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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턱과 치아를 바로잡아 치매를 고친다

기사승인 : 2018-05-18 16:4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최진규(약초학자,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최근에 케이블 방송을 보면 치아보험 광고가 눈에 띄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아 건강은 그에 따라 주지않기에 치과 치료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반증이다.

주역(周易)에 보면 입을 벌렸다가 다물기를 반복하여 음식을 씹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서합괘가 있다. 사람은 턱과 이빨을 서로 맞부딪혀 음식을 씹어서 먹는다. 한 사람이 일생 동안 평균 50톤의 음식을 씹어 먹는다고 하는데, 턱이 허약하거나 위턱과 아래턱이 바르게 맞물리지 않거나 치아 상태가 나쁘거나 치아가 모자라면 음식을 제대로 씹어 먹을 수가 없다.

턱과 치아로 씹는 능력이 곧 생존 능력으로 씹는 능력이 좋은 사람이 건강하고 오래 산다. 연치(年齒)라는 말은 치아의 숫자로 나이를 계산한다는 말이다. 옛사람들은 간니가 처음 빠지기 시작하면 수명의 절반을 산 것으로 보았다. 나이가 스무 살 밖에 되지 않았더라도 첫 이빨이 빠지기 시작하면 앞으로 수명이 20년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10대에도 치아가 빠지는 사람이 적지 않으므로 요즘 젊은이들은 대부분이 애늙은이가 되어 버렸다. 동물들의 세계에서는 턱과 이빨이 가장 튼튼한 놈이 그 무리에서 우두머리가 된다. 씹어 삼키거나 물어뜯는 능력이 강한 놈이 왕이 되는 것이다. 동물들은 이빨이 빠지면 굶어 죽는다. 이빨 빠진 호랑이는 토끼 한 마리도 잡을 수 없다.

골상학에 따르면 턱이 크고 튼튼한 사람은 부자로 살고 먹을 것이 항상 풍족하다. 반대로 턱이 뾰족하고 약한 사람은 거지가 되어 굶어 죽기 십상이다. 주걱턱이 좋은 관상인데 요즈음 사람들은 턱을 일부러 깎아내어 뾰족턱을 만들어 스스로 거지상을 만든다.

치아가 건강한 사람이 지혜가 많다
신라 시대에는 턱의 힘 곧 치아로 씹는 능력이 제일 뛰어난 사람을 이사금이라고 하여 왕으로 뽑았다고 한다. 우리말로 왕을 임금이라고 부르는데 그 어원이 ‘잇금’ 곧 이빨로 깨물어서 생긴 자국을 가리키는 말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음식을 이빨로 씹는 것을 저작(咀嚼)이라고 하는데, 턱의 힘이 강하고 이빨이 튼튼한 사람은 씹는 능력이 좋고, 잘 씹어 먹는 사람은 힘이 세고 머리가 좋다. 음식을 씹는 능력은 뇌 기능과 직접 관련이 있다. 잘 씹으면 뇌 기능이 활발해지므로 기억력이 좋아지고 두뇌가 명석해진다. 반대로 잘 씹지 못하면 바보 멍청이가 된다.
잘 씹지 못하던 사람이 저작 능력이 좋아지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비틀어지거나 기울어진 자세가 바로잡히며 비만과 요통, 어깨 통증, 수족 마비, 불면증, 치매 등이 낫거나 호전되는 등 기적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음식을 잘 씹지 않고 먹으면 뇌 기능이 낮아지고 기억력이 나빠지며 치매, 불면증, 우울증 등에 걸리기 쉽다. 죽이나 음료를 주식으로 먹는 사람은 턱과 잇몸, 치아가 퇴화되어 약해지거나 충치, 잇몸병, 구강염, 구강이 비틀리는 등 온갖 치과 질병이 생기고 그로 인해 불면증, 우울증, 위장병, 골다공증, 치매, 정신병 같은 온갖 질병이 생긴다.

동물도 마찬가지이다. 잘 씹어 먹는 동물들의 기억력이 좋은데, 대개 초식동물들은 기억력이 좋다. 소는 되새김질을 하여 이빨로 먹이를 꼭꼭 씹어서 먹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다. 그래서 개나 고양이는 길을 잃어버려도 소는 한 번 간 길은 절대로 잊어먹지 않는다. 육식동물들은 기억력이 없으므로 지나가는 자리에 오줌을 누어서 그 냄새로 자신의 영역을 기억한다.

