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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농가, 태풍 ‘볼라벤’ 피해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대책 절실

기사승인 : 2013-06-01 09:56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2012년 강력 태풍 볼라벤은 남부지역 농가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다. 그중에서 참다래 농가의 피해는 작년 한해에만 그치지 않고 올해와 내년까지 3년간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고 참다래 농가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참다래연합회(회장 김기태)는 주장하고 있다.

 

태풍이 올 경우 다른 과수의 경우 과실만 떨어지고, 잎이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참다래는 과수는 떨어지지 않은채 잎만 떨어져 재해보험의 보상기준인 낙과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낙엽이 발생해 이듬해 화분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참다래 과수농가는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입은 지역(제주, 경남, 전남권)의 농가 대부분은 참다래 과수원 시설 훼손으로 1차 피해를 입었고, 과실의 당도 및 품질 저하로 인한 가격하락 및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들의 소득감소로 2차 피해를 입었으며, 2012년 참다래 조기 낙엽 현상으로 2013년 꽃이 피지 않고 열매도 없는 현상으로 3차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다른 과수에 비해 참다래 농가의 볼라벤 태풍 피해가 컸던 이유를 살펴보면, 사과ㆍ배 과수 농가는 재해 대비 보험 가입률이 높은 편인데 반해, 참다래 과수 농가의 재해대비 보험가입률은 낮은 편(전체 3,000여 농가의 5%만 가입)으로 피해에 대한 보상이 적었다. 이렇게 참다래 농가의 재해대비 보험 가입률이 낮은 원인은 참다래 과실의 특성에 맞는 조항이 아닌, 다른 과수에 맞춰진 보험약관 때문에 피해 보상이 모호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다래 농가의 소득안정과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위해서는 재해보험 보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재해보험의 가입, 피해보상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참다래 특성을 고려해서 낙과율 대신 낙엽율을 적용한 재해보험 피해율이 산정되어야 한다.

FTA 체결이후 수입과일들과의 경쟁을 위해 육종개발 및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참다래 농가들은 품질좋은 과실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원활히 하기 위한 유통ㆍ마케팅ㆍ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농가들의 소득안정이 곧 품질보증과 연결되므로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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