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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메신저 ‘산화질소(NO)’

기사승인 : 2018-07-19 12:5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기적의 분자 동양의 ‘기’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산화질소라고 한다. 공기 중 4분의 3 정도가 질소로 가득 차 있지만, 우리는 항상 20%에 남짓한 산소에만 집중하여왔다. 우주의 원리는 균형이다. 때문에 균형을 통해 생명체의 생존원리도 돌아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단일물질의 하나가 바로 산화질소이다.

인체 내 산화질소란?
1998년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는 심혈관계에서 신호전달분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산화질소(NO)를 발견하여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산화질소의 역할은 혈관을 확장하고 이완시켜 심혈관계를 개선하며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혈관의 노화 억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산화질소의 역할이다. 항염, 항세균, 항바이러스 작용도 하여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올려준다.

만약 산화질소가 부족하면 모든 세포는 괴사되고 말 것이다. 20대 연령에 비해 40대가 되면 절반으로 산화질소 생성이 떨어지고, 70세가 되면 10%밖에 생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규칙적인 운동, 햇빛 쏘이기, 단백질과 야채를 포함한 음식섭취가 필요하다.

다이나마이트의 원료였던 ‘산화질소’를 연구한 생리학자
이그나로 박사가 산화질소(NO)를 우연히 연구하다가 혈관을 확장,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발견했다. 그는 우리의 몸에서도 NO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가 궁금했다. 당시에 그걸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처음 그가 연구하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이그나로 박사가 미쳤군! 돈 낭비인데 그걸 어떻게 실험하겠다는 거야? 유독성 가스에다 반감기가 1 초도 안 되는 산화질소를 실험하겠다고?”하며 의구심을 품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1980년도 당시만 해도 산화질소는 다이나마이트의 원료로만 알려져 있었다. 폭발성 때문에 아무도 연구에 나서지 않았던 NO를 수년 간 연구한 결과 산화질소에 대한 오랜 비밀이 밝혀진 것이다.


‘신데렐라 물질’ 로 둔갑한 산화질소
1. 산회질소 전 단계 물질을 야채와 과일에서 얻는다
질산염(NO3)과 아질산염(NO2)은 산화질소의 전 단계 물질로 환원 반응을 거쳐 산소분자가 떨어져 나가면서 산화질소(NO)를 만듭니다. 이런 산화질소의 전 단계 물질은 야채와 과일에서 우리는 얻게 된다. 특히 노니 쥬스에 다량 함유되었다고 하여 돌풍을 불어오기도 했다.

2.산화질소로 남성성을 순간적으로 강화시키는 물질의 개발
인체 내 산화질소의 역할이 밝혀진 건 불과 10여년밖에 되지 않았다.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지 않고 잘 통하려면 산화질소가 신호전달물질 역할을 한다. 산화질소가 신데렐라 물질로 둔갑한 것은 바로 남성의학에서 발단되었다. 음경의 구조는 혈관 덩어리로 적절한 자극이 가해지면 뇌에서부터 성기 말초신경에 이르러 음경해면체 세포들에서 산화질소를 만들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산화질소는 발기를 일으킨다. 결국 산화질소의 힘이 다이나마이트 같은 폭발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산화질소가 남성 성기의 해면체에 작용하면 발기를 일으키는데 이 작용을 이용한 약이 바로 '비아그라'이다.

3,산화질소가 콜레스테롤 저하제에 활용된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테린 계통의 약은 동맥에서 산화질소를 형성하도록 자극하여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약효를 보인다. 이 역시 산화질소의 작용으로 작동되는 약이다.

4.발효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氣) 음료로 출시
인체 내에서 이런 산화질소의 효능을 얻기 위해 최근 바실러스 미생물을 이용한 특허 균주로 마늘과 상추를 발효시켜 인체에 섭취되면 산화질소 발생을 돕는 음료와 마늘과 콩나물을 함께 발효시킨 제품도 출시되었다.

5.번개로 산화질소를 만든다는 호기의 시대
번개로 인해 공기 중에서 질소산화물이 생기는 현상을 이용하여 강력한 전기를 물에 가하여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기술도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제품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 산화질소 음료가 개발되었지만 시장에 너무 일찍 출시된 때문인지 아니면 효능이 적어서인지 판매는 부진한 편이며, 제품을 개발한 기업의 홍보와는 달리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효능에 대하여 너무 기대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기(氣)와 산화질소, 호르몬과 정보
현대의학에서 동양의학의 기(氣)란 실체가 없다고 하였지만, 최근 들어 기의 실체가 아드레날린이라고도 하고, 산화질소라고도 한다. 또 혹자는 몸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흐름이 기라고 하여 경락을 따라 움직인다고도 한다.

기(氣)라는 것이 성의 측면에서 볼 때는 산화질소일 수도 있고, 한의학적으로는 봉한관을 흐르는 산알의 DNA의 생명정보와 빛 에너지로 ‘광통신 네크워크‘라고도 볼 수 있으며, 정보 또는 전기적 에너지로 이해할 수도 한다. 분명한 건 동양의학에서 아직 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았던 세계가 우리 앞에 더 빠르게 열리고 있다는 것이며, 인체의 신비는 우주의 신비와 더불어 풀어도 풀어도 다 풀리지 않는 탐험의 세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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