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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거꾸로 하는 건강법

세간에 유포되는 건강정보에 속지 말라!

기사승인 : 2017-03-03 15:36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믿을 수 없는 의심스러운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 빠져버린 현대사회.
한때의 유행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건강장수의 지름길이다.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양치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고성능 전동칫솔로 치석을 완전히 제거하고, 살균 효과가 있는 구강 청결액으로 구취 예방하고, 매주 한 번은 전용치약으로 미백청소를 하는 현대인.
시판되는 구강케어 용품은 쏟아져 나오지만, 제조업체의 광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리석은 일이다. 1960년대 후반 일본에서는 매끼 식사 후 ‘3분 이내 하루 3번, 3분씩 이를 닦자’라는 "3·3·3 운동"이 후생성 추천 하에 이루어졌지만, 이것은 치약 회사의 판촉 캠페인이 시작이었다. 사실 다른 나라에서는 취침 전과 기상 후에 구강 관리를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어, 일본인의 양치법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저서 "양치하지 말기"가 베스트셀러가 된 교토 ‘타케야 마치모리‘ 치과클리닉의 모리아키라(森昭) 원장은 "일본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칫솔질 습관에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종을 울린다. 대부분 칫솔에 치약을 발라 치카치카 거품을 내서 닦는 것을 양치하고 생각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다.
 
우선, 칫솔로 치아를 닦으면 닦을수록 치아 표면이 깎여 나가 과민증이나 충치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인과 칼슘이 침에 녹아 치아가 말랑말랑한 상태에서의 식후 양치질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치약에 포함된 계면 활성제와 청량제의 작용으로 깔끔하게 닦은 느낌이 나기 때문에 치아에 달라붙은 플라크(치석)에 주의하지 않게 되는 것도 문제이다.
 
입 안에 사는 세균은 그 수가 100억이 넘어 그야말로 ’세균의 바다‘인데, 이 세균의 ‘온상’인 플라그는 칫솔질로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구강 케어에서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치질이 아니라 침을 많이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모리 원장은 말한다. 사실 타액에는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플라그의 악영향을 제어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식후에 바로 칫솔질을 하게 되면 대량으로 분비되는 귀중한 타액을 씻어내 버리게 되므로 오히려 닦지 않는 편이 좋다. 취침과 기상 후의 관리가 중요한 것은, 수면 중에는 침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존의 양치질 대신, 어떤 구강 케어가 좋을까? 모리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균력이 있는 ’타액’을 치아의 구석구석까지 닿게 하는 방법으로 치실이나 치간 브러쉬를 이용해 플라그를 제거하면서 타액이 스며드는 길을 만들어주고, 뺨이나 혀를 움직여 침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최근에는 구강 내 ‘세균 밸런스’ 즉 구강 내 보호체계가 무너지면서 충치와 잇몸 질환뿐 아니라 당뇨병, 동맥경화 등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기 쉽다는 점도 알게 되어 기존의 양치질을 그만두면 오히려 건강과 수명의 비약적인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머리감지 않는 것이 모발건강에 좋다.
탈모, 비듬, 가려움증 등 남녀 불문하고 나이가 들수록 두피와 머리카락에 관한 고민은 불가피하다. 샴푸를 바꾸거나 정성스럽게 머리를 감아도 좀처럼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샴푸’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저서 ‘샴푸를 그만두면 머리카락이 풍성해진다’의 우쯔키류(宇津木流) 클리닉의 우쯔키 류이치 원장은 비듬이 많고 머리가 가려운 지루성 피부염 증상 대부분은 두피에 진균(곰팡이나 효모)가 붙어있다고 한다.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은 사람들은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 등의 약물을 처방 받아 일시적으로 증상은 완화되지만, 약을 중단하면 바로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 그 이유는 바로 매일 사용하는 ‘샴푸’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샴푸는 5년이 지나도 곰팡이가 나거나 썩지 않는다. 그만큼 강력한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샴푸는 크림상태의 매우 영양가 있는 액체로 균이 증식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파라벤 등의 강력한 방부제를 넣지 않으면 부패하고 만다. 결국 사람들은 방부제 가득한 샴푸로 매일 두피를 손상시키고 있는 것이다. 두피 표면의 상주균은 다른 병원균의 침입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있는데, 매일 샴푸를 하는 것은 상주균을 죽이는 행위라고 우쯔키 원장은 말한다. 샴푸로 인해 상주균이 약해진 상태에서 헤어토닉, 젤 등을 바르면 결국 두피는 곰팡이, 세균의 온상이 되어버리고 만다.
 
샴푸가 가져오는 폐해는 피지와 피지선에 현저하게 나타나는데, 샴푸로 두피의 피지를 완전히 씻어버리게 되면 피지가 상시 부족해지게 되면서 피지선은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크게 발달하게 된다. 그러면 머리카락에 공급되어야 할 영양분의 대부분이 피지선으로 가버려 머리카락은 영양 부족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결과 본래 굵고 길었던 머리카락은 가늘고 짧은 솜털머리처럼 되어버린다고 우쯔키 원장은 말한다.
 