턱과 치아를 교정하여 치매를 고친다
사람은 음식물을 이빨로 씹어서 목구멍으로 삼켜서 신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입에서 씹은 음식이 침의 아밀라아제로 제일 먼저 소화가 시작된다. 턱과 치아가 약해서 잘 씹지 못하면 뇌 기능이 나빠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장병이 생기며 영양실조가 되고 온 몸이 허약해진다. 이웃 나라 일본에는 저작 능력과 몸 건강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다.

일본턱교정학회의 제 35기 정기간행물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일본의 한 양로원에 82살 된 눈이 먼 한 할머니가 다리가 허약해서 걸음을 전혀 걷지 못하고 날마다 침상에 누워서 죽기만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치아가 다 빠져서 하나도 없으므로 죽이나 음료 같은 것 밖에 먹지 못했다. 그런데 양로원에서 음식을 씹어서 먹을 수 있게 틀니를 만들어서 끼워 주었다. 그 덕분에 할머니는 저작능력을 회복하여 음식을 마음대로 씹어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머리가 저절로 바로잡히고 기억력도 회복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2개월 뒤에는 보행 보조 도구에 의지하여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저작 능력이 좋아지면서 우울하던 성격이 명랑하게 바뀌었으며 삶에 대한 의욕도 솟아났다.

일본의 나가노 시즈오(長野志津男)가 지은 ‘일어나는 즉시 치아를 닦으면 일생 병이 없다’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한 치매 환자가 있었는데 대문 밖을 나가면 길을 잃고 집을 찾지 못해 돌아오지 못했다. 그런데 치아를 치료하고 틀니를 끼고 나서 음식을 마음대로 씹어 먹을 수 있게 되자 차츰 기억력이 회복되고 치매증이 점차 호전되어 혼자 집을 나가도 집을 찾지 못하는 일이 없어졌다. 2개월 뒤에는 시계를 보고 시간을 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입술이 제 멋대로 떨리는 증상도 사라졌다.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중풍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늘어난다. 미국심장학회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치아가 빠져서 없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였다. 또 치주염이나 잇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중풍에 걸릴 확률이 보통 사람들보다 2배가 더 높다고 발표하였다.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 쉽다. 어릴 때 치아가 망가져서 저작 능력이 약해지면 상악골의 비강통로가 좁아져서 어른이 되었을 때 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쉽다. 음식을 대충 씹어서 삼키면 타액과 위액 분비 부족으로 인하여 쉽게 만성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사람은 치아를 교정해서 바로잡아야 한다.
아이들의 치열이 고르지 않는 것은 유전보다는 씹는 습관이 잘못된 것과 관련이 크다.
턱의 부정교합이나 치아의 문제로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신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자세가 나빠진다. 요통, 관절 주위 염증, 손발이 뻣뻣하고 시큰거리는 증상, 갖가지 부인병, 운동 장애 등도 모두 저작습관이 잘못된 것과 관계가 있다.
잘 씹지 못하면 기억력이 약해지고 치매에 걸리기 쉽다.

잘 씹지 못하면 기억력이 약해지고 치매에 걸리기 쉽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통계에 따르면 이빨이 없거나 모자라는 사람이 치매증에 걸릴 확률은 20개 이상의 치아를 지니고 있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씹지 못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폐렴에 걸리기 쉽다. 폐렴에 걸린 노인 환자들 중 70퍼센트 이상이 음식을 목구멍으로 잘 삼키지 못하며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통계에 나타나 있다.

잘 씹지 못하면 비만증에 걸리기 쉽다. 음식물을 꼭꼭 씹어 삼키지 않거나 빨리 먹는 사람들이 갖가지 대사증후군에 걸리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통계에 나타나 있다. 잘 씹지 못하면 이명, 어지럼증, 청각 기능 장애 등이 생기기 쉽다. 불량한 저작습관은 내이(內耳)와 고막을 압박하여 이명과 어지럼증이 생기고 심하면 귀머거리가 될 수 있다.

턱과 치아를 바로잡으면 뇌 기능이 좋아진다
사람의 두개골은 위턱과 아래턱이 치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맞물려 있다. 위턱과 아래턱이 바르게 맞물려 있지 않으면 온 몸의 골격이 기울어지고 뒤틀리게 되며 그로 인해 어지럼증, 불면증, 팔다리와 어깨가 뻣뻣하고 시큰거리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턱과 치아의 부정교합을 바로잡아 주면 한쪽으로 기울어진 몸이 바로잡히고 어지럼증, 불면증, 이명(耳鳴) 등이 없어진다. 만약 두통, 어지럼증, 어깨가 뻣뻣한 증사, 손발이 뻣뻣하고 시큰거리는 증상, 이명(耳鳴), 난청, 불면증 등으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 봐도 아무 이상이 없으면 두개골의 부정 교합이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

음식을 씹는 저작습관은 두개골의 교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치아는 일하게 하고 눈은 쉬게 하라는 옛말이 있다.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면 딱딱한 음식을 씹어서 치아가 운동을 하게 해야 한다. 누룽지나 견과류 같은 딱딱한 음식을 잘 씹어서 먹는 습관을 가져야 치아가 튼튼해진다.

