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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인생, 그 한바탕의 놀이마당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8.06.18 13:09
  • 호수 365

인생, 그 한바탕의 놀이마당

 

 

용선 (龍仙) 이유미

 


뭐를 쫒아 살기에 그리 바쁜 가
심각한 얼굴로 바삐 살아도
헛짓에 좋은 인생 다 보내네

 

경직된 사고방식
굳은 얼굴로 사는 인생
그저 웃자 웃어
인생은 한바탕의 놀이마당

뭐가 그리들 서럽고
원하는바 많은지
간 인생도 남은 인생도
속절없는 기운만 빼는구나

 

웃자 웃어
그저 한바탕 놀고 가는 놀이마당인데
웃어야 할 시점에도 웃지 못하고
무대로 뛰어나가 같이 즐겨야 할 자리에도
굳은 얼굴 굳은 몸뚱이로 살지 말고
너도 좀 웃고 놀다가라
여기는 우주의 놀이 마당이다

 

같이 어우러져
놀자! 웃자! 떠들자!
사랑은 개뿔 풋사랑
불공은 얼어 죽을 공염불

 


제 속의 신성은 똥처럼 밟아 두고
어디 가서 부처와 예수를 찾고
신에게 동정을 구하고 있나

 

그렇게 혼 빼고 살아간다면
이생의 삶 영겁을 지속한다 해도
우매한 영혼 바뀌지 않아

 

인생은 잘 놀다 가라고
우주가 준비한 한바탕의 놀이마당
우리는 잘 놀다 가면 되는 거야

 

흥겨워야할 세상
시험 보듯 굳은 마음으로 살지 마

이제야 깨달았네

인생이란 놀이처럼 살아야 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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