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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시대에 맞춰 공기정화식물인 파키라재배로 농가소득을 높인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파키라 재배 문계현 씨

기사승인 : 2015-03-01 22:16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농업에서는 약간은 낯설지만 웰빙시대에 꾸준하게 인기가 있는 화훼분야인 공기정화식물, 소득이 될 것 같지 않는 이 농업 분야에서 한길만 꾸준히 달려온 이가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서 파키라, 행운목, 해피트리 3종류의 공기정화 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문계현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97년도 부모님과 함께 파키라와 행운목 재배를 시작한 문 씨는 18년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트리는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6년 밖에 되지 않은 식물로 도입 초기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다. 초창기만 해도 농업의 생소한 부분이었고 파키라나 행운목을 집에서 키우는 곳은 그리 많지 않아 대중성이 없었지만,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웰빙시대에 알맞은 식물일 것이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목대를 수입하여 싹을 틔워 길러 출하하는데 까지 3개월
   
▲ 목대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상품으로 출하하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린다.

문 씨는 파키라 목대를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입하여 재배한다. 예전에는 대만에서 주로 수입을 했으나 지금은 동남아시아와 10년 전부터 중국에서도 원목을 키우는 곳이 늘어나 중국에서도 수입을 하고 있다. 파키라는 수입할 때 뿌리도 없고 밋밋한 대만 있는 상태로 들어온다. 그 목대를 토양에 심어 뿌리를 내리고 순을 빼서 가지와 잎을 키워 상품으로서 출하를 하는 것이다. 목대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상품으로 출하하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리며 작은 것은 공기정화용인 가정으로 사기분에 분갈이해서 들어가고, 큰 것은 리본걸이용으로 개업식이나 모델하우스, 관공서에서 많이 찾는다. 
출하시기는 무조건적으로 3개월에 맞추지 않아도 된다. 3개월 이상일 경우 위에서 잎이 도장이 되어 한잎 더 나오는데 그 부분은 지금까지의 노하우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최장 6개월까지도 키워서 출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파키라가 가장 보기 좋을 때가 3개월이 되는 때라서 되도록 그 시기에 출하를 한다. 식물이 가장 보기 좋을 때 출하를 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순을 빼는데 가장 중요한건 온도와 습도

   
▲ 순이 틔어서 싹이 나오기까지가 오래 걸리지 싹이 나오기만 하면 자라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파키라 재배에 중요한 것은 밋밋한 목대에서 얼마만큼의 순을 빼느냐이다. 상품가치는 목대에서 나오는 순의 개수에 따라 달라진다. 순이 많을수록 좋으며, 현재 문 씨는 한 목대에서 3개 정도의 순을 빼고 있다. 순을 빼는데 온도와 습도의 관리가 중요하다. 저온에서 키우다보면 순이 나오는 것이 적고 더디기 때문에 순간 고열을 주고 습을 같이 조절해주면 목대의 눈이 있는 곳에서 순이 나온다. 또한 파키라는 습이 너무 과해도 안 되고 적어도 안 되는 습도에 민감한 식물이인데 하우스에서 대량으로 키우다보니까 습이 많아 습도 조절을 잘 해주어야 한다. 싹이 트기까지 높은 온도를 유지해주고 싹이 트면 점차 열을 낮춰서 싹에서 나온 가지를 키우며, 동시에 뻗어 나온 순이 잘 자랄 수 있게끔 목대와 목대사이의 간격을 넓혀준다. 이렇게 순이 틔어서 싹이 나오기까지가 오래 걸리지 싹이 나오기만 하면 자라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눈에 보일정도이다. 싹이 나오는 시기가 차이가 있으나 30㎝ 이상 올라오면 엇비슷하게 자라 맞춰지며, 거기에서 한 뼘 정도 더 자라면 그때부터 열을 점점 줄여나가니 생육밸런스가 맞춰진다.

대림에너지 전기온풍기로 겨울철 난방 걱정 없어

   
▲ 높은 온도와 꾸준한 온도유지가 필요한 식물인 파키라 재배에 사용하고 있는 대림에너지 전기온풍기

고온을 필요로 하는 열대식물인 파키라 재배에 난방은 필수이다. 겨울철 밤기온을 15℃를 맞춰줘야 하고 꾸준한 온도유지가 필요한 식물인 파키라 재배에 문 씨는 현재 대림에너지 전기온풍기를 사용하고 있다. 2014년 9월에 설치를 하여 올해 처음 겨울을 나고 있으며, 주위에 2년 정도 사용해본 농가가 전기료나 열관리나 좋다고 추천해서 설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발열이 잘되는 것이 특징이며, 꾸준한 온도유지가 가능하여 열대식물처럼 높은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작물에 안성맞춤이다.”며, “기계이동이 편하다 보니까 내가 원하는 부분에 열을 강하게 주고 싶다면 기계를 이동시켜 칸막이를 치고 열을 높일 수 있다 편하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작년과 비교했을 때 난방비에서 60% 이상의 절감효과를 가져오니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대림에너지 전기온풍기는 강제송풍식 대류로 실내에서 장소에 따른 온도편차를 줄여주고, 더운 공기가 천정으로만 몰리는 단점을 보완해주는 장점과 작동방식이 안정적이고 타 방식에 비해 안전하며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 제품이다. 예열시간 없이 즉시 발열하여 항상 일정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티탄산바륨계 반도체 소자를 사용하여 온도의 제어가 간단하면서 안정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 또한 가열된 공기는 특수 설계된 다공판을 거쳐서 송풍이 되므로, 작물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였으며, 넓은 면적에 편차 없는 가온이 가능토록 하였다. 기르고 반도체 소자의 히터를 사용함으로 과열에 의한 화제 등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어 농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공기정화식물 해피트리
이렇게 농업의 틈새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재배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식물 자체가 크다보니 육체적으로 힘들고, 국내에서 기존 재배하시는 분들이 꾸준하게 재배를 하고 있고, 국내에서 소비되는 양도 한계가 있으며, 새로 한다고 하더라도 시장에 파고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능성도 보인다. 요즘 소비자들이 건강이나 웰빙을 선호하고, 고령화 시대가 되고 핵가족화가 되면서 애완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농가소득으로써 각광받는 작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을 전했다.

 

 

 

박정현 기자  205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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