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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일품인 풋고추 쌈장찍어가 뜬다.

균일한 감칠맛으로 따라 올 품종 없어!

기사승인 : 2014-09-01 17:2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풋고추 ‘쌈장찍어’가 풋고추의 새로운 인기 품종으로 떠오를 태세다. 풋고추 ‘쌈장찍어’는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가 2년 전에 야심차게 내 놓은 풋고추 전용 품종으로 씹는 소리가 아삭거린다고 붙여진 일명 아삭계열이다. 우선 과의 길이가 그동안 출시된 풋고추보다 사뭇 길다. 평균 과 길이가 24~26㎝ 정도이고, 30㎝를 넘는 것도 있다. 과채류의 경우 과의 크기가 크면 맛이 떨어지는 것이 보편적인것에 반해 ‘쌈장찍어’는 이 같은 일반적 통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을 정도로 맛이 일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올해 ‘쌈장찍어’ 풋고추를 시험재배 중인 육묘전문의 최진택 천지농원(주) 대표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최대표가 올해 시험재배한 주수는 많지 않다. 과채류는 맛이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일단 맛을 보기 위해 적은 양을 재배했다. 또 그동안 아삭계열 풋고추 품종이 제법 출시돼 2품종 정도가 정착된 탓도 있었다. 한 마디로 신품종인 ‘쌈장찍어’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최대표는 재배하면서 여러차례 놀랐다고 전한다. 가장 먼저 맛에 놀랐는데,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풋고추 맛도 ‘쌈장찍어’의 맛을 따라올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나다. 단맛이 돌면서 식감도 너무 좋다. 그리고 꼭지에서 마지막 끝부분까지 맛이 일정하며, 과의 크기에 상관없이 맛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착과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과나 오래된 과 할 것이 동일하다.”며 그 어떤 품종도 '쌈장찍어‘의 균일한 감칠 맛을 따라올 수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
최대표는 “이 품종은 맛의 특성으로 풋고추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매운 것을 싫어하는 어린아이나 나이 많은 어르신들까지 소비층이 넓게 형성될 것 전망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음으로 놀란 것은 수확량이다. 매일 수확을 하고 있지만 착과량이 많아 가지가 견디지 못하고 꺽인 경우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타 고추 품종은 장마가 이어지고 무더워지면 과가 질겨지는 등 품질 저하가 뚜렷한데 반해 ‘쌈장찍어’는 이런 현상이 없이 어떤 기상 조건속에서도 품질과 맛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 평균 과 길이가 24~26㎝ 정도이고, 30㎝를 넘는 것도 있다.
이렇게 맛이 뛰어나고 수확량이 엄청난 ‘쌈장찍어’도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 과의 상당수가 곧게 자라지 못하고 끝부위가 구부러지는데 이는 시장 출하에 상당한 단점이 된다. 그렇지만 보완해야 할 점에 비해 소비자를 사로잡을 강점이 워낙 뛰어나 최대표는 내년에는 ‘쌈장찍어’를 본격적으로 육묘에 들어가 주말농장과 가정원예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다. 맛과 함께 모양새 등을 고려한 상품성을 중시한 전문농가의 경우 아직 본격적으로 뛰어들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2~3년은 차별화 전략으로 맛으로 먼저 소비자를 사로잡아 소비자가 ‘쌈장찍어’를 찾다보면 전문농가도 적극 재배에 나설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 오랜 육묘장 경험으로 볼때 ‘쌈장찍어’는 최상의 맛을 가진 만큼 최소한 3년안에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풋고추 품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아시아종묘가 ‘쌈장찍어’의 단점인 구부러지는 형질을 개선해 상품성만 향상시키면 유래를 찾기 힘든 풋고추로 우뚝 설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는다.

재배문의 :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 (02)443-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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