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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속 미생물이 우울증에 걸린 당신을 치료 한다

기사승인 : 2018-06-18 11:4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흙장난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은 흙 속의 미생물인 "마이코박테리움 박케(Mycobacterium vaccae)"가 우울증 치료에 효과있는 세로토닌을 더 많이 만들게 한다고 밝혔다.
 
자연 속에 행복이 숨어 있다

토양미생물인 마이코박테리움 박케를 투여 받은 실험용 쥐들의 뇌에서 행복감을 높여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많이 발견되었다. 이와 별도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토양미생물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행복감이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지난 1일 영국의 BBC방송은 연구팀이 흙 속의 우호적 미생물인 마이코박테리엄 박카이(Mycobacterium vaccae)를 실험용 쥐에게 투입하자 뇌에서 행복감을 높여주는 화학물질 세로토닌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인간의 행복에 관여하는 미생물
세로토닌이 부족할 경우 우울한 기분에 영향을 준다. 현재 사용되는 시중의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향상시키는 원리로 작용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미생물이 세로토닌 뉴런을 활성화하는 항우울적 특질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 캐나타 연구팀,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 연구팀 역시 세로토닌 관련 연구를 실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행 중 ‘토’는 정신적 안정과 균형을 의미

강남경희한방병원 뇌신경센터 김용석 교수는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흙과 생활하는 우울증 환자가 증상이 대폭 개선된다."며 "오행 중에서 토(土)는 정신적 안정과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햇볕을 쬐고 황토로 만든 옷과 그릇 등을 가까이하면 면역력이 좋아져 건강에 이롭고 행복감도 높아진다고 한다.

기존 항우울제는 습관성이 생기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할 경우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어 무기력해지는데, 항우울제를 대신해서 천연 토양미생물을 활용한 우울증치료에 기대가 크다.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흙과 친하자
토양에 있는 항우울 미생물을 이용한 인지 기능,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개선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 박테리아를 주사와 섭취를 통한 쥐 실험 결과는 대조군에 비해 인지 능력, 스트레스가 내려갔으며 작업에 대한 집중력이 향상되었다.

우울증에 걸리면 외출을 꺼려하고 집안에 틀어박혀있게 된다. 그러면서 항우울제를 먹으면 점차 신경계통이 망가지게 된다. 차라리 야외로 나아가 정원을 가꾸고 자연 속에서 흙과 더불어 산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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