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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마그네슘이 있다면 동물에게는 철이 있다?

기사승인 : 2017-09-04 13:0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마그네슘은 엽록소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으로 식물이 초록색인 이유는 엽록소에 함유된 마그네슘 때문입니다. Mg2+은 식물들이 광합성을 할 때 관여하는 모든 효소에 보조인자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죽게 됩니다.

인간의 빨간 혈액 (적혈구)에 철분이 있는 것처럼 푸른 혈액 ‘엽록소’의 중심에 마그네슘이 있다.
마그네슘을 함유한 엽록소는 인간의 혈액분자 구조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데, 중요한 차이점은 엽록소가 마그네슘의 원자(Mg)에 의해 결합되고 혈액은 철(Fe)에 의해 결합된다는 것이다.엽록소의 화학식은 C55H7₂O5N₄Mg 헤모글로빈은 C₃₄H₃₂O₄N₄Fe이다. 식물의 생명을 대표하는 엽록소와 동물의 생명을 대표하는 혈액의 구성성분인 혈색소는 화학구조식이 아주 흡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엽록소는 가운데 핵 금속원소로 마그네슘(Mg)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동물의 혈색소는 철분(Fe)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혈액은 철과 강하게 결합되어 있는 반면 엽록소와 마그네슘의 결합력은 약하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때문에 엽록소를 푸른 혈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그네슘과 철의 치환현상
마그네슘은 식물의 필수 다량원소 중 하나로 식물 체내에는 약 0.1% 내지 0.7% 정도 포함되어 있다. 인체에는 11번째로 풍부한 원소로 성인에 약 24g이 들어있다. 이 원소는 세포 내에서 효소의 작용, 에너지 대사, 신경 전달, 호르몬 분비, 체온 조절 등에 관여하며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을 유지하며, 근육에는 칼슘보다 3~4배 높은 농도로 존재해 근육 수축에 도움을 준다. 또한 ATP나 DNA와 관련된 효소에 반드시 필요한 원소이다.

동물이 풀만 먹고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치환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인데, 이 치환현상이라는 것은 동물 속의 철분(Fe)이 식물 속의 마그네슘(Mg)과 바뀌는 현상을 말하며 이 치환현상으로 엽록소가 혈색소를 만드는 조혈작용을 하기 때문에 동물이 풀만 먹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상식을 뒤엎는 마그네슘과 철의 치환현상이 인간에게 철분을 보충한다?
철분을 많이 함유한 시금치같은 식물이나 육류를 섭취하여 철분을 얻는다는 영양학은 진실일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마그네슘과 철의 구조는 치밀함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마그네슘이 인체에 필요한 헤모글로빈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인체는 매일 약간의 육류와 함께 신선한 생야채를 함께 먹어서 헤모글로빈 형성을 도와야한다. 효율적인 철분섭취는 인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 철분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아닌 식물의 마그네슘과 육류를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다.

질소화학 비료로 길러지는 야채들
하지만 현재 많은 야채는 질소화학 비료로 키워지고 있다. 마그네슘이 많이 함량되어 있는 것처럼 진한 녹색 빛이 나는 이 야채들은 과연 마그네슘이 많이 함량되어 있을까?
문제는 야채 속 마그네슘의 구조에 있는데, 질소화학 비료로 길러진 이 야채들의 마그네슘 구조는 요소와 결합되게 된다. 마그네슘이 요소와 결합 구조를 이루고 있으면 ?간암, 갑상선암, 폐암등 암을 유발할 수있으며 혈액관련 장애가 생길 수 있다.?또한 야채를 끓이는 등의 요리 및 가공은 마그네슘을 더욱 고갈시킨다.

인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력저하, 의식장애, 정서적 문제, 저혈압, 수족냉증 등이 일어나며, 마그네슘이 과다하면 혈압저하, 신경기능 등이 유발된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80%가 마그네슘 결핍증을 보인다고 한다. 그 원인은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농산물의 미네랄 함량이 점점 감소하고 인스턴트식품 같은 가공식품과 정제식품의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며, 외식을 즐기는 식생활, 육류와 어류의 미네랄 함량 감소도 원인이 된다. 더구나 정제염 속에는 마그네슘을 포함한 여러 미네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매일 정제염으로 요리한 식품을 먹게 되면 점점 마그네슘 부족현상은 심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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