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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특집 4] 안동포 마을 치매 유병률 전국 평균보다 5배 낮아대마에 함유되어 있는 THC와 CBD의 성분이 뇌세포 손상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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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6 16:24
  • 호수 358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만은 아니다. 한국의 기대수명이 2000년 76세에서 2015년 82.3세로 15년 사이 6.3세가 증가했다. 그러나 암보다 더 무서운 치매는 가족들에게 누를 끼치는 민폐성질환이다.

국제알츠하이머협회는 세계 치매인구가 2015년 4,678만 명, 2030년에는 7,469만 명, 2050년에는 1억 3,1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였고, 치매인구의 증가 속도는 지역과 국가 소득 수준에 따라 심각한 격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치매가 노년기 장애와 의존의 주요 원인이다 보니, 치매환자의 증가는 급격한 치매관리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가중된 사회·경제적 부담과 사회적인 문제를 낳고 있다.

한국의 노인인구는 2017년 5월 31일 현재 711만8,700여명이며, 이 중 치매환자는 72만4,800여명으로 치매 유병률은 10.18%에 달하며, 여성이 51만7,600여명으로 71.41%나 된다. 그리고 개인이 지불한 진료비와 간병비, 국가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 등 치매 관리비용은 2015년 기준 연간 13조2,000억원(환자 1인당 2,033만원)으로 2030년에는 34조3,000억원, 2050년엔 106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한국 중앙치매센터, 2017). 또한 치매로 가기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수는 199만여명(유병률은 27.8%)으로 최근 5년 사이 4.3배나 증가했으며, 한국의 85세이상 후기 고령자의 50%정도는 치매환자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높아 치매의 예방과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그러나 경상북도 안동시 김문년(보건학박사) 전통산업과 한방산업팀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대마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안동포 마을(삼베 마을)의 노인 치매 유병률은 전국 평균의 5분의 1수준이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안동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노인 35,490명을 대상으로 2007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최근 10년간 치매진단을 받은 2,459명을 분석했다. 경상북도의 경우 치매환자 수는 58,981명으로 1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율은 62.9%이다. 반면, 안동시의 치매 환자 수는 3,432명으로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율은 71.6%로 경상북도 평균보다는 8.7%P 높은 편이다.그런데 치매 진단을 받은 안동시 농촌지역 273개리 노인을 10분위로 했을 때 치매 유병률 하위 1%범위에 포함되는 지역은 대마를 재배하는 안동포 마을로 서후면 저전리가 1.8%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임하면 금소 2리(2.1%), 금소 1리(2.3%) 순으로 치매 유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8.1%P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학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안동포를 짜는 13단계 모든 공정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뇌를 자극시키고, 손가락을 이용한 말초신경과 소근육 운동의 영향일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안동포 짜는 과정 중 삼을 침으로 바르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대마 속에 함유되어 있는 THC와 CBD의 성분이 뇌의 노화지연과 뇌세포 손상 지연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박사는 대마를 재배하는 지역의 주민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주민보다 치매 유병률이 4배정도 낮았고, 안동포 마을의 65세이상 노인 180명(남 77, 여 103) 가운데 안동포를 30년이상 짠 할머니의 치매환자 수는 1명에 불과해 치매예방과 대마는 깊은 관련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이 내린 Green Gold 대마! 한국도 이제는 대마의 의학적 효용과 가치에 주목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치매는 다른 질환과 달리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이 무너지고 생존까지 위협받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했다. 대통령이 된 지금‘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하여 전국 보건소마다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는 등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김문년 박사는 무엇보다도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되지 않으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혁신적 한의신약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대마의 꽃과 잎에서 얻어지는 4,000여종의 귀한 물질을 소각해서 없애기보다 철저한 통제와 관리를 통해 의료용으로 연구·개발해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용 대마 합법화가  반드시 이루어 져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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