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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물질 소금, 소금은 무엇인가?

기사승인 : 2017-07-31 11:5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왼쪽이 박시우(코리아솔트 대표이사)

소금은 무엇인가? ‘소금은 나트륨이다’라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매우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농업, 공업, 의료용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소금은 그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가 정말 쉽지가 않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링거인 생리식염수는 0.9%의 소금물이다. 하지만 우리는 소금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적어도 ‘소금은 나트륨’이라는 식의 엉터리 대답을 해서는 안 된다. 결국, 이러한 관념도 따지고 보면 언론과 정부의 소금 줄이기 정책에서 소금 속에 든 나트륨이 마치 모든 병의 주범인 것처럼 표현하는 것 때문에 생긴 오해의 소산이기도 하다.

국민은 나트륨 경악증에 걸려 있고 온 국민은 소금을 줄이기 위해서 소금과 전쟁을 하는 중이다. 보건복지부, 식약처, 그리고 의학단체에서 열정적으로 소금 속에 나트륨이 있다는 논리를 내세워 끊임없이 국민에게 ‘소금=나트륨=병의 근원, 건강에 해로운 물질’로 세뇌하고 있다.

소금은 나트륨인가?
소금은 염소와 나트륨이 서로 결합한 한 쌍의 염화나트륨이며 우리는 나트륨을 염소와 떼어서 직접 섭취할 수 없다. 나트륨은 물을 만나면 수소가스를 발생시키고 폭발할 정도로 강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은 우리가 나트륨을 직접 침으로 녹여서 섭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음식에 넣을 수도 없음을 뜻한다. 따라서 우리는 소금을 통해, 즉 염소와 결합한 형태의 염화나트륨이라는 소금 화합물을 통해 나트륨을 안전하게 얻을 수 있다.

나트륨은 해로운 존재인가?
나트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으로 가장 필요한 다량 미네랄 중의 하나이다. 나트륨은 체내의 삼투압 조절, 신경자극 전달, 근육 이완과 심장기능의 정상적인 운동, 영양분의 흡수, 침, 췌장, 장액의 pH유지 등 우리 몸의 다양한 생명활동을 유지하는데 나트륨은 절대적인 존재이다. 나트륨이 세포 속으로 흡수될 때 아미노산이나 당, 물 같은 영양소도 함께 흡수된다. 나트륨이 필수적이기는 하지만 과량 섭취 해롭다는 논리를 펴기도 하지만 그 과량이라는 양의 문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나트륨의 섭취량이 인체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

소금 줄이기 정책을 펴는 언론, 정부, 의학 관련 기관 등에 묻고 싶은 것이 한 가지 있다. ‘우리가 소금을 줄이는 정책을 하게 된다면 소금 속에 나트륨과 동등하게 존재하는 미네랄인 염소가 부족하게 되지는 않을까?’ 누구도 염소의 섭취량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의학지식에 조금이라도 식견이 있는 이라면 소금과 염소가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두 미네랄이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염소는 일반적으로 나트륨과 결합하여 염화나트륨의 형태로 존재하며, 체내의 삼투압과 수분의 평형을 유지하며 혈장에 많이 존재한다. 수소이온과 결합하여 위액을 만들어 음식물의 소화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소가 부족하면 위액의 산도가 저하되며 식욕감퇴, 허약, 성장장애, 발작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우리가 나트륨을 의식해 소금을 줄인다면 그만큼 줄어드는 염소에 대해서 한 번쯤 숙고해야 한다는 것은 필자의 황당무계한 주장일까? 소화불량으로 고통 받을 경우 소금 섭취량만 조금 늘려도 호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는 지방질을 비롯해 음식을 소화하는 위산의 생성이 왕성해지는 덕분이기도 하고, 영영분의 세포 내 흡수를 돕는 나트륨의 본연적인 역할에 기인하는 것이다.

몇몇 동물은 바위 절벽에 붙어 있는 소금을 핥아 먹기 위해 암벽을 기어오른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소금을 갈망하는 것은 소금이 그만큼 생리적 기능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반증한다.

소금은 나트륨이 아니고 나트륨과 염소의 화합물이므로 줄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두 가지 모두 그 적정 섭취량을 고민하는 것은 소금을 생각하는 출발점이 된다. 나트륨과 염소, 이 두 주요 미네랄의 올바른 기능이 없이는 올바른 신진대사작용을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두 미네랄은 우리 몸의 생리적 작용을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뿐만이 아니라 모든 만물은 소금 없이는 생리학적 기능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육지에 있는 동물 중에 염분을 추가로 섭취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소금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지만 몇몇 동물은 바위 절벽에 붙어 있는 소금을 핥아 먹기 위해 암벽을 기어오른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소금을 갈망하는 것은 소금이 그만큼 생리적 기능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반증한다.

소금은 나트륨과 염소의 결합물이며,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원소를 우리는 소금을 통해서 얻는다. <계속>

필자 소개
"지구상에 소금을 구워 생물할적 활용 가치를 높인 지혜를 지닌 나라는 우리민족이 유일하다. 그 지혜를 지닌 우리는 세계 소금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코리아솔트 박시우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으뜸이라고 자부하는 가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금을 왜 구워먹느냐고? 구우면 뭐가 달라지느냐고?’라는 주위의 편견에 굴복하지 않고 9번 구운 대나무 소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소금으로 국제식음료 품평원(iTQi)이 개최한 2017 국제 우수 미각상 한국기업 수상식에서 2 Gold Star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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