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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공정과 고대사 왜곡에 대응한 ‘한국 우리민족사 연구회’

기사승인 : 2018-01-09 19:25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한국 우리민족사 연구회는 1993년 여운건(육군 중장 전역)씨를 초대 회장으로 영입하고 출범한 역사 단체로 숨겨진 사실들을 발굴해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여 이를 국민 앞에 제시한 단체이다. 수장역사(반도역사)를 대륙역사로 바로 세우고 예속된 역사를 주체역사관으로 바꾸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정사를 기준으로 모든 사료를 비교연구하여 실증사관을 정립한다는 설립 목적을 갖고 출범했다. 당시 3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한 이 단체는 우리민족이 잃어버린 상, 고대사는 물론 삼국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 ‘잃어버린 단제’출간
‘잃어버린 단제’는 재야사학계가 귀중한 사료로 평가하는 ‘단기고사’, ‘단군세기’등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책이다. 이 고사서들은 우리 민족의 역사가 반만년이 아닌 1만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한다.

만화가 문홍삼 김희섭씨가 고사서들의 내용을 근간으로 단군조선의 역사를 한인시대 3천3백1년, 한웅시대 1천5백65년, 단제시대 2천96년으로 분류하고 자세하게 역주를 붙여 묘사했다. 단군신화 속의 환인 환웅 단군은 특정인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당시 통치자를 뜻하는 대명사로 환자는 왕을 지칭하는 ‘칸’의 의미로 ‘한’으로 발음해야 한다는 재야사학자의 의견을 따른 것인데, 각각 7대 한인, 18대 한웅, 47대 단군시대가 전개됐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제시대는 신화가 아닌 실제 우리민족의 소중한 역사로 당시 우리 민족이 아시아 대륙을 지배했으며, 중국 최초의 국가인 하나라보다 단군조선이 1백30년 앞섰다는 등 역사학계에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여기는 내용을 사실로 설명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민족사연구회, 고지도 등 근거하여 이색 주장
그동안 독특한 역사해석으로 여러차례 화제가 됐던 ‘우리민족사연구회’는 교육용 자료를 통해 백제의 위치가 현재 중국의 산둥(산동), 허베이(하북), 안후이(안휘)성 일부 지역이고, 고려의 동북쪽 경계가 함경남도가 아니라, 두만강 북쪽 6백리 밖으로, 만주에 있는 장성을 축조한 나라가 고구려와 고려라는 것 등 색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또한 각종 사서와 지도 등을 동원해 이 주장을 과학과 여러 증거들로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의 ‘당서’, 고려의 ‘삼국사기’등을 검토한 결과, 패망할 즈음 백제 인구가 76만호로 조선 초의 이 지역 인구보다도 오히려 많고, 각종 사서에 등장하는 백제 말기의 지명인 평원, 황산, 백마강, 덕안 따위의 20여개 지명이 호남과 충청도 지방엔 없는 반면 중국엔 존재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들은 백제가 중국땅에 있었다는 주장이다.
고려의 동북쪽 경계에 대해서도 이들은 서울대 규장각에 있는 ‘서북계도’ 등의 고지도와 ‘고려사’ 제 56권을 바탕으로 ‘상식화한 경계선’을 수정하려 든다. ‘고려사’의 ‘서북쪽은 당나라 이래로 압록강을 경계로 하였고, 동북쪽은 선춘령을 경계로 하였다’는 문장에 나오는 ‘선춘령’이 고지도에는 모두 두만강 경계에서 북쪽으로 6백리 위에 표시돼 있다는 것이다.

만주 장성의 경우엔 ‘송사’의 ‘우나라 때 기주가 고조선이 되고 고구려가 되고 고려가 됐다’는 구절과 ‘동국지도’를 대조해 보았을 때 문제의 ’기주’가 오늘날 중국의 허베이성이 틀림없고, 랴오닝성 카이위안(개원)지방을 결절점으로 해 서북으로는 산하이관(산해관), 동북으론 창춘(장춘), 동남쪽으로는 단둥(단동)지방에 이어지는 장성의 위치를 보더라도 우리 민족이 만든 것이 확실하다는 주장이다. 축조하는 쪽에서 볼 때 산맥 너머에 만드는 것이 전례이므로 이 장성은 고구려에 이어 고려가 나중에 추가로 축성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민족의 식민지사관에 대응하여 실제 역사를 제대로 연구하고 알리려는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에 숨은 공로자는 따로 있었지만,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않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의 이사로 현재 세계적 명성의 약산샘물을 생산하는 ㈜태백산수음료의 박기환회장은 우리민족의 역사연구에 뜻을 두었던 여운건씨의 뜻을 받들어 개인사재를 털어 10여년간 초대 이사장으로 뒤에서 조용히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의 살림을 꾸려왔다. 대학입시시험의 해설자로 방송출연을 한 적도 있는 당시 유명 수학강사였던 그가 왜 10여년간 50억이 넘는 자비를 들여 남들이 외면하는 우리민족의 역사 연구를 강행했던 것일까?

역사의 교훈을 잃어버린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1만년 가까운 우리 민족의 소중한 역사를 식민지사관으로 얼룩지게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사가 선택과목이 되어버린 한국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전진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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