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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포천시장

같은 농지라도 어떤 작물을 생산하느냐에 따라 농촌소득 달라져...

기사승인 : 2010-01-01 12:4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농업기반의 도농복합도시를 꿈꾸는 徐壯源 포천시장
 

   
 

포천시는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수도권 배후도시로서 신성장 동력이 무궁무진한 도시이다.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주종을 이루던 농업환경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시민과 농민간의 조화로운 삶이 요구되기도 한다.
15대째 포천에 살고 있는 토박이로서 농업인 출신인 서장원(52세) 시장은 취임(2008년 6월)후 농정업무는 농정과를 농업기술센터로 이관ㆍ확대하면서 농정업무가 효율적인 업무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에 대한 뿌리깊은 애정을 갖고 농업은 미래생명산업에 대한 투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서장원 시장에게 포천시 농업현황과 농업에 대한 비젼에 대해 들어보았다.

포천시 농업환경을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포천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경지면적이 전 5,884ha, 답 5,143ha로 다양한 작물이?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총가구 65,042호 중 농가가 7,864호로 전체가구의 12%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연평균 기온은 11.1℃이며 극최고온도가 38.3℃이고 극최저온도가 -27.5℃로 일교차가 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사과재배가 확대되어 현재 약 80ha 정도 재배하는 등 과수면적이 177ha, 수도작이 4,459ha, 채소류가 2,068ha, 인삼류가 406ha, 두류가 530ha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업이 발전한 지역으로 농업 수입 중 축산분야의 연간 수입이 70%를 차지하고?있으며, 사육 규모을 보면 4,050여 농가가 축산업에 종사하고 특히 양계 분야는?전국 제1의 사육규모를 보이고 있고, 전국 “젖소 홀스타인품평회” 에서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제10회 경기도축산물고품질대회”에서도 양돈ㆍ한우분야 최우수ㆍ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축산업은 기반산업으로 저희 포천시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종보호 및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포천천ㆍ영평천 등?포천시 관내 하천 7개소에 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생태계를 조성하여 맑고 깨끗한 생태계 보호는 물론, 축산환경을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으로 만들어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한 관광ㆍ휴양ㆍ체험 이라는 “문화 트라이앵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포천시 특산품과 지역농산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소개를 해주기 바랍니다.

   
 

우리지역 특산품으로는 사과, 포도, 버섯, 인삼 등이 있습니다.
사과는 큰 온도차가 기후적인 재배조건으로 최근 몇년사이 우리시는 기후조건이?적합한 지역으로 변화함으로써 사과 재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당도가 16브릭스로 양질의 상품화 생산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포도 역시 당도가 높아 포도수확시기에 대부분 판매ㆍ소진되고 있는 바 이는 포도?생산 농가들이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 하겠습니다.
포천 버섯 또한 향과 맛이 뛰어나며 느타리버섯ㆍ새송이버섯ㆍ표고버섯 등 포천에서 재배되고 있는 버섯은 지역특화품목으로써 품질에 있어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시장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삼은 지리적ㆍ기후적인 조건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을 만큼의 품질의 우수성이 뛰어납니다. 6.25 무렵 개성의 인삼경작 농민이 종자를 가져와 포천 땅에?처음 씨를 뿌린 후 현재까지 60여년 동안 재배해오면서 6년근 개성인삼의 원조임을 자부합니다. 현재 244농가가 406ha에서 약 488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농산물로는 포천의 해솔촌 기찬쌀 등이 있습니다.
저희 포천시는 예로부터 농업을 중시해온 고장입니다. 특히 논농사를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해도 무리가 아닌 듯 싶습니다.
쌀은 지금도 5,500여 농가에서 4,459ha를 재배하여 22,000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년전부터 밥맛이 좋고 우리지역 기후에 적합한 고시히카리를 해솔촌 기찬?쌀의 주품종으로 선정 육성하고 있습니다.
잡곡은 2007년 9월에 창수명품잡곡법인 가공센터를 건립하여 조, 수수, 기장 등 12품목의 잡곡을 생산, 가공하여 농협의 하나로마트에 판매하여 현재 30,000천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으로는 포천 막걸리와 우리 전통의 한과가 있습니다.
막걸리는 포천의 맑은 물과 생산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맛 좋은 막걸리를 생산하여 내수확대 및 수출로 인지도를 높이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한과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통한 장인의 손길을 느낄수 있는 고품격의 한과를 통하여 내수판매 뿐만 아니라 수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전국 400여 업체 중 포천시에 12개 업체가 입점하여 전국 최고의 한과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과 명인중 한 분인 김규흔 명인이 저희 포천시에서 『신궁전통한과』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포천 한과를 세계의 과자로 만들고자 2008년부터 한과 문화 축제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11월 7일에 개최하였고, 매년 11월 11일 한과의 날로 지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축산특산품으로는,“백운한우브랜드”와 “포천축협 미트빌브랜드와 포천시양돈지부 금가돈브랜드”가 있습니다.
백운한우는 청정한 환경속에서 양질의 조사료를 먹여 길러낸 고품질 한우브랜드육이며, 미트빌?금가돈의 돈육 브랜드 역시, 철저한 사양 관리 하에 사육되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축산물로 자리잡아, 2009년“경기도 제10회 고품질축산물경진대회”에서 돼지 브랜드분야 최우수, 한우브랜드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우수축산물 생산지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도를 펴나갈 계획입니다.