샴푸를 그만두면 뜻밖의 효과도 있다. 피지선이 수축된 덕분에, 피지분비 자체가 줄어들어, 그에 따라 냄새의 원인이 되는 지질도 적어지게 되는 것이다. 냄새의 원인은 피지(皮脂)가 산화된 산화지질과 과산화지질, 암모니아 및 황화물 등인데, 모두 물로 씻어낼 수 있는 것이다.
샴푸를 그만두고 한동안 냄새나 끈적임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오랫동안 샴푸로 인해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으로 물만으로 머리감기를 몇 개월 계속하면 결국 피지선은 정상으로 작아지면서 끈적거림도 느끼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한다.
 
갑자기 샴푸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에 두려운 경우에는, 우선 샴푸의 빈도를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만 씻는 날을 정해서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목욕은 일주일에 한 번만
머리를 샴푸로 감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비누나 바디 샴푸를 이용해서 피부를 지나치게 씻는 것도 문제라고 우츠키 원장은 말한다. 노인성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에 대한 상담을 자주 받게 되는데, 피부는 스스로 피부보호를 위한 수분을 생성하는데 이것을 ‘자가 보습 인자’라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이 인자는 감소되어 피부가 건조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어도 비누, 바디 샴푸를 듬뿍 묻혀 수건으로 싹싹 문지르면 설상가상으로 점점 건조하게 되어버린다.
 
목욕이나 샤워 때 물 온도에 조심해야 하고, 목욕 시간도 지나치게 길면 피부가 지나치게 부드러워지면서 피지(皮脂)도 씻겨나가 버린다. 물의 온도가 38℃ 이상이 되면 피부는 건조하게 되어 가급적 체온에 가까운 온도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의 경우는 수압에도 조심해야 하는데 수압은 낮게 하여 쓸데없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원래 겨울철에는 땀의 양도 적어서 자주 목욕을 할 필요는 없고 미온수로 가볍게 더러움을 닦아내는 정도로 충분하다. 목욕은 일주일에 1회라도 문제는 없는 것이다.
 
주의해야 하는 손씻기
병원이나 은행, 슈퍼 등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알코올 소독액. 이런 소독액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주균을 감소시켜 정체를 모르는 병원균이 증식하는 계기가 된다. 손 씻는 것보다 코 점막이나 눈, 입을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데, 손은 흐르는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겨울이 되면 발 뒤꿈치 각질이나 갈라짐을 염려하는 사람이 많고, 각질제거용 돌이나 도구로 문지는 사람도 있는데 벗겨낸 직후 반질반질하지만 그 후 반드시 오히려 각질층이 두껍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기 때문에 역효과를 가져온다. 우선 바셀린을 1일 1~2회 발라서 상태를 보면서 며칠 계속해도 부드러워지지 않는다면 요소 및 살리실산 등이 들어간 크림이나 항진균제를 바르면 좋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재생 속도도 늦어지는데, 너무 자주 목욕을 하면서 때를 밀어서 좋은 점은 하나도 없다고 우츠키 원장은 말한다.
 
술은 마시고 싶은 만큼만 마신다
‘술은 백약의 왕‘이라고 예부터 알려져 왔는데, 실제로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최근 연구에서 증명되었다고 오카다 마사히코 명예교수가 말한다.
 
문제는 적당한 양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인데 이것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오랫동안 술을 즐겨 온 고령자라면 자신의 적당한 음주량을 알고 있을 것이다. 영양사인 다테노 토모미氏는 ’술이나 과자‘ 등 기호품은 기본적으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있지 않으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만족감을 주는 ’마음의 영양‘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억지로 술의 양을 줄이려고 하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부담으로 작용될 것이다. 젊은 시절처럼 지인들과 늦게까지 마셔는 경우가 줄었을 것이고 술을 억지로 마실 필요도 없어지게 때문에 자신의 몸에 귀를 기울이면서 마시고 싶은 만큼의 양을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최근에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면서 술은 단순한 기호식품의 영역을 넘어 건강장수를 촉진하는 측면이 있는 점도 있다.
몸을 걱정해 ’술 마시지 않는 날’을 지키는 것도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간은 알코올 이외에도 다양한 나쁜 물질의 해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주를 하지 않는다고 간장이 쉬는 것은 아니다. 청주로 환산해서 일주일에 26홉(4.6리터) 이상 마시는 사람에 한해서 일주일에 1~4일 마시는 사람보다 일주일에 5~7일 마시는 사람이 사망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긴 하지만, 원래 이 정도의 양을 마시는 사람은 음주 이외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술 마시지 않는 날‘을 정하거나 구애받지 말고 원하는 만큼 기분 좋게 잔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출처 : 2017.01.27 週間現代 / 번역 : 오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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