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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 김정은과 신뢰확보는 누가 봐도 잘한 일"

기사승인 : 2018-12-11 16:05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임기 마지막 날인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동안 잘한 부분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신뢰 확보는 누가 봐도 잘한 것"라고 높게 평가했다.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던 김성태 원내대표가 임기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임기 마지막으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과 신뢰 확보의 종착역은 북핵 폐기를 통한 실질적 한반도 비핵화 진전으로, 문 대통령이 잘한 일에 꼭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서는 작심한 듯 말을 꺼냈다. 그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중심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경제사령탑에 걸맞지 않게 핫바지 신세로 만들었다"라며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정부정책방향 기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큰 결단을 내려달라"라고 촉구했다. 

 

전날 카풀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 기사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서도 "도대체 이 정권이 무엇을 위해 그리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정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다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투쟁 중인 것과 관련해선 "다시 한번 충심을 다해 그만 단식을 풀어주길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라며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마지막 남은 숙제를 다 풀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는 점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제 후임 원내지도부가 여러분 주장과 요구를 정개특위에서 국민 뜻을 받들어서 국민 대표성 강화와 비례성 확대라는 대명제 속에서 성실한 논의구조가 만들어지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차기 원내대표를 향해 "야당 정책은 대중의 전략적 선호를 찾아가는 과정이란 것을 잊지 말아 달라"면서 "야당은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대중의 관심사를 이슈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하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전략은 최선이 아니라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란 것을 꼭 강조하고 싶다"라고 조언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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