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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 식용유 과연 안전한가?

기사승인 : 2019-04-03 18:54 기자 : 김심철

마트에 가면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기름이 바로 카놀라유다. 식용유로 콩기름과 면실유를 많이 사용하다가 2000년대 중후반 지중해식 식단이 각광받은 이후 올리브유와 해바라기씨유가 식용유 시장을 차지하였고 최근 들어서는 카놀라유가 대세이다.

카놀라의 오메가가 건강에 좋다는 홍보와 함께 저렴한 가격을 토대로 각광받다보니 참치캔에도 면실유가 카놀라유로 대체되었다.
계란의 콜레스테롤, 색소사용, 유ㆍ무정란 여부 또는 우유의 성장호르몬, 칼슘 흡수 등에 관한 논란이 있었던 것처럼, 카놀라의 독성과 안전성, 영양성분과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카놀라는 대두유, 옥수수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처럼 해당 작물의 정식 명칭이 아니며, 카놀라의 정식 명칭은 겨자과(mustard)의 유채꽃(Rapeseed oil)로 1980년대부터 이미 공업용으로 사용되던 기름이다.
이때 이 기름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이유는 동물실험에서 발암작용이 검증되었던 Erucic acid(에루스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놀라는 전체 지방 중 60%이상의 단일불포화지방산(mono-unsaturated acid :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에 풍부), 30% 가량의 다중불포화지방산(poly-unsaturated acid )으로 16~20%가 오메가6, 9~13%의 오메가3, 7%정도의 포화지방산(saturated acid)을 함유하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단일불포화지방산 내에 Erucic aci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미국에서 포장되어 판매되는 식품 중 80%에서 GMO(유전자변형작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가공식품 속에 재가공 형태로 숨어있기에 소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데 한국의 현실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본다. 식용GMO 세계1위의 수입국이며 사료용 GMO까지 몰래 식용으로 둔갑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놀라유는 원래가 GMO에서 나온 식용유
현재 식용으로 사용되는 카놀라유는 캐나다인들이 Erucic acid를 1% 미만으로 감소시켜, 식용이 가능한 기준에 맞춘 GMO유채종자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Canadian과 오일 ola를 합쳐서 Canola Oil이 된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유전적으로 에루스산 함량이 낮고 병충해에 강한 유채꽃을 만들면서 GMO(유전자재조합)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이미 세계적으로 기름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옥수수, 대두 등 대부분 작물이 GM에 의해서 생산성을 증가시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에이코사노이드 생성과 관계가 깊은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을 10 : 1의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였다. 하지만 일상적인 식품과 지방을 주로 공급하는 식품이 대부분 오메가-6 함유랑이 압도적으로 높아 10 : 1을 비율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이 우려였다. 이런 부분에서 카놀라유를 식용유로 사용하는 것은 이런 지방산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 식용유는 화학물질 헥산으로 추출된다.
또 다른 논란은 카놀라유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지용성 용매인 헥산(Hexane)이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이 헥산은 이미 1930년대부터 대두유 등의 식품추출제로 사용되어온 용매로 헥산은 매우 휘발성이 강한 성분으로 69도 이상에서 대게 휘발되며 독성 또한 매우 강한 용매이다(LD50 49.0ml/kg : 쥐의 반수치사량).
실제로 식용유를 얻기 위해 유채꽃씨에서 헥산을 사용해서 지방을 추출하고 가열하여 핵산을 증발시킨 후 가성소다를 이용해 순수한 카놀라유만을 추출한다. 캐나다에서는 카놀라유 영양 성분표에 트랜스지방의 함유여부를 명시하지만, 미국과 한국은 "TRANS FAT(트랜스지방) 제로“라고 명시하고 있다.

슈퍼를 가득채운 식용유는 거의가 GMO
GMO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위에 GMO 관련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로 거의 90%의 카놀라유가 GMO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
콩, 옥수수, 사탕무 등도 평균 90% 이상이 GMO로 생산되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식용유가 GMO에 의해서 생산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가 먹는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소, 돼지, 닭 등 가축들의 사료가 옥수수와 콩인데 이 또한 GMO이다. 설탕 또한 대부분 GMO에 의해 재배된 사탕수수에서 추출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쉬운 말로 소비자는 Non-GMO를 찾지만 더이상 Non-GMO 를 찾기도 힘들고 비용적인 부분이 허락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독성 물질 AMPA과 GMO 유전자가 여전히 남아있는 GMO 식용유
GMO식용유에는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의 대사물질인 AMPA가 0.06ppm이 함유되어 있다. AMPA는 글리포세이트만큼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식용유처럼 GMO원재료의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 GMO유전자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이다. 포르투갈 과학자들의 2010년 논문에 의하면 GMO식용유에 DNA성분이 남아있다. GMO 원재료를 사용한 식용유도 예외없이 GMO표시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고(高)인화성 유독물질인 헥산이 함유
헥산추출을 하게 되면 고(高)인화성 유독물질이 식용유에 남게 된다. 들기름처럼 압착 추출되는 식용유가 바람직하다. Non-GMO와 비화학적 압착 추출방식이 적용된 식용유를 사용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 예로 900ml의 콩기름을 추출하기 위해 헥산과 압착방식을 적용할 경우 약 3~4배의 콩이 사용된다고 한다. TV광고처럼 4.64kg의 콩을 추출하면 900ml의 콩기름이 나오는 게 아니고 25ml의 콩기름이 나온다.
안전과 건강이 중요한 가 경제성이 중요한 가를 스스로 판단하여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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