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일송뉴스Healing

HOME > Healing

청량음료를 마시는 청소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2)

기사승인 : 2017-09-04 13:25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심코 마시는 음료로 인한 당의 과다 섭취
청량음료, 콜라, 다이어트 음료수, 빵, 과자류, 아이스크림 등 가공제품에 들어가는 액상과당과 인공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도가 높은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채소주스 등을 하루 두 개만 마셔도 WHO 권고의 당류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식품의약처 자료에 따르면 당류함량이 200ml 기준으로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가 24g 이 들어 있어 당류 함량이 가장 높았고, 과일주스, 야채주스는 20.04g 과일음료, 채소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인삼홍삼음료 순으로 당류 함량이 많이 들어있었다.

식품의약처의 우리나라 국민의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을 비롯한 30세 미만이 주로 음료를 통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가공식품과 청량음료 통한 당류 섭취량은 유아와 청소년의 경우 WHO 권고량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30세 이상은 커피 등으로 당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하게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이렇게 현대인들이 손쉽게 마시는 청량음료와 다이어트 음료 및 각종 음료들에는 인공감미료들이 잔뜩 들어가 있다. 무가당, 무설탕, 칼로리 제로라고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제품들에는 특히 설탕보다 수백 배 단맛이 나면서, 열량이 없는 합성된 인공감미료들이 첨가되어있다.

코카콜라, 펩시에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담’이 첨가되어 있는데, 얼마 전 ‘다이어트 콜라’에 들어있는 ‘아스파담’의 당도가 설탕의 200배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아스파담’에 소비자들이 불안해하자 다이어트 펩시는 ‘아스파담’ 대신 다른 인공감미료인 ‘스플렌다’로 대체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출이 감소하자 다시 ‘아스파담’을 넣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스파탐 외에도 스테비아, 수쿠랄로스, 타가토스, 알룰로스 등의 인공감미료들이 개발되었다.

인공당의 위험성 ‘아스파담’
이렇게 사용되는 인공당분, 인공감미료들이 과연 안전할까?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담을 비롯한 인공감미료들은 장내 미생물을 변화시킴으로써 체중 증가와 포도당 과민증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다이어트’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이 ‘아스파담’이 사실은 포도당이나 물에 비해 허기를 높이며 먹고 싶은 마음을 부추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PLOS ONE 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인공당분으로 단 맛을 낸 청량음료를 정기적으로 섭취 할 경우 복부 비만, 인슐린 저항성 및 포도당 내성 장애,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 특히 매일 다이어트 소다음료(주로 N-a-L-아스파르틸-L-페닐알라닌 메틸 에스테르, 아스파담으로 단맛을 낸)를 마실 경우, 제 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각각 67%와 36%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적으로 후원을 받는 연구의 92%에서 ‘아스파담’ 은 우울증과 두통 등 좋지 않은 영향을 유발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아스파담’ 을 쥐에게 투여할 경우 심지어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탐지 가능한 수준으로 메탄올이 검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두뇌에 산화 스트레스가 유발 될 수 있다고 연구되었다.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으로 구성되는데, 페닐알라닌은 단맛의 대부분을 제공하는 메틸기를 수반하도록 합성적으로 변경되었다. 메틸 에스테르라고 불리는 이 페닐알라닌 메틸 결합은 매우 약하여 메틸기가 쉽게 떨어져 메탄올이 형성된다. 아스파탐이 액체 형태일 때, 메틸알코올 또는 메탄올로 분해되고, 이는 다시 포름알데히드로 변화되어, ‘아스파담’ 으로 인한 문제의 근원이 된다.

간단히 말해서, 동물과 인간 모두는 각 세포마다 수백 개의 페록시솜이라고 불리는 조그만 구조가 있는데,  다양한 화학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인간의 이 페록시솜은 독성인 포름알데히드를 무해한 포름산으로 변환시키기 어렵다. 포름알데히드는 망막손상을 유발하고, DNA복제를 방해하며, 선천적 기형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들이 청량음료나 이온음료, 농축 과일주스 같은 음료수를 즐겨 마시면서 당을 과잉 섭취하고 있어 위험하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12∼18세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 80g 가운데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57.5g이고 특히 가공식품 중 음료류를 통한 당 섭취가 14.3g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 섭취량 기준을 50g 보다 많은 양이다.  

청소년들이 주당 평균 2.8회 단맛 음료를 마시고, 4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위험이 각각 39%, 41%, 66% 높아지고, 탄산음료를 주 4회 이상 마시는 경우 거의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74% 높다. 이는 한국 청소년의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청량음료와 쥬스류를 줄이고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라고 보여진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저작권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