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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건강특집 5] 104세 중의사 간쭈왕의’ 장수 식습관’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8.01.09 11:55
  • 호수 360

중국의 중의사 간쭈왕(干祖望)은 중국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구자로 60년간 환자를 치료하였고 40년간 후학을 가르치고, 의료 서적 ‘명의명방록’, ‘우씨후과’, ‘손사막평전’, ‘간조망의화’ 등 총 9편의 의료 서적을 남겼는데, 그는 평생 담배를 입에 댄 적이 없었고 55세부터 술도 완전히 끊었다고 한다.

그가 80세가 되었을 때 장수 비결을 공개했는데, 동심(童心), 후행, 구욕(龜慾), 의식(蟻食)이 건강의 핵심이라고 했다.

동심(童心)이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즉 근심 걱정 없고 생기발랄하며, 항상 주변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이다.

후행은 원숭이처럼 움직이라는 뜻으로 운동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욕(龜慾)은 거북이처럼 재물을 탐하지 말고 남과 다투지 않으며, 자신의 분수에 만족하면서 몸가짐과 언행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의식(蟻食)은 개미처럼 적게 골고루 먹는 것을 뜻하는데, 그래야 위장을 보호하면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간쭈왕은 몇가지 비법을 더 공개했다.

술 마실 때를 제외하고 가능한 찬 음식을 삼가라
옛사람들은 대부분 열을 발생하는 술에 찬 음식을 곁들여 먹었지만 현대인들은 평소에 너무도 찬 것을 즐기기에 건강을 해친다. 위장에도 나쁘고 건강을 위해 가능한 찬 음식을 삼가하라고 한다. 찬성질의 음식들을 함께 먹으면 독이 된다. 달걀은 성질이 찬데, 여주와 같이 찬 성질의 재료를 함께 요리하면 안된다. 결국 음식궁합을 중시한 것이다.

조금씩 느긋하게 먹어라
한평생 먹을 총량이 한정되었다고 말하는 도가 수련을 예로 들면서 빨리 많이 먹을수록 인생의 끝도 빨라진다면서 장수하려면 조금씩 느긋하게 식사하라고 조언한다. 프랑스에서는 식사를 즐기는 반면에 한국인은 쫒기듯 먹는 문화가 건강을 해친다. 그래서 빨리 많이 먹으면 그만큼 인생의 끝도 빨라지는데, 장수하려면 조금씩 느긋하게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폭음과 폭식을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먹는 아침밥은 독
‘무엇을 먹는가’ 보다는 ‘어떻게 먹는가’와 ‘언제 먹는가’가 중요하다. 일률적인 시간보다 자신의 생체 리듬에 맞춰 식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만약 전날 밤 먹은 음식이 아직 소화되지 않은 상태라면 아침밥은 몸에 독을 붓는 것과 다름이 없다.

물은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문제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라고도 하고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라고 조언하는 의사도 있지만 개인 상황을 고려하지않은 이런 건강 상식은 오히려 독이 된다.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지나친 물 섭취는 위험할 수 있다. 그는 마시는 물의 양보다 물 마시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조금씩 음미하면서 자주 마셔야 한다고 했다. 또한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다소 모자란 듯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흡수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현대인은 모든 것을 너무 빨리 해치우려는 습관이 있다. 물을 마실 때도 한꺼번에 벌컥벌컥 들이마시게 되면 위장에 찬물이 쌓여 배출되지 않은 채 남아있으면서 수독이 쌓이거나 오히려 정상적 물순환이 안되어 체액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끓인 물은 소변을 자주 보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얼음물, 청량음료는 몸에 엄청 해롭다
청량음료가 위장에 도착하면 위장의 열을 흡수해 위장의 온도가 떨어지고 오래되면 위장이 상하고 결국 폐까지 가해를 받는다. 특히 식사 전에 청량음료를 마시면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고 과식을 하게 되는데, 이런 습관이 오래되면 음식 섭취량이 늘고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과식은 찬 음식 이상으로 아주 나쁜 식습관으로 식사량은 약간 부족한 정도로 먹어야 건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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