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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에 이목구비(耳目口鼻)가 달려있을까?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승인 2018.11.29 11:19
  • 호수 2

뻔한 이야기 같지만 생각해보면 참으로 궁금한 것이 우리의 얼굴이다. 왜 얼굴에 옹기종기 이목구비가 모두 달려있을까? 그 궁금증은 뇌를 알아야 비로소 풀린다.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져보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오감 중 4개가 얼굴에 달려있는 것은 뇌로 이런 정보들을 전달하여야 감각을 느끼고 그 감각에 반응해 재빨리 대처하도록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곁에 비서실장이 가까이 있어야 하는 이치와 다름이 없다.

시력과 청력이 떨어지면 뇌 노화가 빨리 온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노인들의 청각과 시각 장애가 기억력, 사고력 등 인지기능 저하 속도와 관련되어있다고 발표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청력과 시력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청력과 시력을 적극적으로 시술과 보청기를 통해 극복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뿐 아니라 인지력, 노화를 중단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백내장 수술로 시력이 회복되고 보청기를 착용하여 청력이 호전되면 50%에서 75%까지 저하되던 인지기능이 지연되었다. 아직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연구팀은 청각과 시각 장애로 인한 신체활동 위축과 고립, 수치심 등과의 연관 때문이 아닐 까 추측하고 있다.

이명과 삼차신경통, 파킨슨, 뇌전증, 틱장애, 손발저림, 안면근육마비의 공통점은?
이명의 경우는 청각기관의 문제로 보지만 실은 근본원인은 두개골 불균형에서 올 수 있다.
자연의 소리가 아닌 이어폰을 꽂고 기기를 통해 나오는 소리를 장시간 듣거나 소음에 노출되거나 노화, 사고, 염증으로 인한 이명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소리를 증폭하는 귀 속의 청소골의 문제로 발생하는데, 아주 작은 뼈인 청소골이 두개골의 틀어짐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소리를 증폭하게 되어 나타나게 된다고 추정된다. 청력이 나빠지는 이유도 역시 원인은 비슷하다. 다양한 영역대의 주파수가 제대로 증폭되지 못하여 뇌에서 인지하지 못하여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삼차신경통은 5번째 뇌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일명 편두통이란 것이다. 이 역시 중이염이나 대상포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두개골의 문제로 발생한다. 삼차신경이 눌려 압력을 받아 발생하는데, 다른 뇌신경의 문제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전기톱으로 자르는 느낌, 전기에 감전된 찌릿한 통증이 오고 갈수록 통증지속시간이 길어진다. 10만 명 당 5명 정도의 적지 않은 사람이 고통 받고 있다.

파킨슨은 그 동안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결핍되어 발생하는 근육의 강직과 떨림, 운동장애로 알려져 왔다. 때문에 도파민 물질을 투여하여 치료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었다. 게다가 도파민 약을 복용하면 인체가 스스로 도파민 생성을 점차 못하게 되고, 도파민 과잉 상태로 인해 정상부위까지 악영향을 받아 충동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장애가 나타났다.

게다가 최근 도파민이 결핍이 아니라 과잉반응으로 파킨슨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도파민은 파킨슨의 결과물이지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파킨슨의 치료에 자기장으로 뇌를 자극하는 TMS 치료가 효과적인 것이 알려지면서 뇌졸중, 치매와 우울증에도 자기장 치료법이 활발해지고 있다.

뇌전증, 틱장애, 손발저림, 안면근육마비도 마찬가지이다. 뇌와 관련된 질병들은 뇌신경전달의 문제로 온다. 결국 손발저림은 손발에서 뇌까지의 연결부위 어디에선가 문제가 발생한 물리적 원인에 기인한다. 틱장애도 제일 큰 원인은 틱이 발생하는 다양한 부위와 뇌 연결에서 발생한 순환장애이다. 이런 뇌와 신체 일부의 순환장애, 신호전달체계의 문제를 결과로 인해 발생한 증상을 원인으로 착각하여 더 이상 잘못된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두개골의 균형이 중요하다
뇌질환의 원인이 뇌 자체가 아닌 뇌의 빈 공간인 뇌실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개의
두개골 뼈의 결합에서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면 자연히 뇌실 공간이 자극받아 찌그러지게 되고, 위축된다. 또한 뇌에서 연결된 12개의 뇌신경에 자극을 주어 신경전달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물리적인 틀어짐은 신경세포의 전달에 이상을 초래하고 통증을 유발하고 뇌에 전달에 장애를 초래하여 이명과 삼차신경통, 파킨슨, 뇌전증, 틱장애, 손발 저림, 안면근육마비 등 다양한 뇌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결국 뇌질환은 뇌의 문제가 아니라 두개골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복합적 문제라는 이야기이다. 발에서 골반, 목에서 두개골까지 균형이 틀어지면 모두가 무너져 내린다. 그래서 인체의 균형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의 첫 번째 화두이다.

오감의 자극이 뇌를 살아 움직이게 한다
뇌에 전달되는 오감은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하는데 이런 자극이 점차 줄어들면 해당되는 기관의 세포들이 퇴화된다. 도파민을 인위적으로 복용하면 도파민 생성이 줄어들고, 인슐린을 투여하면 인슐린생성기능이 점차 사라지듯 자극이란 결국 신경세포를 살아 행동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뇌하수체는 시상하부의 지배를 받아 중요한 호르몬들을 분비하는데, 코 뒤쪽 나비굴(접형동)공간에 있는 터키안장(sella turcica)이란 작은 뼈 위에 얹혀져있다.두개골의 일부인 나비뼈와 후두골의 결합에 틀어짐이 생기면 이 터키안장이 자극받아 뇌하수체에 문제가 발생한다.

걷고  손을 사용하고, 말하고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보는 감각의 자극이 우리 뇌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어떤 먹거리를 먹고, 어떤 약을 복용하고, 어떤 건강기능식품이 좋을 지를 고민하기 보다는 내 몸의 존재하는 오감을 적정히 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건강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
과거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 면역을 관장하는 중요한 기관인 흉선을 제거했던 중세시대의 어리석음이 현대에 와서는 장내 미생물의 은신처인 맹장마저 필요 없다고 떼어내는 어리석음으로 이어졌다. 이 뿐인가? 지면이 모자랄만큼 인간은 어리석음과 탐욕으로 인해 실수와 잘못을 계속해서 저지르는 존재이다. 시간이 지나서 깨닫게 되면 때는 이미 늦어버린 것이다.

뇌 내부 빈공간으로 뇌척수액이 흐르고 있다. 물에 떠있는 형태로 충격에서 뇌를 보호한다.두개골 결합에 틀어짐이 발생하면 뇌실의 척수액의 흐름에도 이상이 생기면서 수두증, 뇌막염, 뇌실 내출혈, 거미막밑 출혈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 최근 뇌종양과 다양한 뇌질환이 뇌실 아래쪽 뇌실하영역(SVZ) 문제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는 만큼 보이고, 열린 마음만큼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인다
영양소의 균형이 건강유지에 필수적이라며 3대영양소를 배우던 우리들은 이미 미량원소와 비타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 그런 하나하나의 요소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와 공존하는 미생물이라는 것을 다시 깨우치고 있다. 현 시점에서의 지식이 결코 지혜나 진실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닫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하다.

항산화제, 줄기세포, 현재 우리가 철썩 같이 믿고 있던 첨단지식이 언젠가 우리를 다시 배신할 날이 올 것이다. 한 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게 생활하고, 잘 모를 때는 오랜 체험에서 비롯된 선조들의 지혜에서 그 해답을 얻는 것이 우리를 구원해줄 유일한 구원투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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