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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전통테마마을 용인 호박등불마을

온 가족이 사계절 내내 깨끗한 자연과 웰빙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요

기사승인 : 2012-02-01 12:26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호박등불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오염되지 않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의 여유와 웰빙 생활의 경험을 제공해주는 체험위주의 테마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겨울철에도 썰매장과 딸기 재배로 체험객 끌어

   
 
분당에서 호박등불마을까지는 차로 10분. 마을 주변에는 세계 유일의 등잔박물관이 있고, 고려말 충절의 상징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가 있다. 
취재를 위해 기자가 방문한 1월초, 호박등불마을 청년회와 부녀회는 지난 연말에 개장한 얼음썰매장 정비에 한창이다. 오후에 주로 오는 체험객을 위해 오전에는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청년회는 좋은 빙질을 관리를 위해, 부녀회는 간식거리 준비에 부산했다. 
윤부기(51세) 위원장은 “원래 겨울철에는 체험마을이 비수기였는데, 올해 처음 개장한 얼음썰매장이 마을 인지도도 높이고 마을 수익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윤 위원장이 안내한 곳은 딸기 하우스. 베드에서 양액으로 재배되는 친환경 딸기는 300평의 하우스가 2동이다. 산에서 간벌작업으로 발생한 나무를 땔감으로 보온을 하느라 힘은 들지만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이곳에서 재배된 무농약 딸기는 전량 겨울철 체험객에게 판매된다. 체험객은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싱싱한 딸기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고, 재배농민은 겨울철 비수기 수입원이어서 좋아 누이좋고 매부좋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산된 농산물은 전부 체험용으로 활용
호박등불마을은 지난 2007년 농림부로부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다. 옛날부터 단호박과 맷돌호박 집마다 조금씩 심었던 마을 특성과 지역 명소인 등잔박물관을 연계하기 위해 체험마을 이름도 호박등불마을이라고 지었다. 
또한 청년회와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15,000평의 농지를 조성했다. 5,000평은 감자와 고구마, 5,000평은 호박, 5,000평, 그리고 5,000평에는 각종 시설, 딸기하우스 2동, 주말농장, 녹차 재배하우스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호박등불마을 주민들은 체험객을 위해 봄부터 감자와 고구마, 호박 등을 심고 가꾼다. 
이곳에서 수확되는 모든 농산물은 전량 체험용으로 사용된다. 감자와 고구마는 체험객이 직접 수확해서 kg당 2,000원에 가져간다. 호박은 단호박케익을 만들기 위한 실습용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마을에서 재배된 호박을 원료로 호박막걸리를 개발했는데, 체험객이 시음한 결과 반응이 꽤 좋다. 

   
 
   
 

 

 

 

 

 

방문객의 재방율이 80%이상, 체험객의 눈높이 맞는 체험거리 개발에 총력

   
 
호박등불마을은 연중 10,000여명이 방문한다. 이중 80%이상이 재방문하는 체험객들이다. 한번 맺은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마을 위원회의 노력때문이다. 
특히 2월 대보름 축제는 2009년부터 성황이었는데,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소원문 쓰기 등의 행사와 삼겹살, 떡꼬치를 장작불에 구워먹기 등의 먹거리 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하루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1,000여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윤부기 위원장은 “체험마을을 이용하려는 체험객들도 여러 곳을 조회한 후 가장 적합한 곳을 찾을 정도로 합리적이다. 체험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호박등불마을은 다양한 체험거리와 합리적 가격을 위해 부단하게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박등불마을(hobak.go2vil.org)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229-1
윤부기 위원장(010-5624-1044)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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