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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청 윤파농원 윤규선, 이근해 부부

“건강한 모종과 토양조성이 명품딸기를 만드는 진리입니다”

기사승인 : 2012-01-01 11:5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윤파농원에는 신선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방금 수확한 딸기는 새빨간 원색과 더불어 광택제를 바른 듯 반짝이는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군침이 돌면서 저절로 손이 가게 한다. 올해로 딸기농사 7년째를 맞이한 윤규선, 이근해 부부는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매일매일이 보람찬 하루다.

 

친환경 인증 딸기가 매일 120상자씩 출하

취재를 위해 방문한 12월초, 부인 이근해氏는 아침에 수확한 딸기를 포장하기 바쁘다. “요즘에는 매일 100~120상자(2kg)씩 출하합니다. 1월 이후에는 수확되는 딸기가 많아 200상자 이상 출하될 겁니다.” 윤규선 회장은 바쁘게 일하면서 즐겁게 말한다. 
현재 3,000평의 농장에는 모종동 2동과 딸기동 13동 등 총 15동의 하우스가 있다. 
윤파농원 딸기는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꾸준히 출하된다. 더군다나 올해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아 시장에서 2~3천원 더 받을 수 있다. 

딸기농사가 천직으로 생각하고 한 우물만 파는 전문 농업인

   
 

윤규선 회장은 부친의 딸기농사를 물려받기 위해 7년전 고향 산청으로 귀농하였다. 이후 7년 동안 윤 회장은 딸기농사가 자신의 천직으로 생각하고 다른 작목으로 전작고려는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이렇게 한 우물만 파면서 딸기에 집중하면서 윤파농원은 주위 딸기 농가중 양과 질에서 가장 앞서가는 선도농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 비결은 윤규선 회장이 언제나 노력하는 농업인이기 때문이다.
먼저 정성스럽게 생산한 딸기 가격을 더 좋게 받기 위해 도매시장에 중도매인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하는데 주목했고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윤파농원의 딸기는 대부분 서울 강서도매시장에 직거래로 거래한다. 중도매인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중간마진은 윤 회장에게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에 무농약 인증을 받은 고품질 딸기로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경남과기대 딸기최고경영자과정을 부인과 함께 수료
또한 생산비용의 저비용 고효율을 위해 더 좋은 방법을 부단히 찾았다.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윤규선ㆍ이근해 부부는 올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딸기최고경영자과정을 함께 수료했다. 윤氏 부부는 과학적 영농기법을 실제 농장에 적용하면서 고품질 저비용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교육과정을 다닐 것을 희망하고 있다. 
윤규선 회장은 부인 이근해 씨와 모든 것을 함께한다. 학교 교육도 함께 했고, 선도농가 견학도 함께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장 운영에 관한 세세한 사항도 부인과 상의한다. 이렇게 하다보니 농장에는 두 명의 전문가가 탄생하게 되었고, 어려운 의사결정이라도 서로의 의견을 나누게 되면서 불안감이 경감되고 있다. 

채윤석 교수에게 추천받은 천연 미생물제재 ‘아제론’ 사용으로 한층 레벨업

   
 
특히 윤규선 회장의 딸기가 올해 한층 레벨업이 된 데는 천연 미생물제재인 ‘아제론’을 사용하면서부터이다. 딸기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면서 지도교수인 원예학과 채윤석 교수에게 소개받은 아제론은 강력한 유효복합 미생물재제로 친환경농업에 필수 아이템으로 농업인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윤 회장은 아제론을 액비로 만들어 기비와 추비로 사용하고 있다. 아제론을 사용하면서 윤파농원의 딸기는 색과 향이 이전과 비교해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방금 수확한 딸기를 먹어보니 딸기 고유의 향이 강하게 입안에 퍼졌다. 또한 식감도 단단해서 풍성한 과즙을 입안에서 오래 느낄 수 있었다. 
윤 회장은 “아제론을 사용한 이후 딸기의 수세가 건강해 짐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한 작물에서 건강한 과실이 나온는 것이 자연의 섭리니까요.”라고 비결을 말한다. 

윤 회장만의 딸기재배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이에 대한 답변은 “건강한 모종과 건강한 토양 조성”이라고 한다. 딸기 농사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더운 여름철에 하우스안에서 토양의 기초를 다지는 것인데, 이 작업이 1년 딸기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가장 정성을 들여 하고 있다. 

 

FTA로 한국 농업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윤규선 회장 부부처럼 끊임 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 외국산 농산물에 맞설 경쟁력일 것이고, 이는 한국 농업의 경쟁력일 것이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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