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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 마음의 병이라고요?

기사승인 : 2018-07-19 12:51

현대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밤의 손님이 바로 불면증이다. 이 불면증은 단지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문제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양한 신체의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불면증이 오기 때문에 각자의 원인을 찾아내 치료해야 하는 증상이다.

우울증과 함께 불면증을 겪는 경우에는 확실히 마음을 끓이는 일로 인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화기와 호흡기 심지어 비뇨기적인 항진작용이나 위축상태로 인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고통이라는 생각에 그냥 방치하다가는 큰일 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게 불면증은 성인 25%, 노년층에서는 50%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불면증으로 고통당하는데, 한국에서도 2014년 기준으로 불면증 환자수가 65만 명을 육박했다.

1. 불면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
현대인들의 숨 막히게 돌아가는 사회에서의 스트레스는 불면을 일으키지만 장기적인 불면의 경우에는 트라우마가 숨어있다. 또한 스트레스에도 긍정적인 기분좋은 유스트레스(eustress)가 있는 반면, 기분 나쁜 스트레스를 일컫는 디스트레스(distress)가 존재한다. 디스트레스 중 특히 트라우마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오히려 희미해지지 않고 증폭되어 문제를 일으킨다.

한국의 표현으로 기가 막힌다는 것이 바로 트라우마의 결과인데, 이는 정서적인 문제를 넘어서 이미 에너지의 흐름인 기의 통로가 막힌 상태를 뜻하는 적절한 표현이다. 순환장애가 유발되면 전반적 건강상태에 큰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 심지어 트라우마를 겪은 후손들에게까지 우울증과 불안과 같은 정신적 질환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홀로코스트와 911사태의 생존자의 후손들에게서 나타나는 세대 간 전이가 바로 그 것이다.

2. 부신피로 증후군이 불면증을 유발하는 현대사회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뇌가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 우리의 인체는 상상으로 임신을 하고 신 과일을 생각만 해도 침을 흘리게 된다.

트라우마로 인하여 부신 기능이 망가지는 이유는 바로 가상과 현실을 구분할 수 없는 뇌의 시상하부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부신수질에서 아드레날린을 계속 만들어내고, 반대로 흥분상태를 가라앉히기 위해 부신피질에서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마구 생산해 낸다.

원래는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작용이지만 결과는 심각하다. 부신은 상상의 전쟁터를 위해서 너무 무리하게 되고 결국 부신 만성피로를 불러오게 된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결국 부교감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어 불면을 일으킨다.

3. 낮 시간 동안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하면 불면을 초래한다.
낮과 밤의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하모니에 문제가 발생하면 불면증이 생긴다. 낮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고 활동하고, 밤이 되면 조용하고 깜깜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면서 낮에 부족한 햇볕으로 인해 비타민D의 부족을 초래한다. 이 비타민D는 인체 내에서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족하게 되면 생체적 균형에 문제를 유발한다.

낮과 밤의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하모니에 문제가 발생하면 불면증이 생긴다. 낮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고 활동하고, 밤이 되면 조용하고 깜깜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면서 낮에 부족한 햇볕으로 인해 비타민D의 부족을 초래한다. 이 비타민D는 인체 내에서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족하게 되면 생체적 균형에 문제를 유발한다.

흔히 낮과 밤이 바뀌는 곳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 우리 인체는 곧바로 적응하지 못하여 병이 들게 된다. 멜라토닌의 균형이 문제가 생겨 생체리듬이 깨져서 오는 결과이다. 환경적으로 교대로 근무하는 경우에도 인체에 문제가 유발되어 숙면이 어렵다. 빛 공해와 소리 공해도 한 몫 거든다.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인삼을 오후에 복용하면 항진되어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4. 흔한 수면제 복용은 또 다른 질병까지 유발한다  
뇌에서는 다른 장기와 달리 숙면을 취하는 시간에 노폐물이 처리되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누적된 뇌의 노폐물로 인해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수면제가 해답이 되어서는  안 된다.

수면제로 잠을 유도하는 경우 생각보다 심각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에서 만든 합성물질은 결국 인체의 작동을 퇴화시키거나 오작동하게 만들어 치매와 파킨슨 같은 심각한 질환을 불러온다.

5. 소화기 질병이 불면증을 유발한다
과식과 폭식, 급하게 먹거나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식습관,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도 예민한 위장에 장애를 일으킨다. 야식을 하는 경우 소화기가 작동하여 잠을 청할 수 없는 경우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만성 소화불량은 두통과 불면을 불러오고 역류성 식도염은 야밤에 특히 고생하게 되어 불면을 유발한다.

6. 호흡기 질병으로 인한 불면증
코골이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수면무호흡증은 더욱 심각하다. 많은 현대인들이 비염으로 고생하는데, 이 경우 만성적 산소부족을 일으켜 수면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낮에는 멀쩡하게 활동하다가도 밤에 잠자리에 눕게 되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쉬기가 방해받으면서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7. 만성피로가 불면증을 유발한다
피로는 그때그때 풀어야 한다. 이 것이 건강의 기본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피로 누적은 심각한 수준으로 불면증의 큰 원인이 된다. 초기의 피로감은 발전하여 불면증과 우울증을 불러온다.
설상가상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잠을 자야 피로가 풀리는데, 피로감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는 현상이 지속되면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흔히 너무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너무 피곤하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되는데, 인체 에너지가 완전히 방전되어 잠을 청할 에너지조차 남기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마치 컴퓨터가 완전 방전되어 하드웨어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이 작동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 배터리를 남겨둬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8. 비뇨기적 문제도 불면증을 불러 온다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가느라 블면증이 오기도 한다. 야간 빈뇨를 유발하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의 경우 당연히 불면증을 불러온다. 방광 괄약근의 정상적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잦은 소변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한다. 이 경우도 불면증의 원인이 된 증상이 불면으로 더 가중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9. 폐경기 호르몬의 영향으로도 불면증이 온다
여성이 남성의 2배 가까이 불면증이 심각하다. 여자는 임신과 출산, 수유와 육아를 통해 불면에 많이 노출되며, 호르몬의 영향으로 스트레스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화병이 불면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우울증이나 신경적 질병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경정신과 환자들의 약 70%가 불면증이 있다는 것은 불면과 정신적 건강상태의 연관성을 말해준다.

10. 잠이 보약이다
오죽하면 잠을 못 자게 하는 것이 잔인한 고문 중 하나일까!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침실의 환경도 소리와 빛의 훼방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보이지는 않지만 통신망의 전자파  역시 숙면에 방해가 된다.

잠들기 전에 족욕을 하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숫자를 세면서 잠을 청한다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각자마다 잠을 청하는 방법을 활용하는데 이 역시 잠이 빨리 들지 않는 경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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