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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3.8%···부정평가, 50%선 돌파

기사승인 : 2018-12-27 16:33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째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45%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또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과 2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3%포인트(p) 내린 43.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p 오른 51.6%(매우 잘못함 35.9%, 잘못하는 편 15.7%)로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고,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 역시 처음으로 오차범위(±3.1%p) 밖인 7.8%p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중도층(11.3%p↓·36.7% 부정평가 60.3%)에서 큰 폭으로 이탈해 처음으로 30%대로 떨여졌고, 50대(9.4%p↓·32.1% 부정평가 62.5%)와 경기·인천(10.5%p↓·39.7% 부정평가 57.2%)에서도 지지도가 크게 떨어졌다.

또한 노동직과 자영업, 30대와 4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민주당·바른미래당·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상당폭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압수수색 등 '김태우 수사관 폭로' 사태 논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 법정 주휴일 최저임금 산정 포함 논란 등에 대한 언론 보도와 야당의 공세가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7%p 하락한 36.3%로 작년 5월 집권 후 처음으로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0.2%p 오른 25.6%로 5주째 20%대 중반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0.7%p로 줄어들었다.


바른미래당은 8.2%(2.6%p↑)로 중폭 상승했고, 정의당은 8.6%(0.5%p↑)로 소폭 올랐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0.1%p 떨어진 2.3%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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