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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이프(주) 崔正熙 회장

“토양개선과 한국의 농업발전에 「아제론」이 꼭 필요합니다”

기사승인 : 2014-08-01 16:0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천연미생물 자재 「아제론」은 일본라이프(주)가 40여 년전에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일본내에서 최고의 미생물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아제론」은 토양에 유효한 122종의 박테리아군이 공존ㆍ공영하면서 증식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는데, 「아제론」 제품을 토양영양제로 사용하면 토양의 기능회복과 작물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40여년간의 수많은 영농사례에서 증명되고 있다. 

일본라이프(주)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아제론」의 한국 보급을 위해 한국라이프(주)를 설립한 최정희 회장은 “조국의 농업 발전과 농민들의 소득증대,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아제론」이 더 많이 보급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일본에 유학을 간 후 일본에서 사업을 하면서 큰 돈을 벌기도 했고, 민단의 간부로 재일동포의 권익보호와 조국돕기에 앞장서기도 했던 최정희 회장은 “외국에 있으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면서 “언제나 한국의 농업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최정희 회장을 만나 「아제론」과 농업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복합유효미생물군이라고 하는 「아제론」은 어떤 경위로 개발되었습니까?

   
▲ 통판생활(일본 제일의 통신판매 회사)에 소개된 아제론 제품. 미생물 자재로는 카다로그 하우스에 처음으로 소개된 비료로 아제론 유기를 「유기 미네랄 아제론」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 했다

1905년 미국의 아프-토마스 박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토양을 조사한 후, 그 중에서 가장 유효한 미생물을 골라 선정하여 조성에 성공하였습니다. 즉, 유효 미생물군의 「토마스 박테리아」가 탄생한 것입니다. 1911년에는 세계 미생물계의 전당인 프랑스 파스테르 연구소로부터 이 미생물군이 최고의 상을 수여 받았습니다.

일본에서는 1910년대 코모리-죠우스케氏가 토마스 박사의 위대한 사업을 계승 했습니다. 1967년 코모리氏가 타계한 후, 몬마-요시후사(門馬義芳)氏가 연구개발을 계승하여 1974년에 일본라이프(주)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 했습니다.몬마氏는 토마스 박테리아군의 내용을 알기 위해 회사설립 이듬해인 1975년 미국으로 건너가 아프-토마스 2세를 만나 토마스 박테리아군의 판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토마스 박테리아군에는 90종류 이상의 박테리아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만, 토마스 2세가 알려준 것은 그 중에서 겨우 11종류 였습니다. 
그 때문에 몬마氏는 아지노모토 중앙연구소와 동경농공대학 등의 협력을 받아 그 박테리아군의 내용을 해명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0전에 개발된 복합미생물군이기 때문에 모든 균이 현재까지도 유효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서 정말로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선별하고, 또 새로운 뛰어난 미생물을 추가하여 만든 것이 지금의 유효미생물군 「아제론」 입니다. 그 제조법은 일본에서는 미생물 자재로는 최초의 특허(제1754668)를 받았습니다.
「아제론」의 ‘아제’ 라고 하는 것은 프랑스어로 「효소」를 의미 합니다. 일본에서는 의약품 이름에 아리나민 혹은 밧파린 등과 같이 맨밑에 ‘응’자가 붙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만, 오랫동안 장기간 애용되도록 하는 영어 ‘long’의 의미도 곁들여서 「아제론」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복합유효미생물군 「아제론」은 농업용 자재로 개발되면서 일본 정부로부터 많은 특허와 관련된 보조금과 연구비를 받았습니다.
2007년에는 「복합유효미생물군」(특허제3942783)으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아제론균 자체의 배양방법도 전면적으로 개량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기업비밀에 속하기 때문에 밝히기가 곤란 합니다만, 균수도 증가하고, 미생물이 갖는 힘도 파워-업(power up) 되었습니다. 초기의 아제론균에 비해 월등한 진보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본라이프(주)가 개발한 미생물 농자재 「아제론」은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 아제론C




 

