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일송뉴스Biome

HOME > Biome

농촌진흥청 李良鎬 청장

“희망찬 농업, 행복한 농촌을 위해 우리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

기사승인 : 2013-05-01 11:2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지난 3월 18일. 농촌진흥청 25대 총장으로 이양호 청장이 취임했다. 이양호 신임 농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진청이 앞장서 시장 개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농촌활력 제고와 소득증대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월 8일에는 농업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농업전문지 기자와의 1문1답 내용이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되셨는데 간단한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우리 농업ㆍ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농촌이 활기를 띠고,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우뚝 설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현장중심, 국민중심의 농업기술을 개발ㆍ보급하여 우리 농업ㆍ농촌이 안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FTA 체결확대로 농업인의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의 여건진단과 주요 정책 추진방향은?
FTA 등으로 인한 개방 확대, 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가소득의 정체 등으로 우리 농업ㆍ농촌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귀농ㆍ귀촌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억대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축산물의 생산과 가공, 체험관광 등이 연계된 6차 산업화를 통해 소득을 올리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어 희망의 싹이 트고 있습니다.

   
 

 

신정부는 농가소득 향상, 농촌 복지증진, 농업 경쟁력 제고를 농정의 3대 축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 농업을 생산ㆍ가공ㆍ체험관광 등이 결합된 6차산업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둘째, 농작업 안전관리 및 농업인 건강관리기술 개발ㆍ보급과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셋째, 정보기술(IT), 바이오 기술(BT) 등을 융복합한 농업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제고와 생산비 절감으로 우리 농산업의 경쟁력 제고하고,
넷째,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기후변화 예측ㆍ영향평가, 기후변화 적응품종 개발,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제적 대응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기술협력을 위해 대상국 확대 및 협력사업 규모화ㆍ내실화 강화하겠습니다.
농업인, 소비자,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농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산업으로 발전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희 청에서는 농업을 고부가 가치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농업기술 개발ㆍ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위기는 기회라고도 합니다. 신임 농촌진흥청장으로서 기회라고 생각하는 분야가 있다면? 

   
 

종자산업, 농자재 산업, 기능성 농식품 및 바이오 신약/장기 분야가 새로운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1) 종자산업은 농업의 기본이 되는 사업으로 국내 로열티 문제 해결은 물론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동식물 유전자원 확보로 종자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골든씨드프로젝트(GSP) 등에 향후 10년간 4,911억원을 투자하여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출국 맞춤형 종자 개발과 민간 종자개발 지원을 위한 육종기술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2) 농자재산업은 농산물의 안정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그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활성화 될 경우 일자리 창출, 국부유출 저감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자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물별 맞춤형 온실 모델 개발, 원예시설 정밀 환경조절 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 식물공장 표준 매뉴얼 및 경영모델 개발 등을 연구하겠습니다.
(3) 기능성 농식품 산업은 우리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능성 연구 강화 및 식품가공 산업과의 연계 확대가 필요한 가운데, 기능성 강화 쌀과 잡곡의 품종 개발 및 신물질 탐색, 인삼ㆍ약용 작물의 효능 구명 및 신기능성 소재 개발, 고부가 축산식품 소재 등을 개발하겠습니다. 
(4) 바이오 신약/장기 산업은 형질전환 동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산업화 경쟁 및 시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 신약/장기 생산용 가축 개발, 누에산물, 실크 단백질 및 봉독의 식의약ㆍ의료용 소재화, 곤충을 이용한 식의약 소재 개발 등을 연구하겠습니다. 

취임사를 통해 농진청 내부의 소통을 강조하셨습니다. 칸막이를 넘어설 수 있는 소통방안은?

   
 

농업인, 소비자 등 국민의 다양한 요구(안전한 먹을거리, 식량수급, 친환경 농산물 등)나 애로사항을 간담회, 공모, 기술수요 조사 등을 통해 확대 발굴하여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청과 관련된 부처간 협업과제, 민간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칸막이를 해소하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니어보드, 간담회, 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부 기관간ㆍ계층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저희 농진청은 농업인과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국민(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농업ㆍ농촌이 어렵지만, ① ITㆍBT 등 첨단기술과 융복합, ② 1, 2, 3차 산업을 연계하여 6차 산업화, ③ 중앙정부, 지자체, 농업인, 단체, 학계가 협력한다면 우리 농업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재원과 인력을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고, 부서간ㆍ조직간 칸막이 해소를 통해 농업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1970년대 보릿고개 해소, 주곡을 자급한 녹색혁명을 이룬 경험과 노하우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이 다시 한번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21세기 녹색혁명을 모두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저작권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