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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

현장과 고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보급

기사승인 : 2010-04-01 14:2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국립식량과학원은 단기적으로는 식량작물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는 한편, 불확실한 미래 수요를 대비한 장기적인 안목의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2009년 쌀의 자급자족을 가능케 한 ‘통일벼’ 개발 성과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반세기의 10대 성과’ 로 인정받음으로써 국립식량과학원의 위상이 재조명되는 성과를 거두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부임한 전혜경(52)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농업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농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작물별 품종개발을 기본초석으로 다지고 기능성 소재로의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증진에 매진하며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에너지작물개발 등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10년 농업과 식품산업과의 연계강화 기술개발을 통하여 농업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혜경 원장의 이야길 들어보았다.

   
 

Q.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실적을 다른 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계시킬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연구실적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식량과학원에서 어떤 일을 추진(계획)하고 계시는지요.
국립식량과학원은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70년대 ‘통일벼’ 개발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염원이던 쌀의 자급자족을 이루었으며, 많은 신품종과 재배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요구와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부응하는 연구가 부족하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생산자인 농업인과 연계된 기술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둔 결과, 가공, 건강기능성, 식·의약품 소재화 등 산업계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의 개발과 산업화가 미흡하였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008년의 조직개편과 더불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적성, 건강·기능성 식품 및 신소재개발 등 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와 함께 이들 기술을 산업화와 연계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는 환경 친화적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유채 등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과 더불어 억새 등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 연구에 집중하여, 작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거대억새 1호”를 선발하였고, 억새 줄기삽목법을 이용한 대량증식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습니다. 이러한 최근의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로 도출되고 있어 국립식량과학원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동안 우리 국립식량과학원은 주요 고객을 농업인에 두고 기존의 기술보급 체계에 의한 기술이전에 주력하다보니 홍보에 대하여 다소 미흡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홍보에 대하여 잘못된 견해를 갖고 계신 분도 계십니다. 홍보를 보통 PR이라고 하는데, 이는 공적관계(public relations)의 약자로 알고 있습니다. 홍보를 통하여 식량작물 쌍방의사소통의 공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농업인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연구사업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연구성과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자 스스로도 자신의 업적이 대외적으로 알려짐에 따라 책임감과 더불어 자부심을 느끼고 보다 좋은 성과를 내려는 동기부여의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농업과 식량작물의 기술개발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높이는데도 홍보가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70년대 ‘통일벼’ 개발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염원이던 쌀의 자급자족을 이루었으며, 많은 신품종과 재배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요구와 사회적 트렌드의 변화에 부응하는 연구가 부족하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생산자인 농업인과 연계된 기술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둔 결과, 가공, 건강기능성, 식·의약품 소재화 등 산업계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기술의 개발과 산업화가 미흡하였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008년의 조직개편과 더불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적성, 건강·기능성 식품 및 신소재개발 등 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와 함께 이들 기술을 산업화와 연계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는 환경 친화적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유채 등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과 더불어 억새 등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 연구에 집중하여, 작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거대억새 1호”를 선발하였고, 억새 줄기삽목법을 이용한 대량증식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습니다. 이러한 최근의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로 도출되고 있어 국립식량과학원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동안 우리 국립식량과학원은 주요 고객을 농업인에 두고 기존의 기술보급 체계에 의한 기술이전에 주력하다보니 홍보에 대하여 다소 미흡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홍보에 대하여 잘못된 견해를 갖고 계신 분도 계십니다. 