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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예방 나경원 "중립적 위치로 임해주면 협조할 것"

기사승인 : 2018-12-12 15:22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가 12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일찍이 의장님이 당직을 내려놓으셨으니 정말 중립적인 위치에서 보시고 임해주시면, 저희도 협조할 건 확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오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문 의장을 예방하며 "요즘 먹고사는 문제가 어려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하다고 생각한다. 국회가 역할을 하려면 여야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 가운데서 의장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또 "촛불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데 초기 촛불 정치는 헌법을 수호하고, 법치를 복원하라는 정신이었다" "여권이 스스로 무한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초기 촛불정신의 구현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가야 할 길에 헌법적 가치가 흔들리는 일이 있으면 확고하게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나 촛불혁명 다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국회가 이렇게 삐걱삐걱하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여야가 역지사지하며 협치하고 기본적으로 옳은 건 옳다고 밀고 나가면서 비판은 정확히 하는 게 국회의 몫"이라며 "여당은 여당으로부터 정부와 함께 가는 책임이 있고, 야당은 야당대로 견제하는 것이 주 임무다. 그걸 회피하면 야당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흠집 잡기, 딴죽걸기 이건 좀 그만했으면 좋겟다. 차원 높게 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의장 예방 뒤 기자들을 만나 "문 의장께서 임시국회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말을 했고, 저희는 당내 의견 수렴을 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좀 더 고민하고 검토할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를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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