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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기사승인 : 2017-06-02 17:5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체온은 우리 몸속에 있는 각각의 세포가 살아 움직이면서 만들어진다. 외부의 영향으로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지만 항상 36.5도(기준 온도)를 유지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열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몸의 대사 활동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호르몬, 백혈구, 적혈구, 지혈, 단백질, 눈물 등 몸 속의 물질은 36.5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되어 있다. 우리 몸이 항상 36.5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체온이 떨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는 곧 세포 활동이 어려워졌다는 말과 같다. 세포는 체온이 내려간 만큼 활동력이 떨어진다.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 대사, 행동, 능력, 소화력, 배설 등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우울하고 쓸쓸해진다. 한마디로 저체온은 만병의 근원이다. 특히 체온이 떨어지면 단백질이 서로 뭉쳐 각종 덩어리를 만드는데 담석이 그 대표적인 예다.
체온이 기준 온도인 36.5도보다 더 올라가면 우리 몸은 땀이나 호흡, 소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를 맞추고자 한다. 기준 온도를 유지하지 못해 체온이 36도나 35도로 내려가면 몸에 이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우리 몸은 바이러스(감기 등)나 다른 오염 요소로 인해 얼마든지 아플 수 있다. 이때는 보통 열을 동반하는 통증이 느껴진다. 이는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에 따른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다. 곧 몸이 살아 있다는 증거다.

가령 몸의 어딘가에 종기가 났다고 해보자.
몸에 종기가 생기면 그 부분만 유독 체온이 올라간다. 균에 대한 몸의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다. 몸에 열이 나거나 약간의 불쾌감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해열제 혹은 진통제로 해결하려 한다. 일단 효과가 빨리 느껴지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해열제는 강제로 체온을 내려주는 약이고, 진통제는 억지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약이다.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우리 몸은 이런 약품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는 점이다. 몸이 서서히 적응해간다는 얘기다. 자연 면역 반응으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약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는 체온이 정상인 사람이 스스로 기준점을 낮춰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체온이 1도 오른 것은 우리 몸의 세포가 살아났음을 의미한다. 비록 1도지만 이것은 엄청난 일이다. 체온을 1도 올리기 위해서는 맑은 공기, 좋은 물, 태양열, 자연식, 편안한 마음이 필요하다. 이것은 곧 우리 몸의 세포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이런 환경이 갖춰져야 체온은 올라간다.

체온이 떨어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기준 체온에서 1도가 떨어지면 35.5도인데 이 경우 소변 배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또 자율신경계에 교란이 일어나 호흡, 심박수, 수면, 동공조절에 장애가 발생하고 면역력이 30퍼센트 정도 감소한다(반면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이 다섯 배나 증가한다).
무엇보다 알레르기 반응이 빠른 속도로 나타난다. 나아가 저체온을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 모든 것이 체온 단 1도 차이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실제로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가 35.5도라는 것은 현대의학계에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좀 더 나아가 체온이 1도보다 더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가령 2.5도가 떨어져 34도가 된다면? 이 체온은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한계온도다. 인간이 저체온증에 걸렸을 때의 생존율은 50퍼센트다.

다음의 내용은 체온 하락이 우리에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잘 설명하고 있다.

체온 하락에 따른 인체 반응
▶ -3.5도(33도) : 환각 상태 및 대사 위기
▶ -6도(30.5도) : 의식 없음
▶ -7도(29.5도) : 동공 확대 사망 임박
▶ -9도(27.5도) : 사망(사체 온도로,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발목, 손가락, 발가락 등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온도.)

체온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근육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체온이 올라간다. 몸을 규칙적으로 자주 움직여 체온이 기준 온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그나마 체온을 올려주는 운동을 할 수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현실적으로 많은 현대인이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느라 좀처럼 운동할 시간을 내지 못한다.

우리 몸의 물질이나 호르몬 등이 자유롭게 활동하려면 항상 체온 36.5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자연온도는 늘 우리의 체온을 떨어뜨린다(자연온도는 심하면 영하 40도까지 내려간다). 예를 들어 뜨거운 커피를 상온에 오래 두면 자연온도와 같아진다. 온도는 항상 주위 온도와 균형을 이룬다. 체온도 마찬가지다. 즉, 체온은 언제나 떨어지게 마련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속 물질이 굳으면서 흐름이 정체된다. 나아가 모든 조직이 굳어가면서 물질의 흐름을 점점 더 느리게 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른다.

요즘 같은 백세인생 시대에 정말로 100세까지 살려면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삶의 토대인 체온 36.5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세포가 건강하게 활동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처럼 체온을 유지하도록 혈관을 열어주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8단계 자세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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