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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알고 있는 건강법. 과연 맞는 것일까?

기사승인 : 2017-12-05 14:4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던 영양학이나 건강상식들이 정확하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사실인지 여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 중에는 실제로 건강을 해치는 것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먹을거리’와 관련된 건강법에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는 것이 많은 실정이다. 몇가지 예를 들어 살펴보자.

1. 장을 위해 매일 요구르트를 먹는다?
일반적으로 TV 광고나 많은 사람들이 장 건강을 위해 요구르트 섭취를 권장한다. 하지만 위장내시경의 외과의사로서 동서양 40년간 약 30만명 이상의 위와 장을 진찰 해 온 신야 히로미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실제로 나는 매일 요구르트를 먹고 있는 사람 중에 위와 장이 좋은 사람을 본적이 없다. 오히려 임상현장에서 요구르트를 매일같이 먹는 사람의 장은 좋지 않았다. ’
사람의 장에는 자신만의 고유의 유산균이 존재한다. 이를 ‘상재균’이라 한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외래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설령 들어오는 것이 몸에 좋은 유산균이라 하더라도 상재균이 아닌 경우에는 이 방어 시스템에 의해 걸려져 살균되게 되어있다.
이 방어 시스템에서 제일 먼저 작동하는 것은 ‘위산’이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장에 이를 때 즈음에는 위산에 의해 거의 죽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이 함유된 요구르트도 등장했다. 하지만 이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했다고 해도 과연 상재균과 함께 공존하는 것이 가능할까? 실험실에서는 살아있는 채로 도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하지만 실제 위장 속은 실험실과는 다른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장 속 나만의 고유의 유산균이 상재균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2.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매일 우유를 마신다?
우유는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 매일 마셔야 한다는 강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매일 우유를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만약 우유가 뼈에 정말 좋다면 우유를 많이 마시는 나라일수록 골다공증 비율이 적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유 600mg을 마셔야 뼈가 튼튼해 진다고 한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스페인은 308mg, 브라질은 260mg밖에 마시지 않지만 골다공증이나 골절이 결코 많지 않다. 또한 13mg도 섭취하지 않는 대만 사람, 8mg 도 섭취하지 않는 가나 사람도 골절률이 결코 높지 않았다. 오히려 세계 1위 우유 소비국인 핀란드는 칼슘은 1000mg이상 섭취하고 있었지만 골절이나 골다공증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우유나 유제품이 완전식품으로서 몸에 좋다고 이야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유제품 소비량이 높을 수록 암 발생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스위스의 경우 유제품과 치즈의 섭취율이 높은데, 암 발생률 또한 매우 높았다. 한가지 원인이 전부를 설명할 수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높은 나라일수록 그렇지 않은 나라보다 암발생률은 높게 나타났다.

3. 과일은 살찌기 쉬우므로 삼가고, 비타민은 건강보조식품으로 섭취한다?
과일에는 칼로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성분과 식이섬유, 효소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의 벽을 자극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런데 캡슐 하나로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그 영양분은 뱃속으로 들어왔지만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고, 식이섬유 등 또한 모자라게 되어 변비에 걸리기 쉬워진다. 그러면 사람들은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가는 영양제를 구매한다. 과연 이러한 영양제들이 모든 것을 대신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4. 고단백 저칼로리 식사를 기본으로 한다?
단백질은 몸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로, 몸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영양소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식사를 하는 것이 스포츠선수나 성장기 청소년은 물론 몸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에게 좋다고 인식되어 왔다. ‘고기야말로 힘의 근원’ 이라는 생각이 영양학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뿌리 깊게 박힌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말이나 사슴과 같은 초식동물이 대표적 육식동물인 사자보다 훨씬 발달된 근육을 가지고 있다. 크기로 보면 동물계 1위라 할 수 있는 코끼리도 초식동물이다.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성장이 빨라진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장’은 어느 시점에 이르면 ‘노화’가 시작된다. 결국 성장을 촉진하는 육류위주의 식사는 다른 말로 바꾸면 노화를 재촉하는 식사가 되는 것이다. 즉,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고단백 저칼로리라는 단일 성분들만을 고려한 영양학이 아닌,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분들이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 수분은 카페인이 풍부한 녹차로 섭취한다?
대부분 카페인이 풍부한 녹차 등의 차가 몸에 좋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이 많은 녹차를 매일같이 마시고 있는 일본 사람들은 특히나 위가 나쁘다고 한다. 더욱이 다도 선생처럼 차를 다량으로 마시고 있는 사람 중에는 위암의 전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위축성 위염이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한다.
녹차에 함유 된 카페인이 항산화작용이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카페인은 몇 개가 결합하면 ‘탄닌’이라는 물질이 된다. 이 물질은 식물이 가지고 있는 ‘떫은 성분’으로 감의 떫은 맛도 이 타닌 때문이다. 그런데 탄닌은 상당히 산화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불에 가하거나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탄닌 산’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 탄닌산에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탄닌산이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탄닌산을 많이 함유한 차(녹차, 중국 차, 홍차, 커피, 삼백초 차, 두충차 등)을 평소에 자주 마시는 사람의 위를 내시경으로 보면, 점막이 얇아져 있는 위축성 변화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만성 위염이나 위축성 위염이 위암이 되기 쉽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또한 현재 시판중인 차들은 대개 재배과정에서 농약이 사용된다. 잔여 농약이나 탄닌산, 카페인의 영향을 생각하면, 차를 물 대신에 마시는 것은 권할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수돗물은 잔류 염소를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끓여 마신다?
수돗물에는 소독에 사용되는 염소 외에도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나 트리클로로에틸렌, 다이옥신 등이 함유되어 있다.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이들 물질에 대해서는 모두 안전 기준이지만, 수돗물에 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수돗물에 염소를 투입하면 살균이 되는 것은 어째서 일까? 물에 염소를 넣으면 물속에서 대량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이 활성산소에 의해 미생물이 죽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살균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살균법을 사용하면 물 속의 미생물이 사멸됨과 동시에 물 자체도 산화되어 버린다. 즉, 수돗물이 산화되는 것이다.
좋은 물의 조건은 미생물의 사멸에만 있는 것이 아닌 다른 화학물질의 제거와 산화된 물로 환원시키는 데 있다. 즉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환원력이 높은 물을 찾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잘못된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된 것은 현대의학이 인간의 몸을 전체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전부 연결되어 있다. 한 부분에 좋은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서 그것이 몸 전체에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음식물도 거기에 들어있는 하나의 성분만을 보고 몸에 좋은지 나쁜지를 결정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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