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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효자(孝子)는 하늘이 내는 가효의 고장 진주 효자 최정원氏
  • (재)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7.04.27 14:45
  • 호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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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는 나이든 부모를 아들이 업은 형상에서 비롯된 글자이다. 효의 의미가 희석되어 가는 최근의 세태에도 불구하고 효와 충의 고장 ‘진주’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모의 은덕에 감사하며 효를 다하고 있는 효자가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기본덕목인 효가 사라지고, 자식에 대한 편협된 애정과 희생만 남아 부모의 은덕에 감사하지 않는 자녀들의 패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효란 무엇일까? 거창한 무언가를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소박하고 작은 효도부터 실천해야 하는데 사실 그런 작은 효조차 실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게 되어 버린 각박한 세상이 되었다. 핵가족화로 인해 나와 내 가정만을 챙기는 이기주의가 팽배했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 일반인들이 많은 세태 속에서 아픈 어머니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고, 시시콜콜한 일상을 매일 함께 하며 30년 가까이 동행을 하고 있는 환갑이 가까운 아들과 90세 노모를 만나본다.
경남 진주시 최정원氏는 30세 초반에 제주도 소재 호텔에 근무하면서 사랑하던 여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고향 진주에 계시던 어머니가 쓰러지셨단 소식을 듣게 된다. 2주 동안 깨어나지 못하는 어머니 곁을 지키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누님들은 당시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돌봐야 할 조카들이 있었고, 생계에 바쁜 아버님과 가족들에게 한 순간도 곁에서 떠날 수 없는 어머니를 책임지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외아들인 자신이 당연히 감당할 몫이라고 여긴 것이다.

고관절을 다치신 이후 거동이 불편하여 침대생활을 하시는 어머니에게 매일 같이 마사지를 해드린다.

중풍의 후유증으로 불편하던 어머니는 어느 날 갑자기 넘어져 고관절을 다치는 불상사를 당하게 되었고, 회복의 시간이 얼마가 될지 가늠하지 못하고 시작된 어머니와의 동행은 이미 30년이 넘어가고 있다. ‘자신은 효자 축에도 못 낀다’며 겸손의 말을 되풀이하는 최정원氏는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된 것에 후회를 하거나 짜증을 내는 일이 전혀 없다. 그만큼 그에게 효란 인간으로 당연히 행해야 할 기본적 인륜인 것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는 아픔마저도 그에게는 성스러운 이별을 통한 내면의 깊은 성찰과 성장이었을 뿐이다.
남들 같으면 병상에 누워만 계실 상황에도 최氏의 어머니는 하루에 열두 번도 넘게 창틀을 붙잡고 힘든 걸음을 떼신다. 앉았다, 일어났다와 걷는 것을 반복하면서 재활의 의지를 불태운다. 어서 빨리 스스로 걷고 일어나 아들이 늦장가라도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아직 사지가 멀쩡하고 앞날이 창창하지만 작은 실패나 질병으로 인해 자포자기하는데, 중풍에 이은 고관절 사고까지 겹쳐 몸이 자유롭지 못한 90세 노모는 오늘보다는 더 건강한 모습을 위해 어려운 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는 생각에 삶에 대한 경외감마저 든다.

어머니의 이런 적극적인 생활태도와 더불어 어머니 장수의 일등공신은 말할 것도 없이 아들 최정원氏다. 개인의 인생을 기꺼이 포기하고 함께한 어머니와의 세월은 그에게 과연 어떤 의미일까?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한 천연가습기 숯

어머니를 위해 10년째 3끼를 직접 준비하는 그는 아침으로는 가볍게 고구마, 계피꿀차와 김치를 준비한다. 침대생활을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가장 중요한 배변을 위해서다. 그러나 식성이 좋으신 어머니와 소식을 권하는 아들 사이에 작은 실랑이가 벌어진다.
밥은 배아현미에 서리태와 다양한 잡곡을 섞어서 정성껏 준비한다. 최근에는 배훈진 쌀을 사용하는데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을 길러준다고 한다. 밥물도 정수기 물이 아닌 약산샘물을 사용하여 짓는다. 활동이 제한되고 소화력이 떨어진 어머니께 드리는 가장 좋은 보약이 바로 밥이라 믿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소화가 잘되고 어머니가 맛있게 드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매일 음식궁합과 요리법까지 두루 섭렵하여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이제 일상의 즐거움이 되었다. 어머니도 아들의 정성을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잘 드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음식이라기보다 아들의 정성과 사랑을 드시는 것이니 건강해지실 수밖에 없다. 또한, 침대 머리맡에는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한 천연 가습기 ‘숯’이 바리바리 쌓여있는데, 이 숯도 일주일이 멀다하고 삶아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한다. 어머니는 아들 외에 다른 사람이 간병하는 것을 마땅하게 여기지 않으셔서 항상 어머니 곁을 지키는 아들이지만 싫은 내색 하나 없다. 친구처럼 남편처럼, 때론 엄마처럼 노모의 곁을 지키고 있는 최정원氏는 날개를 접은 어머니의 수호천사이다.

