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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2

기사승인 : 2012-09-01 19:2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2012’가 오는 8월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Hall A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업의 정착과 국내 유통시장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는 국내 다양한 친환경유기농 생산품 및 가공품과 신선농산물, 천연제품류 등을 전시하고 지방자치단체 친환경농산물 담당자와 관련 연구단체 및 전문 바이어간의 만남, 일반소비자와 생산자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국내 친환경유기농 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친환경유기농수축산물, 친환경유기가공식품, 친환경유기화장품, 친환경유기섬유패션,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련 지자체/생활원예, 베란다 농업, 옥상 텃밭, 벽면 녹화식물공장용LED업체, 식물공장 솔루션, 양액시스템 등과 관련된 전시품목을 만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제11회 체험학습 농어촌관광박람회 2012’와 ‘제3회 귀농귀촉박람회’, ‘도시농업ㆍ식물공장기술전’도 함께 열렸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휴가철 도시민들에 즐거움 선사

   
 
행사장 116개 부스가 늘어선 전시장에는 관람객이 가득했다. 전시장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 코에는 음식 냄새가 느껴졌고 귀에는 어린아이들의 높은 목소리가 들렸다.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 중 특히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소비자들 중에서도 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친환경 유기농이 관심거리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각종 기업들과 농업인협회뿐 아니라 경상남도, 충청남ㆍ북도, 양평군, 울진군, 화천군, 해남군 등 11개의 지자체에서도 부스를 냈다. 각 부스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이외에도 해산물, 젓갈 및 반찬, 주스ㆍ선식ㆍ건강식품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면제품, 화장품, 애완동물 사료까지 다채로운 제품이 전시ㆍ판매되었다.
이렇게 어린 자녀의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를 위해 자녀 손을 잡고 온 부모도 있었지만, 체험 행사를 위해 일부러 자녀를 동반한 경우도 있었다. 같은 자리에서 '제 11회 체험학습농어촌관광박람회'가 함께 열렸기 때문이다. 횡성군, 해양박물관 등이 참여한 관련 부스에서는 미꾸라지 잡기, 물방개 만져보기 등의 행사가 마련되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는 역시 '공짜'가 제공되는 부스들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부스에 가보면 여지없이 시식 혹은 샘플을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농산물 관련 부스에서 '민들레식혜', '월귤 주스' 등 독특한 음료수를 마셔보고, 뷰티제품 부스에서 유기농 비누조각 샘플을 받아갔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스 앞에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하루에 4번 진행되는 친환경 농산물 품질관리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무항생제 계란·선식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품질관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지나친 장삿속, ‘유기농 장터’라는 아쉬움도
한편 이번 행사가 지나치게 소비자 위주라는 지적도 있었다. 유기농업을 하고 있다는 한 참관객은 "농부들이 볼 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공부를 하러 왔는데 전부 물건 파는 장사꾼들이다"라고 실망을 표했다. "미생물 배양 관련 부스 딱 하나 빼고는 새로 배운 게 없다. 지방에서 일부러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는 행사 이름을 '친환경 유기농 장터'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친환경 유기농업 기술을 전시ㆍ소개하는 부스는 10여 개에 그쳤다.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즐기기에는 참가 부스의 균형이 아쉬웠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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