음식은 이빨 전체를 고루 사용해서 씹어야 한다. 요즘 사람들의 60퍼센트 이상이 두개골 교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천적으로 부정교합으로 타고나는 사람이 있고 성년이 된 뒤에 잘못된 저작습관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일본치과대학>의 야마시타아츠시(山下敦) 교수는 현대인들이 부드러운 음식을 씹지 않고 삼키는 까닭에 치아가 약해지고 충치, 치주염 등이 잘 생기고 그래서 한 쪽 치아로만 음식을 씹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지나면 턱의 교합 상태가 일그러지기 쉽다고 하였다.

이명과 난청, 어지럼증은 턱뼈가 어긋난 것이 원인이다
음식을 씹을 때 치아에 탈이 나서 한쪽 이빨만 사용할 때 이명과 어지럼증 등이 생기기 쉽다. <이명과 난청, 어지럼증은 저작습관 교정으로 고칠 수 있다(難??耳鳴り?めまいは ?みグセ を正せばよくなる)>라는 책을 지은 일본치과대학의 나가사카오사무(長坂齊長坂) 원장은 귀에 발생하는 갖가지 이상증상은 음식을 씹는 잘못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왼쪽 뒷면에 있는 치아만 사용하여 음식을 씹으면 왼쪽 아래턱이 발달하여 아래턱을 위로 올려주는 힘이 세어진다. 그렇게 되면 귀에 부담이 증가한다. 귀는 섬세하고 민감한 기관이므로 강렬한 자극을 받아들이고 견디어 내는 능력이 약해진다. 불량한 저작습관은 왼쪽 귀에 영향을 미쳐서 좌우의 청력 기능이 달라지고 평형감각이 문란해져서 어지럼증과 이명이 생긴다.

불량한 저작습관으로 인해 턱과 치아가 어긋나게 되면 몸이 한 쪽으로 기울어지고 불면증, 생리불순, 허리와 등이 시큰거리고 아픈 증상 등이 나타난다. 턱이 올바르게 맞물려 있지 않으면 몸에 각양각색의 문제가 생긴다.

일본턱교정학회의 정기간행물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28살의 한 여성이 충치와 교합부정 등 구강에 문제가 있어서 반듯하게 서 있지 못하고 머리와 어깨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그로 인해 어깨와 목이 뻣뻣하고 시큰거리고 아팠으며 허리와 등이 쑤시고 아프고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심했으며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충치를 뽑고 턱과 치아를 교정하여 바로잡아 주었더니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모든 증상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불량한 저작습관으로 인해 치아의 높낮이에 차이가 생긴다. 그 결과 머리가 앞뒤나 좌우로 기울어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온 몸이 차츰 기울어지고 머리를 지탱하는 목과 어깨의 근육이 늘 긴장하게 되어 목과 등뼈가 휘어져서 상반신이 기울고 골반이 뒤틀려서 한 쪽으로 기울어진 자세가 되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늘어난다.
부정교합을 바로잡으면 기울어진 몸이 차츰 정상으로 돌아오고 허리와 등이 시큰거리고 아픈 증상이나 불면증, 생리통, 생리불순 등이 없어진다.
 
종이수건을 씹어서 턱과 치열 교정하기
턱의 부정교합 곧 기울어진 턱은 종이수건을 씹는 운동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 종이수건 곧 페이퍼 타올을 가늘게 둘둘 말아서 기다란 방망이 모양으로 만든다.

1. 왼쪽의 제일 깊은 곳에 있는 3개의 어금니(1) 왼쪽에 있는 2개의 송곳니(2) 왼쪽의 앞에 있는 3개의 앞니(3)를 순서대로 10차례씩 종이 수건 방망이를 질근 질근 깨물어 준다.
2. 오른쪽 앞쪽에 있는 3개의 앞니(4) 오른쪽에 있는 2개의 송곳니(5) 오른쪽의 제일 깊은 곳에 있는 3개의 어금니(6)를 순서대로 10차례 씩 페이퍼 타올 방망이를 잘근잘근 씹어준다.

날마다 일어나는 즉시 실행한다. 또 아침 식사 후와 점심 식사 후와 저녁 식사 후에 각각 한 번씩 하루에 4번씩 실시하면 턱과 치아의 교합을 가지런하게 바로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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