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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 4부 --- 수돗물과 식품 속 미세플라스틱 공포

기사승인 : 2019-06-24 15:16 기자 : 김심철

3)그렇다면 수돗물은 안전한가?

(TBC방송 캡쳐)

 a.한국의 실태

최근 인천에서 시작하여 영등포까지 번진 붉은 수돗물 사태는 우리의 수돗물의 현주소를 알려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도관 속의 코팅제에서 발암물질인 환경호르몬 유출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발암물질인 비스페놀 A가 함유된 코팅 유해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2017년 국내 첫 실태조사 결과에서 수돗물 정수장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 24개 정수장 중 3곳에서 L당 0.2∼0.6개가 발견되었고, 수돗물을 병에 넣어 만드는 아리수에서도 검출되었다. 환경부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또한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된 2018년 6월에 대구 수돗물 사건에서 보듯 앞으로 더 열악한 수자원 환경이 조성될 것은 뻔한 현실이다.

b. 전세계의 실태

미국, 레바논, 인도, 영국 등 세계 13개국의 수돗물과 미국, 유럽, 아시아산 소금, 미국산 맥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미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검출된 미세플라스틱 대부분이 섬유상태로 섬유제품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피레네 산맥에서 수집된 3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플라스틱. 대부분이 50mm 이하로 조사되었다.(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제공))


4)식품 속 미세플라스틱


공기와 물과 음식은 분리할 수 없는 연결된 문제이다. 식품을 통한 미세픞라스틱 섭취는 조개류 외에 굴, 홍합, 김 등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 부표로 인해 미세플라스틱 수치가 높게 나온다. 특히 조개류는 소화기관까지 통째로 섭취하여 더 위험하다.

(출처; NEWSIS 캡쳐)

호주 뉴캐슬대학 연구결과 물외에도 맥주, 조개, 소금 등 많은 일상식품과 음료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이탈리아의 연구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탄산음료에서도 검출되어 이미 미세플라스틱은 다양한 경로로 유입되어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MBC 뉴스데스크 캡쳐)


오스트리아환경청(EAA)이 유럽, 일본, 러시아 국적자 8명을 대상으로 한 대변조사에서 8명 모두에게서 10가지 유형의 미세플라스틱이 평균 20개가 검출되었는데, 50% 이상의 사람들 대변에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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