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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축 비타민C 주사요법의 추악한 진실

기사승인 : 2017-07-04 10:3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집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거나 바쁜 일상 속에서 가공식품이나 토스트에 우유 한잔을 급히 들이키고 출근하고 등교하는 가족에게 챙겨주는 영양제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아마도 ‘복합비타민제’이며 방송인 유재석이 광고하는 ‘비타민C’가 아닐까? 비타민C 섭취에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을 위해 고맙게도 엄청난 가공식품류에 비타민C가 들어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들로 너무도 많은 비타민C 제품에 노출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고 단 맛 속에 인공 감미료와 인공 비타민C가 숨어있다. 과자와 빙과류, 각종 음료수와 심지어 쥬스 속에도 숨어있다. 인공비타민C는 천연비타민의 탈을 쓰고 방부제 역할을 하면서 함께 섞인 물질의 방부 역할까지 담당하니 비타민C제품군을 만들고 유통시키는 사람들은 쾌재를 부른다. ‘알먹고 꿩먹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런 비타민C 음료의 이런 추악한 진실보다 더 위험한 것이 바로 면역력을 길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고 믿는 비타민C 맹신이 불러온 ‘고농축 비타민C 주사요법’이다. 병든 환자를 타킷으로 하는 고농축 비타민C 주사는 암암리에 면역요법으로 선전되어서 주기적으로 맞으면 암이 낫고 불치병이 나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만연되고 있다.

일반인들까지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는 어리석은 감언이설에 속는다. 의사들까지 가세하여 권하니 의심치 않고 비싼 돈을 지불하고 몸에 독을 투여한다. 고농축 비타민C 주사요법은 결국 독소가 쌓이다가 몸이 해독하지 못하는 순간 위험한 고비를 넘어가게 된다.  
암과 같은 불치병에 걸리면 병원치료와 더불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과 더불어 비싼 돈을 들여 면역요법이란 그럴듯한 이름의 치료들을 받게 된다. 고농축 비타민C 주사요법도 그런 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 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환자들에게 저질러지는 추악한 진실 앞에서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오류를 잡아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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