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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진실
  • (재)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7.04.27 11:14
  • 호수 352

원래 빵은 밀가루와 소금, 물과 발효 촉매인 효모가 주원료로 종류에 따라 적당한 설탕이나 버터를 넣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한국의 수많은 프랜차이즈 빵집 선반에 올려져있는 한국 빵의 현실은 어떨까요? 보기에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빵 속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

보리개떡이나 인절미, 그리고 생일날 올랐던 하얀 백설기나 팥고물을 얹은 시루떡에서 이제 생일날 어김없이 케잌이 등장하고 아예 빵과 우유로 서구식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한국의 식탁은 놀라운 변화의 물결입니다.

과연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처럼 한국의 빵은 맛만큼 건강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천연효모로 천천히 발효되어 만들어지던 슬로우 푸드 빵이 이제는 이스트로 금새 부풀어져서 다양한 합성첨가물로 오염되어 만들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초콜릿빵, 크림빵, 팥빵 등 쉽게 상할 수 있는 내용물을 넣은 빵들에는 소르빈산이나 소르빈산칼륨이 많이 사용됩니다. 방부제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먹다가 오래두어도 썩지 않는 ‘미이라 빵’이 등장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또한 쨈이 들어있는 경우 끈기를 더해주는 중점다당류의 첨가제가 들어갑니다. 계면활성제인 유화제는 대부분의 빵에 들어가는데 버터가 아닌 마아가린을 사용하여 만들다보니 자연 상태에서 섞이기 어려운 성분인 물과 기름의 성분을 섞기 위해 들어가게 됩니다.

유화암모늄이란 팽창제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이스트로 부풀어 오르는 것이 부족하여 더 빨리 많이 부풀어 오르도록 사용됩니다. 추출한 포도당이나 황산칼슘, 밀크에멀전, 젖산, 버터오일 등도 많이 들어가는데 버터오일은 버터맛이 나게 만든 기름인데 유전자조작(GM) 콩도 들어가는데 버터맛을 낸 마아가린이라고 보면 됩니다.

포도당은 저렴한 GM콩에서 추출하며 황산칼슘은 석회두부사건으로 중국에서 물의를 빚은 성분인데 빵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설탕으로 단맛을 내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충분히 달지 않아 많이 사용하는 고과당 인공감미료는 GMO옥수수에서 추출한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든 것으로 인체에 매우 유해합니다. 섭취하게 되면 당뇨와 비만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팥앙금은 여러 종류에 빵에 사용되는데, 팥앙금의 재료에도 어김없이 GMO콩에서 추출한 단백질가루인 대두 레시틴이 들어가며, GM옥수수로 만든 인공감미료가 들어갑니다. 심지어 백설탕 대부분이 이미 GM사탕수수에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수입되어 들어온 밀가루는 이미 씨눈이 사라져 미량원소가 거의 없는 탄수화물 덩어리이며 글리포세이트 발암제초제로 도배된 위험한 식재료입니다. 거기에다 각종 인공합성 첨가물들이 범벅되어 있으며 구석구석 유전자가 조작된 옥수수와 콩의 가공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혀가 즐거워하지만, 내 몸은 괴로워 신음하게 되는 한국의 먹거리, 빵의 현실을 보면서 먹거리를 만드는 사람은 혀가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 몸이 좋아하는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야 할 사명이 있으며 소비자는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알아 내 몸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백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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