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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지금 자기(磁氣)요법 혁명시대

기사승인 : 2017-10-10 15:1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석정웰파크병원 병원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원장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한국대체의학회 회장


서양의학은 자석을 질병의 진단에 이용하지만 동양의학에서는 치료에 이용한다. 현재 서양의학이 치료할 수 있는 인류의 질환은 전체의 30% 정도. 아직도 병의 원인을 제대로 알 수 없는 경우와 알아도 치료에 손을 못 대는 경우가 많다. 이 미지의 영역 정복에 「자기(磁氣)의학」이란 분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자기의학이란 생체의 치유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자기를 사람의 질병에 사용하고자 하는데서 시작되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황제가 병이 들었을 때 자석을 이용했다는 내용이 [사마천의 사기]에도 나온다. BC 300년경 그리스에서는 자석을 설사약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1100년경에는 아랍 의사가 위장병, 간장병, 대머리 등의 질환을 자석으로 치료했다는 기록도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자석이 인체에 해가 없고 이용가치가 높다고 해서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합법화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자기치료법의 효과는 주로 기능성질환을 다스리는데 있다.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는 이명, 어지럼증, 불면증 등의 질환과 고혈압, 만성피로, 간장질환, 당뇨, 갑상선질환 등이 있다.

자석이 가진 자기성분은 인체에 결핍될 때 건강의 이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자석치료 전문병원인 황한의원 황재옥 원장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철근 콘크리트 속에서 사는데 이로 인해 인체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자기결핍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고층빌딩과 자동차 속에서 많이 생활함에 따라 땅에서 나오는 자기를 받지 못해 건강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한다.
자기결핍증후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는 신경통, 어깨걸림, 습관성변비, 현기증 등이 있으며 당뇨와 소화기 질환도 자기결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황원장은 『자기치료법과 서양의 첨단 의료장비가 결합된다면 앞으로 자석이 가진 임상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통 서양의학의 진단치료 체계(혈액검사, X선검사, 초음파검사 등)로는 진단이 나오지 않는 데 환자는 분명히 불편을 느끼는 문제, 그래서 치료제를 찾을 수 없는 문제들이다. 또는 임신 중이라서, 나이가 어려서, 노인이라서,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나빠서 약을 쓸 수 없는 경우들이다. 심지어 약을 써도 도움이 되지 않거나, 특이한 체질이라서 아예 약을 못 쓰는 경우도 있다.

이때 생체전자기요법을 사용하면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된다. 신체의 일부분이나 아픈 부위에 자극을 주거나 몸 전체에 자기장을 쪼이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들어 동양의학에서 사용하는 개념인 기(氣)의 흐름을 자극하는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점이다. 즉 한의학에서 침을 놓는 자리(경혈)에 전자기적인 자극을 가함으로써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가 흐르는 길, 즉 경락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얼마나 증명됐을까. 경락이론에 따르면 인체에는 신경의 흐름과 혈액의 흐름 외에 정보전달과 조절을 총괄하는 에너지의 흐름이다. 그 동안 동서양의 많은 의학자들이 경락체계의 존재르 증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초정밀 고해상도의 전자현미경까지 동원해 경락의 존재를 확인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아직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진전은 있었다. 1960년대 초 독일의 폴 박사는 경혈이 피부의 다른 부위보다 전기전도성이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 경혈들이 제각기 내부 장기의 기능과 연관돼 있어 경혈의 전기적 상태를 측정하면 장기가 건강한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만일 장기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면 경혈에 전기 자극(전기침)을 가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입증했다. 이후 폴 박사는 30여 년 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폴박사 전기침'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경락을 흐르는 에너지의 실체가 바로 자기장이라는 설명이 설득력이 큰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레이저침으로 경혈에 자극을 가한 후 인체의 자기장을 측정한 결과 자기장이 30~50배나 상승했다. 자극의 형태가 전기이든 자기이든, 또는 광에너지(적외선 혹은 레이저)이든 경혈을 통해 일단 들어가면 몸에서 자기장에너지로 바뀐다는 뜻이다.

어릴 때부터 소화기능이 약했던 이혜정 씨(36)는 어느 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한약을 지어먹었다. 얼마 뒤 심하게 체하면서 배꼽 하체에 무력감이 오기 시작했다. 몸무게마저 15Kg이나 줄었지만 찾는 병원마다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기치료를 받기 시작한 이 씨는 얼마 뒤 복부의 통증이 줄어들면서 식사량이 늘기 시작했다. 이 씨는 이제 완치를 코앞에 두고 있다.

여섯 살짜리 혜지는 생후 20일부터 아토피 증세를 보였다. 세 살이 되면서 피부가 딱지로 뒤덮일 정도였다. 자기 치료 열흘 만에 피부발진이 진정되기 시작했다. 1년 반 만에 아토피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기존의 의학 관념으로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이 요법은 대전대와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술한 결과 84%의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중국 사천성 중의약(中醫藥)연구원에서는 87%의 통증 완화 유효성을 인정했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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