홍보를 보통 PR이라고 하는데, 이는 공적관계(public relations)의 약자로 알고 있습니다. 홍보를 통하여 식량작물 쌍방의사소통의 공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농업인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다시 연구사업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연구성과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자 스스로도 자신의 업적이 대외적으로 알려짐에 따라 책임감과 더불어 자부심을 느끼고 보다 좋은 성과를 내려는 동기부여의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농업과 식량작물의 기술개발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높이는데도 홍보가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Q.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산업이 국내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해외수출도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말씀하신 현재 식량작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신소재 소개를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시장은 지속 성장하나 소수 품목에 집중되어 있어 기반 미흡한 실정으로 다양한 기능성 작물개발 및 소비자 기호 맞춤형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에 집중한 결과, 보리, 들깨, 땅콩, 쓴메밀, 컬러감자와 고구마 등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싹보리가 항암, 미백, 항산화 효과가 큰 루테오린 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를 이용한 미용팩, 티백차, 기능성쌀국수 등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루틴이 일반메밀보다 70배 이상 많이 함유된 쓴메밀 품종 “약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새싹채소, 밀가루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100% 메밀국수 등 고부가가치 식품소재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존 품종에 비해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월등한 자주색, 붉은색 컬러감자와 베티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주황색의 컬러고구마 등을 개발하였고, 이를 원료로 한 다양한 기능성 음료, 천연색소, 화장품 등 산업화 소재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천연 의약품 소재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적인 흑찰 거대배아미의 GABA 성분으로 만든 치료물질 개발 및 임상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항당뇨에 효과적인 쓴메밀과 토종콩을 이용한 당뇨치료제(I형 및 II형 당뇨)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고구마 전분을 이용한 혈당상승 억제, 컬러감자의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 물질개발, 들깨속 작물을 이용한 조류독감(AI) 경감용 사료첨가제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시장은 지속 성장하나 소수 품목에 집중되어 있어 기반 미흡한 실정으로 다양한 기능성 작물개발 및 소비자 기호 맞춤형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에 집중한 결과, 보리, 들깨, 땅콩, 쓴메밀, 컬러감자와 고구마 등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싹보리가 항암, 미백, 항산화 효과가 큰 루테오린 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를 이용한 미용팩, 티백차, 기능성쌀국수 등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루틴이 일반메밀보다 70배 이상 많이 함유된 쓴메밀 품종 “약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새싹채소, 밀가루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100% 메밀국수 등 고부가가치 식품소재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존 품종에 비해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월등한 자주색, 붉은색 컬러감자와 베티카로틴이 많이 함유된 주황색의 컬러고구마 등을 개발하였고, 이를 원료로 한 다양한 기능성 음료, 천연색소, 화장품 등 산업화 소재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의 천연 의약품 소재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적인 흑찰 거대배아미의 GABA 성분으로 만든 치료물질 개발 및 임상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항당뇨에 효과적인 쓴메밀과 토종콩을 이용한 당뇨치료제(I형 및 II형 당뇨)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고구마 전분을 이용한 혈당상승 억제, 컬러감자의 추출물을 이용한 항비만 물질개발, 들깨속 작물을 이용한 조류독감(AI) 경감용 사료첨가제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Q.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서 선정된 연구내용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우리 청의 성과가 7건이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였으며, 그 중 기초·원천 기술로 “옥수수 전이유전자를 이용한 세계 최대 벼Genome 연구기반 구축”과 실용화기술인 “조사료 자급달성을 위한 청보리 개발” 성과 등 식량원의 우수 연구결과 2건이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벼Genome 연구기반 구축 성과는 벼의 유전자 기능분석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로 11만 5천점의 유전자기능이 소실된 돌연변이 집단을 육성하여, 지금까지 전체 벼 유전자 4만개 중 1만 5천개의 유전자가 소실된 돌연변이체를 찾았으며, 앞으로 현재 벼의 모든 유전자에 대한 돌연변이체 육성을 통해 벼 유전자 기능분야의 지적재산권을 선점함과 동시에 개발된 유용 유전자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였습니다.