포천시의 관광상품과 지역축제를 소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시는지요.

   
 

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성인삼축제
포천시가 주최하고 개성인삼농협이 주관하는 우리시 개성인삼축제는 5~6년을 거치면서 6년근 개성인삼의 원조임을 각인하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비록 금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개최하진 못했지만 내년부터 더욱 심혈을?기울여 6년근 개성인삼의 원산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나가겠습니다.?
☞ 한과문화축제
저희 포천시에는 전국 400여 한과 업체중 12개 업체가 입점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한과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 저희 포천시에서는 한식의 붐을 이어가기 위해 2008년부터 한과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축산분야 지역축제
저희 포천시는 홀스타인 젖소품평회를 매년 개최하여 우수한 형질을 발굴하여 고급유전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품종을 개량하고, 유질의 개선을?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의 심사자를 초청하여, 심사케 하는 등 시민과 축산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 시켜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저희 포천시는 농촌지역이 많은 만큼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슬로우푸드체험 마을을?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군내면ㆍ이동면ㆍ영북면ㆍ영중면ㆍ관인면 등 해당 마을에 각종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게끔 하겠으며 산정호수ㆍ백운계곡ㆍ아트밸리 등 관광지와 농촌관광농원을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을 맞아 농업부문에서 의욕적으로 수행할 부문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2010년을 맞아 농업부문에서 의욕적으로 수행할 부문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제한된 농지에 어떤 작물을 생산해야 농촌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제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중점을 두고 전개할 농정방향은 식부면적이 가장 많은 벼농사 부문에서 과잉생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재배면적은 줄여가면서 고품질 쌀을 생산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포천은 축산업에 대한 비중이 큰데, 축산에 필요한 사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현재 수도작 농지를 조사료포로 전용토록 하여 외화를 절감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조사료를 직접 활용해서 얻어지는 수입대체 이익과 지역 노동력의 집중화로 인한 소득향상, 그리고, 농업최대의 현안인 쌀 과잉생산의 문제도 일부 해결 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포천사과의 경우, 경작면적(80ha)이 적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알릴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재배면적을 200ha로 확대하고 재배기술을 발전시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인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농업이 전체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회인식도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농업은 인간 삶이 있게끔 만들어준 생명의 원천이며 뿌리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실제로 농업 생산성이 5% 부족하면 농산물 가격이 150~200%이상 폭등하는 애그플레이션의 위기를 우리는 수 차례 경험했습니다.
농업인 출신인 저는 농업에 대한 뿌리깊은 애정을 갖고 있으며, 농업이야말로 미래 생명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투자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농업인 여러분들은 미래 생명산업의 밑거름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시고 저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농업인 화이팅!

자료제공 : 포천시청, 사진 : 박정현, 글 : 김신근


서장원 시장은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법학과 졸업 (법학석사)
○ 농업경영인회 포천읍 지회장
○ 자치분권 경기연대 공동대표
○ 제2~3대 포천군의회의원
○ 제3대 포천군의회의장
○ 제3대 포천시장 취임 (2008. 6. 5)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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