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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쌀맥주를 김포市 지역 대표브랜드로!

기사승인 : 2011-08-01 18:1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향토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市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쌀과 인삼을 이용한 인삼쌀맥주를 개발하여 지역특산물로서 전국에 알리면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꿈꾸고 있다. 

김포 농특산물의 one-stop 투어가 가능한 ‘김포인삼쌀맥주 갤러리’
김포시 양촌면과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변에 위치한 김포인삼쌀맥주 갤러리. 갤러리 내부는 지상2층 1,085.8㎡의 규모로 인삼쌀맥주 판매장과 레스토랑, 인삼과 인삼 가공식품 판매 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층에는 인삼쌀맥주 제조 공정과 제품특징을 소개하는 코너가 꾸며져 있고, 인삼밭이 실물과 같이 재현되어 있다. 

또한 갤러리 뒤에는 인삼 수매후 세척과 홍삼을 제조하는 시설과 홍삼을 농축ㆍ추출하여 농축액,파우치, 캔디, 쵸콜렛, 절편, 젤리 등을 만드는 GMP 가공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인삼의 쌉싸래함과 목넘김이 부드러운 ‘인삼쌀맥주’
제공되는 인삼쌀맥주를 시음해 보았다. 시원한 맥주는 쌉싸래한 인삼향과 더불어 목넘김이 부드러웠다. 알코올 도수는 시중 맥주와 같은 4.5도. 가격은 500㎖ 한 잔에 4,500원, 펫트병(1ℓ)은 7,000원이다. 독특한 맛과 저렴한 가격에 입소문만 나면 맥주맛을 보기 위해 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실제로 지난 4월 갤러리 개장후 무료시음행사를 통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고, 작년 10월에 있었던 파주고려인삼축제에서 있었던 무료시음회에서 시음에 참석한 90%이상의 관람객에게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파주인삼농협 유통센터 이유창 대리는 “인삼쌀맥주는 맥주 제조 특성상 일부 맥아와 호프가 수입産이지만, 김포관내에 맥주보리 시험재배를 통한 원료자급화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호프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김포의 농산물로 생산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 캔 포장을 개발, 농협유통망을 통해 김포관내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운전자를 위한 1도 미만의 저알콜 인삼쌀맥주는 현재 개발이 완료되었고,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포도, 배)을 이용한 맥주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인삼쌀맥주를 도입하겠다는 서울의 하우스맥주집은 물론 기내맥주로 도입하겠다는 항공사, 해외 수출업체에서도 인삼쌀맥주 납품을 문의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시행, 사업시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인삼쌀맥주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07년 지역 특산물인 김포고려인삼과 김포금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되었다. 인삼쌀맥주는 보리와 쌀을 적정 비율로 혼합 숙성해 만든 뒤 발효과정에서 인삼추출액을 첨가해 제조된다. 이렇게 개발된 인삼쌀맥주는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제조와 홍보를 주관하고 있다. 

또한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계획한 ‘인삼쌀맥주 관광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09년부터 3개년간 지원받았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ㆍ2ㆍ3차 산업으로 연계해 지역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년간 총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삼쌀맥주 관광사업’은 2009년과 2010년에 사업시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원금 외에 인센티브(2009년 2억, 2010년 4억)를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인삼쌀맥주를 김포市 대표 농산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
   
 
김포파주인삼농협 인삼유통사업단 양명권 단장은 “인삼쌀맥주갤러리는 국내 최초로 인삼가공식품 공장과 판매장을 동시에 갖춘 시설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삼쌀맥주 시음과 더불어 인삼가공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며, “김포에 오신 관광객들이 갤러리에서 인삼쌀맥주도 마시고 인삼도 구매하는 등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김포시는 인삼ㆍ쌀 관련 향토제품의 브랜드파워 향상과 웰빙도시로서의 시의 이미지를 개선을 위해 인삼쌀맥주를 포천의 막걸리나 고창의 복분자와 같은 지역 대표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미니인터뷰>
“세계제일의 6년근 개성인삼 발원지는 김포ㆍ파주입니다!”
김포파주인삼농협 趙載烈 조합장
 
   
 
김포파주인삼농협을 소개해 주신다면?
저희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전국 12개 인삼농협(경기도내 4개)을 포함한 농협 중에서 인삼이라는 대표 품목만을 가지고 운영하는 전문화된 농협입니다. 그래서 경제사업 중 인삼이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100%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농협이 경제사업보다는 신용사업을 중시하는 것과는 달리 저희 농협의 수익구조는 경제사업이 63%(신용사업 31%)일 정도로 경제사업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농업인에게 안정적 자금을 기반으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비율을 50:50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김포파주인삼은 다른 지역 인삼에 비해 어떤 특징이 있나요?
본초강목에는 고려말 이후 인삼의 최적 기후조건과 토질을 갖춘 파주 장단지역을 포함한 개성기방이 인삼의 집단지로 형성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16세기 중반 주세붕 선생이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하면서 개성지역에 새로운 인삼 재배법을 보급하였고, 18세기에는 개성의 보부상 최문이 타지방 인삼재배를 관찰하여 개성의 풍토에 맞는 재배법을 고안했습니다. 1923년 개성인삼이 개풍 땅을 거쳐 김포 월곶면에서 인삼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재배된 인삼은 향과 맛이 탁월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 인삼과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연령대가 70대 이상으로 젊었을 때 이곳의 인삼을 맛보신 분이라면 그때 그 맛을 보기 위해 꼭 파주개성인삼을 찾고 있습니다. 

이를 대표상품으로 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면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어떤 축제인가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립니다. 금산, 풍기 등 과거 인삼 생산지로서 명성이 높았던 곳이 이미 생산지보다는 집산지로서의 성격이 짙은 반면 저희 파주개성인삼은 지금도 파주지역에서 생산된 6년근 인삼만으로 축제가 열립니다. 

파주시 공무원과 농협 직원들은 생산지에서부터 입회, 수확이 완료되면 봉인, 판매당일 개봉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일동안 75만명이 방문하여 50톤, 35억원의 매출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3일 동안 100만명이 방문하여 80톤,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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