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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의료의 사악한 돈벌이의 굴레를 걷어내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8.06.18 13:13
  • 호수 365

세상에는 능력이 많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의 능력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사람다운 사람을 찾기 힘든 세상에서 그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순수함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심,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가가 사람의 척도가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능력도 욕심이 과하면 결국 모두에게 재앙이 되기 때문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나랏님은 굶주림에서 백성을 구하는 것이 첫째 사명이며, 수많은 종교집단이 병 고치는 능력으로 교세를 확장시켜왔는데, 그만큼 먹고 사는 문제와 더불어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려 하는 것이 인간사의 중요한 이슈가 된다.

조선말 의통(醫通)했다는 증산도의 강증산부터 주문을 외워 귀신을 쫒아 내거나 치병(治病) 한다는 '옥추경', 중국의 파룬궁(法輪功)을 비롯하여 수많은 종교들이 질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원한다는 구호를 내세웠지만, 어디까지가 홍익인간의 순수함인지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었는지는 결국 시간이 흘러가면 밝혀지게 마련이다.

나는 많은 능력자들을 만났었다. 병 고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어 어떤 질병이라도 고칠 수 있는 듯한 사람조차 결국 작은 욕심에 눈멀어 스스로 멀어져갔다. 작은 욕심에 눈멀게 되면 아무리 좋은 능력도 허망한 사상누각일 뿐이다. 그래서 특히나 의료에 관하여서는 사람의 능력보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갖은 신의 있는 사람인지가 더더욱 중요한 것이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려는 긍휼함에서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의료이다. 먹거리와 의료가 모두 사악한 길을 가는 이유는 사사로운 이익에 눈멀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라 해도 자신의 능력에 자만하거나하여 초심을 잃어버리고 욕심에 현혹하여 세상을 더 어지럽히는 혹세무민하는 자의 끝이 허망한 것은 우주의 진리이다. 먹거리와 의료의 사악한 돈벌이의 굴레를 이제 걷어내기 위해 스스로 촛불을 들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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