최정원씨의 방. 그의 취미는 독서와 인터넷 정보섭렵이다.

어머니가 30년 전부터 한쪽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90세인 지금까지 잘 드시고 잘 주무시면서 생활하시는 비결을 물어보았다. 항상 말벗이 되어주는 아들과 손자 손녀와 함께 찾아와 어머니와 친구가 되어주는 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화목한 가정이 장수의 비결이 아닌가 싶다. 또한 어머니께서 처음 병원에 가셨을 때 엄청난 양의 약을 드셨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약부터 끊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약 대신 ‘음식이 곧 약’이라는 믿음으로 먹거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바른 먹거리 준비는 실천이 수반되어야 하기에 더욱 힘들었으리라.

어머니의 신앙심 또한 대단하다. 민족의 경전 '천부경'을 달달 외우시는데, 취재진 앞에서 낭랑한 목소리로 천부경 81자를 반복해서 낭송하셨다. 천부경은 인간과 우주의 진리라면서 이 경전을 외우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2년 전부터 빠지지 않고 고령의 어머니를 위해 준비하는 약산샘물이 또한 건강의 수호자라고 말한다.
일본 '생명의 물' 연구소의 마쓰시다 가즈히로 박사가 일본국민들에게 약산샘물을 마시라고 권고한 사실을 알게 된 최정원氏는 약산샘물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게 되었고, 한국에도 이런 양심적인 학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고 말한다. 매일 누워계시는 어머니께 보약인 밥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물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드리고 싶은 효자에게 하늘이 감복하여 생명의 물인 ‘약산샘물’을 만나게 되었다고 그는 생각한다.

약산샘물의 역사를 꼼꼼히 살피면서 약산샘물의 놀라운 효능과 건강장수에 필요한 특별한 성분들에 감사하면서 특히 고령자에게 오지 말아야할 치매예방을 위해 약산샘물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어머니와 함께 음용하면서 최정원氏 자신도 건강해져서 놀랍게도 고질적인 무좀까지 사라졌다고 자랑한다.

최정원氏는 2년전부터 천연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는 약산샘물을 어머니께 드리고 있다. 본인의 무좀이 치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산소공급을 돕고, 순환을 도와 치매예방과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어머니 건강관리의 체험을 통해 그의 의학상식은 수준이상이다. 물 때문에 왜 무좀이 사라지는가 의아해하는 기자에게 그는 ‘피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면 발끝 무좀까지도 사라지게 된’면서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도 습기가 있으며, 흙에도 수분이 있고 우주만물은 물 없이 존재할 수 없다고 피력한다. 물이 바뀌면 사람의 건강이 바뀌는 건 당연한 이치이기에 세계가 인정한 산소수 약산샘물은 어머니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뻐한다. 때문에 배변이 이전보다 훨씬 용이해졌고 어머니의 활력이 좋아지며 전제적인 건강상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가고 순환이 잘 안되어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노화가 빨리 진행하게 되는데, 약산샘물의 천연유기 게르마늄이 산소의 공급을 돕고 피순환을 도와서 치매예방과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치매노인이 늘어나는 현실이지만 최정원氏의 어머니는 절대 치매에 걸리지 않으실 거라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그는 마시는 물은 기본이고 밥물, 찌개와 국 등 모든 식수는 약산샘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어머니에게는 심지어 간장종지에 약산샘물을 담아 매일 손가락으로 두드리면서 얼굴에 바르신다고 말한다. 왜 귀한 물을 아깝게 바르시냐고 따지면 여자는 피부가 중요하다면서 매일 30분 정도를 약산샘물로 맛사지를 하신다고 전한다. 그래서일까? 90세라는 연세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고운 피부를 유지하고 계신다. 아들 최정원氏의 말을 가로채면서 어머니는 약산샘물은 정말 다르다면서 다른 물을 거친데 약산샘물을 바르면 보들보들해진다며 기자에게 자랑하신다. 일본에서도 이미 약산샘물 같은 게르마늄 샘물이 미기수로 피부가 예뻐지는 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효자소리를 들을 때면 부끄럽다는 그는 인간이 할 당연한 도리라며, “어머니와 작은 일로 투닥거리기도 하고 가끔 짜증도 내는 평범한 아들일 뿐입니다. 어떻게 이런 제가 孝子라고 할 수 있나요? 그저 ‘효자 흉내’를 좀 내고 있을 뿐입니다.”고 멋쩍게 웃는다. 오히려 어머니 곁에서 인생의 도를 깨우치며 매일을 배우며 산다고 말한다. 누구는 산에서 도를 깨우치지만 그는 어머니 곁을 지키며 이미 도를 깨우친 도인이 아닐까 싶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보기 드문 효자 최정원氏와 30년을 동행하는 모자의 인생이야기를 취재하면서 효자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효가 사라져가는 한국 사회에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근본인 부모를 공경하는 효가 기본이 된다는 확신을 다시금 하게 된다. 효자가 넘쳐나는 세상이야말로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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