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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모 동충하초’ 개발한 ㈜머쉬텍 연구소장 성재모 박사

“동충하초 연구인생 30년, 대중화에 앞장선다”

기사승인 : 2013-09-01 11:2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버섯’이 되는 신비의 약초 동충하초.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양귀비는 아름다움을 위해 즐겨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동충하초는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한방제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귀한 동충하초를 30년간 연구 끝에 현미 배지를 이용해 대중화에 성공한 성재모(70) 박사를 만나보았다. 

홍보 행사에서 높은 관심을 ‘성재모 동충하초’

   
 

지난 8월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3 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 행사가 열렸다.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상품이 전시된 행사장에 눈길을 끄는 상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머쉬텍에서 장만한 판매부스에서 ‘성재모 동충하초’의 생초(生草)와 건초(乾草) 및 초미분 ‘비로(秘露)’ 등을 선보이고 있었다. 개발자인 성재모 박사는 자신이 키운 동충하초를 방문객들에게 시식을 권했다. 
현미에서 키운 동충하초는 주황색을 띄었다. 입어 넣어보니 쫄깃한 식감에 달착지근한 맛이었다. 
맛을 본 방문객들은 모두 신기해 하면서 맛있어 했다. 특히 당뇨 등 질병을 앓고 있는 방문객들은 성재모 박사에게 동충하초의 효능과 복용방법에 대해 물어보았다. 
성재모 박사는 “동충하초는 밥할 때 넣어서 해먹거나, 술에 담그거나, 닭 백숙이나 샤부샤부, 또는 김치를 담그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먹을 수 있다”며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초를 그대로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이라고 한다.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한방재로 알려진 동충하초

   
 

동충하초(동충하초)는 겨울에는 곤충이던 것이 여름이 되면 버섯으로 변한다는 의미의 곤충 기생형 약용버섯이다. 동의보감에도 소갈(당뇨)를 다스리는 약재로 뽕나무가 소개되고 있는데 뽕나무를 먹고 자라는 누에의 균사체가 동충하초이기 때문에 소갈(당뇨) 치료 처방에 널리 이용되어 왔다. 
일반 버섯은 나무에 배양하므로 식물과 균이 합쳐진 것이지만, 동충하초는 곤충의 몸을 숙주 삼아 자라는 버섯으로서, 식물 그리고 벌레가 식물을 뜯어 먹으니까 식물ㆍ동물ㆍ균의 세가지가 합쳐져서 다른 것보다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성재모 박사는 30년 전부터 동충하초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몸이 약해 항상 약을 옆에 두고 살 정도였던 성 박사는 “제가 위도 좋지 않고 몸이 안좋았는데, 동충하초를 먹으면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동충하초를 지속적으로 먹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같은 게 전혀 없습니다”라면서 자신에게 동충하초는 건강을 지켜준 특별한 명약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 개발한 현미를 배지로 한 ‘성재모 동충하초’, 저렴한 가격과 안전성 확보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에 위치한 ㈜머쉬텍의 성재모 박사의 연구실에는 지난 30년간 동충하초를 연구하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를 방문하여 수집한 동충하초 표본 17000여 점이 있다. 
“동충하초는 죽은 곤충의 몸에 버섯의 포자가 날아들어서 곰팡이처럼 나타나는 버섯인데, ‘성재모 동충하초’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의 동충하초가 곤충을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성재모 동충하초’는 곤충이 아닌 현미로 배양해 만든 버섯입니다.”
현미 배양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일반적인 ‘번데기 동충하초(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재배에 이용되는 중국산 번데기의 처리과정을 보면 안전성에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현미 배지를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제가 개발한 ‘성재모 동충하초’는 국내에서 채집한 ‘번데기 동충하초’로부터 분리한 균주를 이용해, 현미를 배지삼아 45일간 인공적으로 재배한 동충하초입니다. 국내 청정지역인 횡성에서 생산한 현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재모 박사는 동충하초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고 동충하초에 대한 특허만도 30개를 받았다. 또한 ‘성재모 동충하초’는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등록’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동충하초가 자생한다며, “비 온 후 2~3일이 동충하초 발생 적기라 비 온 다음 날이면 언제나 산을 찾는 성재모 박사. 이처럼 노 학자의 30년간의 집념어린 연구가 중국 3대 한방재로 알려진 진귀한 약재의 대중화에 길을 열게 되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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