조사료 자급달성을 위한 청보리 개발은 보리의 껄끄러운 까락을 가축이 먹기 좋도록 매끈하게 개선한 우호, 까락이 퇴화된 유연, 유호 등 조사료 전용품종을 개발하여, 이러한 청보리를 소에게 급여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8%(관행 50%)로 상승하여 보리재배 농가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우리 청의 성과가 7건이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였으며, 그 중 기초·원천 기술로 “옥수수 전이유전자를 이용한 세계 최대 벼Genome 연구기반 구축”과 실용화기술인 “조사료 자급달성을 위한 청보리 개발” 성과 등 식량원의 우수 연구결과 2건이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벼Genome 연구기반 구축 성과는 벼의 유전자 기능분석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로 11만 5천점의 유전자기능이 소실된 돌연변이 집단을 육성하여, 지금까지 전체 벼 유전자 4만개 중 1만 5천개의 유전자가 소실된 돌연변이체를 찾았으며, 앞으로 현재 벼의 모든 유전자에 대한 돌연변이체 육성을 통해 벼 유전자 기능분야의 지적재산권을 선점함과 동시에 개발된 유용 유전자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였습니다. 조사료 자급달성을 위한 청보리 개발은 보리의 껄끄러운 까락을 가축이 먹기 좋도록 매끈하게 개선한 우호, 까락이 퇴화된 유연, 유호 등 조사료 전용품종을 개발하여, 이러한 청보리를 소에게 급여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8%(관행 50%)로 상승하여 보리재배 농가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Q. 기후변화로 인해 수확량 증대, 내병성 증대 유전자 개발 등 할 일이 많아졌을 것 같습니다. 벼, 보리, 밭작물의 품종개량연구를 하고 계신 것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벼는 온도가 1℃ 상승하면 5.8%, 이산화탄소가 100ppm 상승시 4.9%의 수량 감소가 예상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등숙시 온도증가로 인한 등숙비율과 완전미율의 감소로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적으로 기존 개발된 품종들을 대상으로 고온에 강한 품종을 살펴본 결과, 벼에서는 고온에서도 완전미율의 감소가 적은 “동안벼”를 선발하였고, 고온에서의 수량과 품질유지를 위한 품종개량 연구와 함께 작물의 재배적지 및 한계지역 재설정을 위한 재배연구 진행중에 있으며 벼 뿐만 아니라 찰옥수수, 감자 등의 적응품종, 파종시기, 작부체계 등의 기술 확립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상승은 기존의 병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병의 발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벼의 경우 예전에 발병이 미미했던 줄무늬잎마름병이나 흰잎마름병 등이 최근 많은 발생과 함께 발병지역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70년대 이후 꾸준한 저항성 품종의 개발로 현재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의 최고품질 벼(삼광, 칠보, 호품, 하이아미, 진수미, 영남진미)가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신균계(K3a)에 강한 “진백벼”를 개발·보급함으로서 안정적인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공학을 이용한 새로운 병해 저항성 작물개발, 유전자집적(gene pyramiding)을 통한 병해저항성 증진 및 DNA 마커를 이용한 복합내병충성 작물개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조직의 수장으로, 원장으로 약 3개월간의 근무소감 부탁드립니다. 원장님의 2010년 계획과 국립식량과학원의 계획은 무엇인지요.
국립식량과학원은 단기적으로는 식량작물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는 한편, 불확실한 미래 수요를 대비한 장기적인 안목의 연구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돈 되는 농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기술과 작물별 품종개발을 기본으로 하여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증진에 매진하고, 또한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에너지작물개발 등에 대한 연구와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입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원 모두는 신품종의 조기보급을 통한 재배안정성 강화, 녹색기술의 실용화 추진으로 대외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생산기술 보급으로 자원순환형 농업기반조성 등 농업인이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현장연구를 확대 추진하여 현장과 고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벼는 온도가 1℃ 상승하면 5.8%, 이산화탄소가 100ppm 상승시 4.9%의 수량 감소가 예상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등숙시 온도증가로 인한 등숙비율과 완전미율의 감소로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적으로 기존 개발된 품종들을 대상으로 고온에 강한 품종을 살펴본 결과, 벼에서는 고온에서도 완전미율의 감소가 적은 “동안벼”를 선발하였고, 고온에서의 수량과 품질유지를 위한 품종개량 연구와 함께 작물의 재배적지 및 한계지역 재설정을 위한 재배연구 진행중에 있으며 벼 뿐만 아니라 찰옥수수, 감자 등의 적응품종, 파종시기, 작부체계 등의 기술 확립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상승은 기존의 병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병의 발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벼의 경우 예전에 발병이 미미했던 줄무늬잎마름병이나 흰잎마름병 등이 최근 많은 발생과 함께 발병지역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70년대 이후 꾸준한 저항성 품종의 개발로 현재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의 최고품질 벼(삼광, 칠보, 호품, 하이아미, 진수미, 영남진미)가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신균계(K3a)에 강한 “진백벼”를 개발·보급함으로서 안정적인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공학을 이용한 새로운 병해 저항성 작물개발, 유전자집적(gene pyramiding)을 통한 병해저항성 증진 및 DNA 마커를 이용한 복합내병충성 작물개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단기적으로는 식량작물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는 한편, 불확실한 미래 수요를 대비한 장기적인 안목의 연구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돈 되는 농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기술과 작물별 품종개발을 기본으로 하여 식량작물의 부가가치 증진에 매진하고, 또한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에너지작물개발 등에 대한 연구와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입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원 모두는 신품종의 조기보급을 통한 재배안정성 강화, 녹색기술의 실용화 추진으로 대외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생산기술 보급으로 자원순환형 농업기반조성 등 농업인이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현장연구를 확대 추진하여 현장과 고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정리 안효정

전혜경 원장 약력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
이화여대, 숙명여대 식품영양학 석,박사
1984년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
2002년 3월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과장
2008년 3월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여성최초)
2008년 10월 한식세계화연구단 초대단장
2009년 12월~현재 국립식량과학원 원장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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