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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피해자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게 도리"

기사승인 : 2018-11-16 20:08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한국원폭피해자협회를 찾아 사과의 말을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한국원폭피해자협회를 찾아 사과의 말을 전했다.

16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경남 합천 원폭 자료관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를 방문해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빅히트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이진형씨는 "피해자 분들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도치 않았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정식 사과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측은 간담회 후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들은 일련의 사태를 이해하고 공감 한다"며 "역사의식이 없는 몰지각한 일본의 일부 언론이 자국의 침략 역사부터 반성하는 여론을 조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정지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폭으로 광복이 됐다는 생각보다는 원폭의 반 인류성에 대해 우리 모두 생각해봤으면 한다"며 "일본 당국과 언론은 더는 여론을 호도, 왜곡하지 말고 방탄소년단의 순수한 활동을 방해하지를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U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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