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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Free Radical), 우리 몸에 해만 되는 걸까요?

기사승인 : 2017-11-06 16:5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일반인들 뿐 아니라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들조차 활성산소를 노화와 질병의 원흉으로 여기는 편협된 인식이 건강관리에 대한 오류를 많이 발생시키는 현실입니다. 활성산소 과연 우리 몸에 해만 되는 걸까요?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활성산소에 대한 기초 내용을 살펴보면서 잘못된 활성산소에 대한 인식에 대해 다시 확인해보려 합니다.

세포 호흡에서 산소는 포도당을 이산화탄소와 물로 완전히 산화시켜 ATP를 생성하는데 꼭 필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세포호흡의 전자전달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하이드록실 라디칼(HO-)과 과산화물 음이온(O2-) 등과 같은 활성 산소(Free Radical)가 발생한다.

보통 정상적인 산소는 체내에서 약 100초 이상 머무르지만 활성 산소는 불안정하여 100만분의 1초~10억분의 1초 동안 생겼다가 순식간에 없어진다. 이와 같이 활성산소는 눈 깜짝할 사이에 존재하는 물질이지만 반응성이 매우 강해서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의 기능을 상실시키고, DNA의 손상을 유발한다.

즉, 활성 산소는 세포에서의 신호 전달 체계를 망가뜨리거나 면역력을 저하시키므로 당뇨병, 동맥 경화, 암 등을 유발하고, 세포의 재생을 막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시킨다. 특히, 나이든 사람의 피부에서 나타나는 검버섯은 활성 산소가 작용하여 생긴 것이다. 이 때 활성 산소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처럼 유해한 활성 산소가 실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으며, 세포 내에서 신호 전달 물질로 작용하여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런
활성산소는 체내에 지나치게 많으면 세포를 죽이는 독성 물질로 작용하지만,
적당하게 있으면 세포가 성장하고 분화할 수 있도록 하여 신체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과다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활성산소는 우리가 보통 호흡을 하며 생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산소의 소비가 증가될수록 활성 산소의 발생량도 증가하게 된다. 결국 과다한 운동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게 된다. 활성산소는 세포에서의 신호 전달 체계를 망가뜨리거나 면역력을 저하시키므로 당뇨병, 동맥 경화, 암 등을 유발하며 세포의 재생을 막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시킨다.

특히, 나이든 사람의 피부에서 나타나는 검버섯은 활성 산소가 작용하여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과다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그런데 젊을 때에는 활성 산소가 조금만 발생하여도 활성 산소를 분해하는 항산화 효소를 포함한 항산화 방어계가 작용하므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장년층부터는 항산화 효소가 적게 생산되고 여러 생리 기능이 떨어지는 관계로 활성 산소가 보다 발생하기 쉽고 항산화 방어계의 활동도 약해져서 활성 산소의 해를 받기 쉬운 신체가 된다.

그런데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항산화 효소의 분비량에 변화가 없지만 개인의 운동 능력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장기간 실시하면 항산화 효소의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중년기 이후부터는 격한 운동은 피하고 다리와 허리가 약해지지 않도록 빨리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자신의 체력과 환경에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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