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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재배가 즐거운 한종환 씨

곰취로 농가소득 올려볼까요

기사승인 : 2010-04-01 14:2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곰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데, 톡특한 향미가 있다. 한방에선 뿌리줄기를 말려 호로칠이라 하는데, 해수, 백일해, 천식, 요통, 관절통, 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같은 습기 많은 곳에 살면서 잎이 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동의나물이 있는데 유독식물이므로 곰취로 착각하고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고 식물도감에 명시되어 있다.

곰취가 우리 몸에 좋다는 말은 익히?들어왔다. 자연산이 씨가 마른 상태이다. 아쉽지만 하우스재배용도 못지않은 식물내재영양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그리 만족스런 수확과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숨은 재배 노하우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여기 곰취를 80%이상 수확으로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는 농업인의 말을 들어본다.
   
 

한종환(49)씨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에서 태어나서 천안농고 원예화훼연구생을 거쳐 연세대학교농업개발원 원예과를 수료하였다. 이후 농협대학교에서 원예과정을 수료하였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직접농사를 짓지 못하고 육묘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전반적인 농업기술을 터득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야생화가 일본으로 유출 되는것을 보고는 야생화에 대해 배우고자 결심하고 직접 중국 오지를 많이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중국이 우리나라 풍토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한국에서 재배 할수 있는 씨앗과 묘종을 들여왔다.
 
   
 
“저는 지금도 일본에서 개발한 신품종(예.흰복수초 노랑복주머니 흰복주머니등 이것는 중국 운남성 어느곳에 가면 들판에 너무나 많음)이라고 들여오는 것을 보면 답답할 뿐입니다.”라고 말한다. 한종환씨는 씨앗과 묘종을 길러본 후 우리나라기후에 맞으면 직접 재배를 해보았다.?그러다보니 농업도 기업으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한종환씨는 고향에 정착해서 농사를 지어 우리나라 야생화동산을 만들고 여기에 건강식 식물을 키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취나물과 약초재배를 더욱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평생을 우리나라 농업에 조금이나마 기여 하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종환씨는 곰취 발아방법은 씨앗을 구입 하는것 부터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반 씨앗 가게에서 파는 씨앗은 전년도 것인지 몇 년 된 것인지 우리 농업인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실패하는 확률이 아주 많습니다.” 믿을만한 종묘회사에서 구입한 씨앗을 받아도 처리과정이 중요하다고 한다. 종자를 삼베자루에 넣어 3일간 냉동 처리하고 다시 3일간 냉장 처리하여 흐르는 물의 씨앗에서 나오는 붉는 물을 다 빼내서 (약2~3일간)씨앗을 그늘에서 말린후 다시 3일간 냉장 처리하여 128구 트래이에 상토을 담아서 씨앗을 2~3개씩 넣고 물을 충분히 준후 묘판이 마르지 않게 해주면 5일정도 되면 싹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고 했다. “아주 저온만 아니면 발 아율는 70% 이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는 발아율 80%이상 성공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곰취씨앗 발아 시키는 것이 아주 힘들다고들 말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발아율은 다른 씨앗과 마찬가지로 높습니다.” “고온에서 생육이 힘들다 하지만 제가 실험한 바로는 타 작물과 같이 차광(50%)만 시키면 평온에서도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천안 동면에서 발아시켜?재배를 해보니 상추등과 수익을 비교해보면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50평에서 수확한 것을 계산해보니 곰취 수익이 1000만원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남들은 7월부터 뿌리를 캐서 냉동 처리한 후 12월경 다시 정식하여 수확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럴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재배지에서 12월부터 이중 비닐과 터널멀칭만 해줘도 싹이 너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곰취 재배에 성공을 할수 있었습니다.” “고냉지 보다 오히려 재배 할수 있는 여건이 더 좋다는 것도 확인 했습니다.”고 말한다. 끝으로 한종환씨는 곰취재배를 통하여 체험한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곰취 재배에 뜻이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연락처:010-5223-4450

김지웅 기자 uc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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