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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건강특집 6] 울어야 산다.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8.01.09 11:52
  • 호수 360

웃음치료에서는 억지로라도 웃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거짓웃음까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인데, 오히려 반대로 한의학에는 통곡요법이란 독특한 치료법이 있는데, 인간의 칠정(七情)에 따라 인체 내 장부가 관련을 갖고 있어서 심리적 상태가 병을 발생하기도 치료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결국 웃음으로 치료할 사람이 있고 눈물로 치료할 사람이 다르다는 것이다.

눈물은 ‘신이 인간에게 준 치유의 물’
현대사회에서는 너무도 많은 정보가 떠다니고 있어서 잘못된 정보를 따르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어떤 것이 바른 정보인지 구별하기 힘들 때 나는 조상들의 지혜와 우주의 기본원칙을 돌아본다.

어린아이처럼 웃고 울어야 건강하다
어린 아이들은 잘 웃고 잘 운다. 웃을 때는 웃고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건강하다는 이야기다. 어른이 되면 웃을 일도 적어지고 점점 울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질병은 우리 칠정의 감정에 반응하여 제대로 배설하지 못한 결과가 아닌 가.
사람은 슬퍼도 울고 기뻐도 운다. 극에 달한 감정이 눈물을 배출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실컷 울고 나면 건강에도 좋다. 울음은 실제로 폐 기능을 강화시킨다. 여자와 달리 잘 울지 않는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많아지는데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눈물을 잘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마음의 병인 우울증, 불면증 등은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해 독이 쌓여 육체를 상하게 하여 생긴 질병인 것이다.

울어야 심혈관 질환에 덜 걸린다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사람들은 늙어도 건강하다. 아이처럼 감정에 충실하게 울고 웃는 것이 나이든 사람에게 필요한 건강법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한 이유 증 하나가 바로 많이 울기 때문인데, 울음은 긴장을 완화시켜 혈관질환을 줄여준다. 반대로 적게 우는 남성들은 고혈압과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에 더 많이 걸리고 조기 사망하는 것이다.

눈물은 몸속에 쌓인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
눈물샘과 여러 분비샘에서 만들어져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눈물이다. 인간이 화를 냈을 때 침 속에 엄청난 독소가 있듯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눈물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들어 있어서 배출하지 않으면 몸 속을 돌면서 심혈관계 질환을 발생시킨다. 

슬플 때 안 울면 다른 장기가 대신 운다
눈물의 순기능을 함축한 영국의 정신과의사 헨리 모슬리경의 말이다. 슬플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병에 덜 걸린다는 사실은 여러 임상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건강한 사람과 위궤양이 있는 남·녀 137명을 나눠 조사했더니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위궤양 환자들이 울음에 대해 더 긍정적이며 더 잘 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덜 우는 습관이 위궤양 위험을 높힌다는 결과이다.

동맥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소리 내어 엉엉 우는 사람의 심장마비 발병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증 류머티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울고 난 후 스트레스 호르몬과 류머티즘을 악화시키는 물질인 ‘인터루킨-6’의 수치가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흘린 눈물은 매운 양파 때문에 흘리는 눈물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 (Catechol) 과 아민 (Amine) 이 더 많이 함유되어 나온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호르몬이 배출되면 심혈관 질환을 줄이게 된다.

남자의 눈물에 관대해지자
평균수명이 짧아 슬픈 남자들을 위해 이제라도 남자의 눈물에 관대해져야 한다. 언젠가부터 눈물을 남자답지 못한 것으로 여기는 풍조가 생기면서 당신의 아들과 남편이 조기사망의 위험에 놓여있다. 남자들의 눈물도 여자의 눈물처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중국에서는 타인의 이목 때문에 제대로 울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눈물방’ 비즈니스도 등장했다고 한다. 남자여! 살기 위해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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