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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색토마토 “신흑수” 농가소득에 기여

기사승인 : 2014-01-02 10:0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채소에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빨간색의 대명사인 토마토가 그 색을 벗고 초콜릿색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신흑수'라는 토마토 품종이다.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의 '신흑수' 품종은 한마디로 '돈이 되는 품종'이라고 평가한다.
   
▲ 초콜릿 색으로 익어가는 신흑수 토마토
색깔 하나만으로 토마토의 상품성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먹어보았을 때 맛과 식감이 좋아야 하고 오랫동안 보관해도 무르지 않아야 소비자가 한번 더 찾는 좋은 토마토가 되는 것이다. 신흑수 토마토를 먹어보면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맛이 진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입에 침이 고이고 계속 손이 가게 되는 토마토인 것이다. 또한 신흑수는 단단하다. 쉽게 터지지 않기에 장기간 보관하며 먹을 수가 있다. 이것은 재배농가들에게도 큰 이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기능성까지 갖춘 토마토라면 금상첨화인데 신흑수토마토는 초콜릿빛 색깔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이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은 붉은색 채소에 들어있는 색소로서 항산화작용을 하며 노화방지,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예방 및 혈당저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신흑수는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현대인들이 좋아할만한 토마토임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서 신흑수 토마토 재배를 하고 있는 김채오 농가는, 하우스 3개동을 연동한 약 700평의 시설에서 양액으로 재배하고 있다. 농가가 말하는 신흑수 토마토의 강점은 농약을 하지 않아도 병해에 강하고, 열과가 적으며, 과형이 보기 좋다는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신흑수 토마토 재배에는 “성장기에 질소를 적당량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을재배는 온도를 약 16~17℃ 정도 유지하도록 해줘야하며, 토마토 맛을 높이기 위해서는 퇴비 등 거름을 많이 해주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김씨는 신흑수 토마토가 충분히 매력있는 토마토 품종이라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 신흑수 재배시설하우스
아직까지 토마토시장에서 대세는 붉은색 토마토이다. 또한 '신흑수'토마토가 붉은색 토마토 시장을 아주 많이 잠식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 다만 이전에 등장했던 맛도 모양도 저장성도 별로였던 검은빛의 토마토들처럼 쉽게 사장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신흑수' 품종만의 틈새시장을 형성하여 조금씩 확장하면서 장수하는 품종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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