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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가 아름다운 서해안 명소들을 찾아서

기사승인 : 2018-12-12 15:43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한 해를 마감하는 세밑이다. 문득 지난 열두 달 동안 자신에게 위안이 되어준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늘 그렇듯 매년 이맘때만 되면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회한이 스쳐 지나간다.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그동안 바삐 사느라 자신을 스스로 다독일 시간이 없었다면, 연말의 하루쯤은 해넘이를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보자. 가족과 함께 떠나서 근사한 낙조를 즐기고 돌아오면 내일을 맞이할 용기가 솟아 오르지 않을까?

바다 저편에서 용광로 불덩이처럼 솟아오르던 찬란한 태양이 서쪽 끝으로 뉘엿뉘엿 지는 해넘이 명소를 소개한다.

  

 

◇ 충남 태안 꽃지 해수욕장
리아스식 해안과 해양생태계가 아름다운 해상공원 태안반도에 위치한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 3대 일몰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그중 꽃지해수욕장에서 보이는 할아비바위와 할미바위라 불리는 한쌍의 갯바위 옆으로 떨어지는 일몰은 장관을 연출한다. 썰물 때면 두 바위가 마치 하나인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변에서 갯바위까지는 물때를 맞춰간다면 3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탄도항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탄도항은 새롭게 떠오르는 일몰 명소이다.

드넓게 펼쳐진 갯벌, 누에섬과 풍력발전기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은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탄도항 일대는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 8m 내외로, 하루 두 차례 썰물 때가 되면 항구에서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린다. 탄도항은 걷기 좋은 대부해솔길 6코스에 속한다.

  

  

◇ 인천시 용유도 해변

인천시 중구 남북동에 위치한 용유도 해변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오는 일몰 명소이다. 해변에서 보이는 갯바위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과 함께 마시안해변,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 등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다.

 

글·사진 문재원 기자 m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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