인간과 흙, 이는 동일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들이 장내세균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유산균 혹은 비피더스균을 섭취하듯이, 활력을 잃어버린 흙을 소생시키기 위해서 투입하는 것이 「아제론C」 등의 미생물자재 입니다. 인간의 장 내벽에 붙어 살고 있는 장내세균은 현재 판명된 것 만으로도 약 100종류, 총 개수는 성인 일 경우 100조개, 무게로는 1kg이 되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체일 경우, 대변의 1/4 ∼1/3이 사균체, 즉 균이 죽은 시체입니다. 장내의 환경이 악화 되면 설사 혹은 소화불량을 일으킵니다.
농지도 이와 같습니다. 건강한 농지는 1g의 흙 속에 10억의 미생물이 살고 있습니다.(최근의 연구에는 100억개 혹은 그 이상이라는 시산도 있습니다) 10a(300평)당, 700kg 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시산이 됩니다. 이들의 미생물에는 그 자체에 질소, 인산, 카리 등 비료로 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죽더라도 영양분으로서 농지로 환원되는 것입니다. 빈약한 농지는 1g가운데, 5000만 이하의 미생물 밖에 살지 않습니다. 미생물이 적으면 척박한 농지가 되고, 유익한 미생물이 많을 수록 비옥한 농지가 됩니다.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될 때 점질물(粘質物)이 분비됩니다. 그 점질물에 의하여 단립(團粒)이 성립됩니다. 또한 균사(菌絲) 그 자체가 직접 입자의 결합에 의하여 유익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점질물이 없는 단립은 물에 불안정하여 비를 맞으면 곧 허물어져 버립니다만, 점질물로 결합되어 있는 단립은 비를 맞아도 쉽게 허물어 지지 않는 것이 판명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라이프(주)에서는 복합유효미생물군 「아제론」을 사용하여 만드는 농업자재로 「아제론C」, 「아제론 유기」, 「네오토마스 유기」 등이 있습니다.
계분과 기타 원료에 복합유효미생물군 「아제론」을 혼입후 숙성시킨 이 제품들은 많은 유효미생물이 상호작용에 의해 맹렬히 번식합니다. 증식된 유효 미생물들은 식물에 있어서는 중요한 아미노산, 핵산, 비타민, 식물호르몬 등을 분비하고, 특히 아조트박타, 근립균, 소화균은 질소를 고정화합니다. 식물은 이들의 유용물질을 직접ㆍ간접으로 흡수하여 다수확을 가져옴과 동시에, 수확물의 품질향상(맛, 색깔, 향, 저장성 등), 영양함량(미네랄, 비타민)의 증대 등, 훌륭한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또한, 발효가 진행되면, 고온이 되기 때문에, 보통의 미생물은 사멸하여 버립니다만, 아제론에 포함되어 있는 미생물 자체도 균체(菌體) 비료화 합니다.
미생물의 균체자신, 질소, 인산, 유황화합물, 그외 많은 미량원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효 미생물을 정교하게 이용하여 만든 것이 일본라이프의 농업자재 입니다. 더욱이 발효가 종료할 때에는 유효미생물군 「아제론」을 혼입시킴으로 인하여, 시비(施肥)할 때 흡착한 유효미생물군이 흙 속에서 다시 활약합니다.
한국라이프(주)에서도, 이 복합유효미생물군 「아제론」을 사용하여 미생물자재를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아제론」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며, 또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나요?

   
▲ 일본에서 아제론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


미생물자재를 취급할 경우, 미생물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2가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즉효성을 기대하지 말고, 여유있게 대처한다

미생물자재는 한방약과 같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므로, 즉효성을 기대하지 말고 여유있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토양이라면 1년만에 효과가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3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농약은 즉효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그 때만 넘기는 것과 같습니다. 어느 것도 농지에 상처를 줍니다. 미생물자재는 자연의 템포에 맞춰서 작물을 성장시킵니다.  
긴 세월에 걸쳐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과다로 인하여 거칠어진 농지의 경우, 3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여 토양 만들기에 대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퇴비 등의 유기물과 병용한다.
화학비료의 사용에 의존한 결과, 농지는 유기물이 부족하게 됩니다. 유기물은 미생물 에너지의 원천이며, 영양의 원천이며, 활동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유기물이 있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건전한 미생물이 증가하며, 그 결과 토양의 화학성(영양분), 물리성(수분보유 및 통기성 등)이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미생물 자재를 투입할 때에는 반드시 유기물과 겸용하거나 유기물에 미생물 자재를 넣어서 퇴비화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기물은 10a 의 밭에 1작(1모작)에 퇴비 환산으로 1톤이 분해되어 소모됩니다. 자재를 사용할 때에는 충분한 유기물과 같이 겸용하고, 매회 계속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농지의 역량을 쇠퇴시킨 것은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한 결과로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퇴비 등의 유기물을 농지에 투입하는 노력을 소홀한 것이 큰 원인입니다. 유기물을 농지에 넣는 노력이 없다면 안정된 작물의 수확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미생물 자재를 사용해서 토양 만들기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3가지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1) 맛있고 장기간 싱싱함을 유지하는 채소가 됩니다
미생물의 작용으로 유기물의 분해가 촉진됨으로 인하여 그만큼 토지 속에서 수분으로 녹기 쉽고, 용해된 유기성분이 작물에 흡수되어, 채소의 싱싱함을 오래 간직하게 하며 맛도 본래의 것으로 맛있게 됩니다.
(2) 연작피해의 경감
건전한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면, 병충균의 증식하거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연작피해의 발생이 적게 됩니다.
(3) 냉해 및 혹서에 강하다
평년 수준의 기후라면 어떤 비료를 사용하여도 같은 수준의 작물수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해 및 혹서 등, 예기치 않은 환경에서도 힘을 발휘하는 것이 미생물 자재입니다. 미생물의 힘으로 건전한 토양에 건강한 뿌리가 형성되어 양분의 공급도 보장 받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냉해와 혹서에도 견디게 됩니다. 

회장님이 설립한 한국라이프(주)에서는 「아제론」을 한국 농민들에게 적극 보급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해주십시요. 
저는 일본에서 「아제론」의 성공사례를 보면서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서의 보급을 생각했습니다. 유효 미생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농사를 짓는 한국 농업인들의 미소 띤 모습을 꿈꾼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지인과 의기투합해서 한국라이프(주)를 설립하고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시험재배를 통해 한국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고,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20여년간 보급해왔습니다.
그동안 「아제론」 제품을 농사에 적용해 본 농업인들은 뛰어난 효과에 호평이 줄을 잇고 있으나, 아직 보급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원균(原菌)을 가져와 농민들이 퇴비를 만들어 사용하도록 했는데, 제품 가격이 비싸서 농민들이 고소득 작물에만 사용하고 일반작물에는 사용하지 않는 등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주)일본라이프의 양해를 얻어 원균을 한국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그러면 제품 가격이 이전보다 저렴해 질 것이며 농민 여러분들이 사용이 용이할 것입니다. 
또한 일본에서 「아제론」을 사용했던 다양한 영농사례와 시험자료를 월간 「상업농경영」을 통해 공개하는 등 제품 사용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디 좋은 자재를 이용해 성공적인 영농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농업인이 많이 동참하기 바랍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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