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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라면의 진실
  • (재)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7.07.31 13:53
  • 호수 355

MBC pd수첩에서 라면에서 왜 GMO가 검출되는지를 다뤘다.  
2016년 라면매출 1위, 3위, 5위에서 GMO가 검출되었다. 업체는 오리발을 내밀고 있지만 스프가 아닌 면에서 나왔다. 이 조사과정에 국가에서 인정하는 검사기관들은 왜 이 검사를 회피하는 걸까? 답은 어느 정도 알지만 안타까울 뿐이다.
터키에서 전량 폐기된 우리 수출라면… 지난 일이지만 정말 낯뜨겁다.
그런데 같은 업체 라면 인데도 부대찌개면과 너구리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왜일까?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에서 GMO 성분이 나왔다는 것에 소비자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16년 라면 매출 순위
1위 신라면, 2위 부대찌개면(농심), 3위 짜파게티, 4위 안성탕면, 5위 삼양라면, 6위 진라면 매운맛, 7위 너구리, 8위 진짬뽕, 9위 부대찌개라면(오뚜기), 10위 육개장칼국수

국내 일부 라면 제품에서 GMO가 검출된 가운데 이에 대한 식약청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PD 수첩'은 국내 일부 라면 업체 제품에서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기존 육종 방법으로 나타날 수 없는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가 검출된 사실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4년에도 비슷한 문제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당시 식약청 측은 "국내에 들여오는 GMO 농산물은 엄격한 안전성 심사를 통과 한 후 승인되므로 모두 표기할 필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중들을 분노했고 소비자 정의 센터 간사인 박모씨는 안전성 여부와 무관하게 소비자의 알 권리를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PD수첩'에서 최근 국내 라면 판매량 TOP 10을 다시 수거해 직접 GMO 검출 시험을 맡긴 결과, 두 개 업체, 5개 제품에서 GMO가 검출됐다.

식약처 "원인은 미국산 밀가루…17건 검출"
시중에 판매중인 매출 10위 내 라면 절반에서 유전자변형식품(GMO)이 검출된 것과 관련, 식품 당국 조사결과 미국산 밀가루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 제품에 GMO 대두와 옥수수가 검출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면의 원료가 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미량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의 혼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라면 면의 원료가 되는 밀에 대해 수입 국가별로 실시했다.
식약처가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수입된 밀과 밀가루 총 8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가 17건 검출됐다.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검출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 혼입 비율은 평균 0.1%(최고 0.39~최저 0.02%) 수준이었다. 호주산,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서는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가 검출되지 않았다. 혼입 경위를 조사한 결과 유전자변형 대두나 옥수수가 미국 현지 보관창고나 운반 선박 등에 일부 남아있어 밀의 운송과정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2011년 독일정부 조사에 따르면 밀과 옥수수 등에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가 0.1% 이하로 검출됐으며 이 정도 혼입은 기술적으로 불가피하고 표시는 불필요하다고 결정한바 있다"며 "우리나라도 비의도적으로 혼입되는 상황을 고려해 수입 밀에 대해 대두, 옥수수 등 다른 곡물이나 흙 등 이물질이 5% 이내로 통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자변형이 아닌 농산물에 유전자변형농산물이 비의도적으로 3%이하로 혼입된 경우에는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유럽연합은 비의도적 혼입치 0.9% 이내, 일본은 비의도적 혼입치 5% 이내인 경우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를 면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국산 밀 수입업체에 대하여 원료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고 미국산 밀 수입시 대두, 옥수수의 혼입여부를 확인해 혼입된 경우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 옥수수인지를 검사할 계획"이라며 "유통단계에서도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국내 판매량 10위 라면제품의 절반에서 GMO가 검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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