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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음료가 술보다 간에 더 치명적이다!

기사승인 : 2017-09-04 13:1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음료수를 많이 마시기 시작한다. 주로 마시는 탄산음료, 청량음료뿐만 아리나 다이어트용 청량음료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음료수에는 과당이 너무 많다. 설령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음료수에도 각종 과당 첨가물로 인하여 건강과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더 많다.
과당이 많은 과일주스나 탄산음료가 술보다 더 안 좋다고 한다. 특히 간에는 더욱 나쁘다고 한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매일 두 잔씩 마시면 지방간 위험이 5배 이상 높아져
설탕이 들어간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매일 두 잔씩 마시면 장기적으로 지방간 위험이 5배 이상 높아지면서 간이 손상되면서 간 이식을 받아야 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지방간이 없는 실험참여자를 모아 청량음료가 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와 과일주스를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지 못하게 했다.
그 결과 음료수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를 매일 1리터씩 마신 사람들에서 지방간 위험이 5배나 높아졌다. 또 콜라 같은 음료수를 하루 두 캔씩 마신 사람은 간 손상뿐 아니라 당뇨병, 심장병 위험도 높아졌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가 간에 미치는 악영향은 술보다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오랫동안 마시면 간이 망가지면서 간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며 “과일주스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탄산음료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일주스나 탄산음료의 과당이 간에 잘 흡수되면서 지방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나친 음료 섭취로 지방간이 생기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과당이 일으키는 문제를 피하려면 음료수를 줄이고 과일도 주스가 아닌 생과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청량음료도 마찬가지다. 연구진은 “다이어트 청량음료에는 과당 대신 아스파르테임이라는 인공감미료와 캐러멜 색소가 들어 있고, 이 성분들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에게 더욱 치명적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는 “과도한 당 섭취는 지방간을 유발하며, 간 경화와 감염도 일으킨다”면서, “한창 성장기인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라고 한다.
또한 가임기 여성의 경우 주 5회 이상 청량음료를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가 22% 증가시키며, 흡연자가 청량음료를 마시면 천신, 만성폐쇄성 폐 질환의 발병 위험률을 높인다고 한다. 특히 청량음료를 많이 마신 청소년들은 인공색소와 방부제가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집중력 저하, 난폭한 성질의 원인이 되기까지 한다.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생각한다면 청량음료 대신 시원한 생수를 마시는 것이 건강 유지와 더위 사냥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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