영농기법 발굴은 당대의 자연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다음세대의 영농인들에게 물려줄 유산으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됩니다.

<장인수 원장 프로필>
1965년 충북 보은 출생
1985 - 1999년 대전대학교 생물학과 (학사, 석사, 박사)
2001년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 창업 (대표이사) 
       (주)금호아시아나그룹 자연환경분야 자문위원 (현)
       환경부 자연생태환경분야 자문, 심의위원 (현)
       충북환경기술센터 자연환경분양 평가위원 (현)
       (사)생태재조사평가협회 이사 (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연구원 자문, 기술심의위원 (현)
       농림수산식품부 자문위원 (현)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 (www.neri.co.kr)
대전 대덕구 송촌동 293-2 오뚜기빌딩 503호
042-633-7442

 

 

사진 : 배성철, 글 : 김신근
자료제공 : (주)자연환경복원연구원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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