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일송뉴스Healing

HOME > Healing

과식하는 이유

기사승인 : 2018-02-13 17:05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과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
미국 브룩헤븐 국립연구소 진잭 왕박사팀은 과식하는 원인이 뇌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 ‘뉴로이미지’에 발표했다. 팽창하는 풍선으로 위 포만감을 실험한 결과, 정상체중과 과체중의 비교군 뇌에서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체중의 경우 뇌의 ‘좌측 후방 편도’의 활성도가 떨어지며, 포만감을 유도하는 그렐린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반대로 뇌활성도가 높다는 사실도 밝혔다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고 장내 세균총이 변하면  과식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를 생산하는 미생물과 효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면 인체는 과식하게 된다.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즐겨먹으면 탐식을 하는 이유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기 위한 본능적 생리현상이다. 체내에 대사 되지 않은 노폐물이 쌓이고 독소로 혈액이 더러워지면서 각종 질병이 유발하게 된다.
또한 장내 세균총이 건강하지 않으면 저절로 과식을 하게 되는데, 획일적으로 적정 칼로리를  계산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장내 세균종류가 변하면 면역체계가 과잉염증 반응을 일으켜 식욕이 왕성해져 비만을 조장하고 인슐린 내성,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 등 대사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식욕을 유발하여 비만을 조장하는 비정상적 장내 세균총은 정상인의 세균총과는 현저히 달라 건강한 사람의 변에서 세균을 이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질환치료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단순당, 나트륨 섭취가 과식 유발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단순당과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음식에 중독성이 생기게 된다. 단순당보다는 통곡물과 같은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하다. 나트륨이란 염화나트륨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금. 즉 정제염을 과다 사용한 인스탄트 식품이나 과자 등을 먹으면 과식을 유발한다. 청소년들이 즐기는 기호식품과 가공식품들이 인공감미료와 가공소금에 노출되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인공감미료 사용이 과식을 유도한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값이 싼 인공감미료는 식당 음식에 엄청나게 사용된다. 인공감미료는 설탕대신 다이어트를 위해 사용하지만 오히려 뇌에서 보상반응을 유발하지 못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과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 부족이 과식을 유발한다
수면 부족이 과식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로 잠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이 증가하고 식욕 억제에 관여하는 렙틴은 감소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수면부족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과식이 만성화되고 야식을 하게 되면서 수많은 질병에 노출된다.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이 오히려 과식하게 만든다
모유의 3분의 1이 지방이며, 기름에 볶아 먹는 요리가 많은 중국인의 경우 지방때문에 비만을 유발하지않으며, 건강식단인 지중해식단은 올리브 오일로 범벅이 되어있다. 지방 자체보다는 오히려 식용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된 합성첨가물이 문제를 유발한다.

미국에서 수십년 간 탄수화물을 늘리고 지방을 줄인 결과 오히려 비만자가 늘어났다. 오히려 질 좋은 고지방 음식이 과식을 방지한다. 또한 저지방과 저칼로리 음식을 먹게 되면 체중증가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면서 더 많이 먹게 된다는 미 코넬대 2007년 연구결과도 있다. 결국 저칼로리 음식이 섭취하는 총칼로리를 줄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행복하지 않으면 과식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으로 과식을 하게 된다. 과한 스트레스와 불행감은 탐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클레어 패로우 연구진은 5~7세 아동을 두 그룹으로 나눠 스트레스를 받은 그룹에서 과식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신경성 과식욕증의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토할 때까지 먹는 극단적인 현상이 빚어지기도 하는데, 젊은 여성의 1-3% 정도가 해당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쌓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려고 하다가는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푸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부족도 과식을 일으킨다
세포에 물이 부족하면 인체는 탐식하게 된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물부족상태로 수분 섭취 부족에 의한 만성탈수는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만성 탈수 상태가 되면 갈증이 일어나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갈증을 배가 고픈 느낌과 혼동해 음식을 더 먹게 되는 경우가 있어 만성탈수가 체중조절 실패의 원인이 된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저작권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