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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의 위협과 대처방안

기사승인 : 2018-10-23 09:55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최근 홍삼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미 환경호르몬은 우리 생활 속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는데, 건강기능식품 속에까지 숨어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수업능력향상을 위해서 자녀들에게 홍삼을 챙겨주었던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특히 미성년자에게 위험한 환경호르몬의 실태와 대처법을 알아보자

건강을 챙기려다 건강을 잃는다면 누구의 책임인가?
건강기능식품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제품에서 검출된 환경호르몬은 정부의 안이할 행정에 분노하게 만든다. 타이완에 수출된 홍삼이 반품되면서야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대체 식약처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안전기준 이내의 수치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국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환경호르몬 어디 어디 숨었나?
환경호르몬은 대부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제품 속에 숨어있다. 플라스틱용기나 어린이 장난감, 코팅 프라이팬, 헤어스프레이, 매니큐어, 전기모기향, 세제류 등에 들어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피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플라스틱 유연제인 프탈레이트류, 코팅 프라이팬 속 과불화화합물, 세제 속 계면활성제, 통조림 코팅의 가소제 ‘비스페놀에이’등이 환경호르몬에 속한다.

최근 홍삼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미 환경호르몬은 우리 생활 속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는데, 건강기능식품 속에까지 숨어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주의력결핍장애(ADHD ) 유발자, 프탈레이트류
화학독성물질로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뇌신경발달장애를 유발하는 물질이 바로 환경호르몬이다.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에 비해 독성물질에 대한 체내 방어가 취약한 아이들이 이런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어 주의력결핍장애(ADHD)과 같은 뇌질환에 걸린다고 한다.

환경호르몬은 이미 암, 기형아출산, 남성 생식기능장애, 당뇨와 심장병 등 수많은 질병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 보다 더욱 심각한 것이 아동과 청소년의 뇌 발달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프탈레이트가 어린이 뇌에 미치는 영향
환경호르몬은 호르몬이 아니면서 호르몬처럼 인체에서 작용하여 뇌의 구조와 기능적 네트워크에 손상을 일으킨다. GMO 식품에 사용되는 글리포세이트가 체내에 들어가면 불량한 단백질이 뇌에 자리 잡아서 자폐를 일으키게 된다고 하는데, 환경호르몬도 불량한 녀석이 호르몬 역할을 하면서 뇌에 기능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환경호르몬이 산모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특히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교란으로 인해 남성의 정자감소를 늘리고 불임과 난임에 관여한다.
산모 몸속 내분비교란으로 인한 산모의 건강의 문제와 태아에게도 막대한 문제를 초래한다.
산모 소변 속의 프탈레이트 농도가 높을수록 출생 6개월이 지나면서 눈에 띄는 발달이 느려지고 충동 과잉행동이 증가했다.

프탈레이트가 뇌 피질 두께를 얇게 만드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유전자발현에도 영향을 준다.
피질 두께가 감소할수록 충동공격성이 증가하였으며, 세로토닌(serotonin) 전달물질 관련된 메틸레이션 유전자에 문제가 발생이 확인되었다.

사회전반의 문제로 비화되는 환경호르몬의 부작용
학습의 부진, 학교폭력과 우울증과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사회적응 부족에서 나아가 성장하면서도 게임중독과 알코올 중독,자살과 분노조절 장애, 인격 장애 등의 위험이 1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개인과 가족, 사회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사회총체적 위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플라스틱용기나 어린이 장난감, 코팅 프라이팬, 헤어스프레이, 매니큐어, 전기모기향, 세제류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생활용품 속에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다. 플라스틱 유연제인 프탈레이트류, 코팅 프라이팬 속 과불화화합물, 세제 속 계면활성제 등이 대표적이다.  

통조림에서 검출된 비스페놀A 양 비교자료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호르몬 대처방안
플라스틱과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환경호르몬 대처가 잘 되는 것이지만, 생활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BPA Free" 표시는 비스페놀-A가 없는 안전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아이용품에 적합하고, 재활용 라벨의 3번, 7번, PE 표시된 제품은 환경호르몬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1. 갈수록 늘어나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즉석식품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지 말라.
2. 코팅제 비스페놀A가 함유된 통조림을 피하고,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라
3. 염화비닐(PVC) 재질의 랩이 식품포장에 사용되는 데 이런 제품을 주의하라
4. 아이의 젖병을 오래 소독하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니 주의하라
5. 특히 스티로폼 용기에 들어있는 컵라면 등이 뜨거운 물에 닿거나 유분, 알코올과 닿게 되면 스티로폼의 원료인 스틸렌이 녹아내리니 사용을 자제하라
6. 캔 음료의 경우 특히 내부 코팅된 성분이 녹아내려 유해하다.
7. 배기가스 속 벤조피렌을 피하려면 오염된 도로변 가까이에 거주를 피한다.
8. 담배연기에는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함유되어있어 간접흡연을 포함하여 흡연을 피한다.

환경호로몬을 피하는 식생활
1. 농약을 사용한 식품은 자제하고, 구입한 과일, 야채, 곡류 등은 잘 씻어 먹는다.
2. 굽거나 튀기는 요리보다는 삶거나 생으로 먹는 게 안전하다. 환경호르몬이 많은 탄 음식을 피하고 지방에 환경호르몬이 쉽게 녹아 내려 지방질 음식을 주의한다.
3. 식품을 오래 보관하거나 곰팡이가 생기면 환경호르몬의 역할을 하게 되니, 가급적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4. 환경호르몬을 배출하고 분해하는 식이섭유가 많은 채소와 잡곡, 비타민이 많은 과일 등을 섭취한다.
5. 참치, 정어리 등 먹이사슬의 상위에 있는 동물성 지방에는 중금속과 각종 환경호르몬이 많다.  최근에는 생선에서 미세 플라스틱까지 검출되기에 과하게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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